산업동향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392] 미국 생명과학산업, 향후 연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등
- 등록일2021-06-02
- 조회수3782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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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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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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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생명과학산업#일자리증가
- 첨부파일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392(2021.05.31) - Global smart Healthcare Industry Trends
◈목차
포커스
- 메드테크 산업, 디지털헬스에서 가치를 포착하는 방법
디지털 헬스케어
- 미국 Anthem 등 3사, AI 기반 조인트벤처 설립
- 미국 FDA, Koios Medical 등을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지정
- 독일, 보건·간호의 디지털현대화법(DVPMG) 시행 예정
- 일본, 성장잠재력이 높은 온라인진료 시장
- 순회진료센터, EHR의 채택이 중요한 이유
- 첨단 기술, 간호사들의 업무에 미치는 영향
4대 보건산업
- 미국 생명과학산업, 향후 연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독일 BioNTech, 중국 푸싱社와 COVID-19 백신 생산 계약 체결
- EU집행위원회, NGTs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 유럽, 지속가능한 발전과 순환형 바이오경제 모델링 추진
- 일본, 의약품의 우선심사 지정제도 법제화
-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근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 구매패턴 동향
- COVID-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최소화를 위한 조치 필요
- IMF, COVID-19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결정요인 조사
◈본문
▣ 메드테크 산업, 디지털헬스에서 가치를 포착하는 방법
글로벌 컨설턴트 업체인 맥킨지(McKinsey)社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첨단 IT 기술과 의학을 결합시키고 디지털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메드테크 기업들이 향후 디지털 전환이 가져오는 커다란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서 운영방식의 신속한 디지털 변경과 적절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 |
[1] 디지털화 수준에 따른 헬스케어 분야의 비용 절감 규모
■ 디지털 기술은 헬스케어 시스템의 작동을 효율화할 뿐 아니라 비용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30년에는 원격 모니터링과 인공지능, 자동화 등에 의한 비용 절감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1.5~3조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
○ COVID-19 팬데믹 상황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IT 기술의 개입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영국의 경우 ’20년 2~6월 기간 동안 원격 1차 진료 건수가 3배나 증가
○ 미국의 경우 직접 병원을 방문하는 것보다 원격 진료가 더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20년 9월 조사에서는 65%, ’21년 1월 조사에서는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디지털화 수준에 따른 헬스케어 분야의 비용 절감 규모 전망
○ 팬데믹의 영향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확산될 여지가 커지고 있지만 메드테크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에 대응하는 속도는 여전히 느린 것으로 평가
* Mckinsey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점 만점으로 산업별 디지털 역량을 측정한 결과, 전산업 평균 34점,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소매업의 경우 40점으로 나타났으나, 제약 및 메드테크 분야는 28점에 불과
[2] 메드테크 기업들의 취해야 할 4가지 전략
■ 글로벌 주요 메드테크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McKinsey 조사 결과, 이들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의 10%가 디지털헬스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 그러나 이들 기업들은 이러한 목표가 실제로는 향후 5년 이내에 목표치 대비 50% 정도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대치를 100%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전략의 실행이 필요
■ 첫째, 메드테크 기업들은 어떤 디지털 기술로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디지털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과감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며, 핵심 지표(KPI)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고, 어떻게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해야 하는 것이 필요
○ 메드테크 기업들이 시각을 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해당 기업의 정보 책임자나 기술 책임자, R&D 책임자들의 역할로 축소되지 말아야 하며, 자신들의 목표가 성취 가능하도록 모든 임원진들이 지원
■ 둘째, 디지털헬스 분야가 메드테크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환자의 겪어야 하는 모는 치료 경로를 뒷받침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
○ 환자가 겪어야 하는 치료 경로는 △1단계: 1차 예방 및 스크리닝 △2단계: 진단 및 대기△3단계: 치료 △4단계: 치료 후 예후 관찰 및 재택 자기 관리 등 4개의 단계로 구분되며, 메드테크는 모든 치료경로에 따라 상이한 제품과 도구, 데이터, 서비스 제공 등이 필요
○ (제품과 도구에 대한 기회) 진료지원 디지털 도구는 1~2단계에서 제공되며, 커넥티드/통합치료 도구와 환자 행동지원 접근 도구는 1~4단계 전체에 제공되며, 진료 의사결정지원 도구는 1~3단계에서 제공되며, 신규요법은 3단계에서 제공
○ (데이터에 대한 기회) 실제 데이터 기반의 첨단 분석 기법은 3~4단계에서 제공되며, 비즈니스로서의 첨단분석은 전체 치료경로 단계에서 필요하며, 질병예측은 1~3단계에 제공
○ (서비스에 대한 기회) 질병예측 공중보건 서비스는 1단계에서, 광범위한 헬스케어 공급 서비스는 3~4단계에서 필요
■ 셋째,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 메드테크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과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새로운 경영 모델의 채택을 모색
○ 메드테크 기업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발전을 이루고,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데이터 통합이나 분석과 같은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기업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상황
* 메드테크 기업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는 디지털 마케팅 능력, 고객 경험 기반의 사용자 디자인 역량, 데이터 생태계의 구축, 데이터 기반 모델링과 분석 도구의 사용 능력 등
○ 새로운 경영 모델은 최종 제품의 출시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개발 주기를 조정하는 것이며, 조기 제품 출시를 통해 우선적으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학습한 결과를 가지고 최소한의 생존 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 넷째, 메드테크 기업들 역시 생태계 내의 다른 기업들과 시스템을 통합하고,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보호 역시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생태계의 확대가 필요
○ 이러한 생태계 구축과정에서 메드테크 기업들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자에게 주는 영향, 의료비 환급, 환자의 프라이버시와데이터 취급에 대한 환자의 동의 관리 등 메드테크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위험을 관리할 필요성도 존재
[3] 메드테크 기업들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이 요구
■ 메드테크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얼마나 헬스케어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는지를 인식하고,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
○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비 환급이나 지급 모델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시급해지는 등의 금융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며,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은 디지털 솔루션 관련 규제를 신속하게 변경하고 있는 추세
○ 미국이나 주요 EU 국가에서 의사들이 매월 원격진료에 투여하는 시간이 팬데믹 이전의 3%에서 현재 20% 이상으로 증가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의사 신뢰도를 제고하는 것도 선결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
■ 이번 팬데믹을 겪으면서 나타난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는 보건의료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디지털 솔루션과 결합되기 시작
○ 따라서 메드테크 기업들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의한 전환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보다 나은 환자의 치료와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
[ McKinsey& Company, 2021.05.07.; PR Newswire, 2021.05.13.]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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