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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베트남 백신접종 현황과 2021년 하반기 경제 전망

  • 등록일2021-08-12
  • 조회수4016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베트남 백신접종 현황과 2021년 하반기 경제 전망


◈목차

 


1) 베트남 코로나19 현황-백신 접종 진척도와 방역 성과가 경제 회복도를 결정
2) 개방적 대외교역 여건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유지, 제조산업·수출이 주도
3) 강도 높은 규제, 백신 수급 불확실성 속 복합적인 문제 공존
4) 대면 소비 위축, 전자상거래 및 비대면 서비스 부문 뚜렷한 성장
5) 팬데믹 영향, 외국인직접투자 둔화
시사점


◈본문


- ‘백신의 안정적인 확보’와 ‘집단면역 달성’이 하반기 경제 성장을 결정할 것 -
-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국가 이동 제한 및 기업의 신뢰도 하락, 외국인직접투자(FDI) 감소 전망 -
- 대면 소비 위축, 전자상거래 및 비대면 서비스 부문 계속해서 뚜렷한 성장 전망 -
  
베트남은 최근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가 지속되며 전례 없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가별 예방접종률 격차 및 코로나19 규제에서 비롯된 복합적인 문제들은 하반기 베트남의 FDI 유치 및 경기회복에 더 큰 도전과 어려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베트남 하반기 경제 상황은 백신 접종, 변이 바이러스 통제 및 집단면역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의 백신 현황과 함께 상반기 거시경제 상황과 하반기 경제 전망에 내포된 경기의 기조적 흐름을 살펴볼 것이다.
 
 
베트남 백신접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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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총 접종 횟수’는 백신 접종 횟수를 나타냄. 일부 백신은 1회 이상 접종해야 하므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수는 더 적을 수 있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된 사람의 수를 나타냄.
 
자료: Our World in Data, 베트남 보건부(21.8.2. 통계 기준)
 
[접종 현황] 베트남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021년 3월 8일 시작됐으며 현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시노팜, SPUTNIK V 백신을 사용 중이다.  2021년 8월 2일 기준 베트남의 100명당 코로나19백신 접종 횟수는 7.15회를 기록하며 아시아 접종률 순위 하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접종률 하위 국가로는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가 있다.)
 
베트남 보건부 8월 2일 집계 기준, 베트남의 백신 1차 접종자는 624만6333명이다. 2차까지 접종자는 71만2864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인구 9733만 명 대비 0.73%에 불과하다.
 
[백신 수급 계획]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1억7500만 도스를 확보해 내년 1분기까지 인구의 70% 이상 예방 접종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60만 도스 백신이 확보된 상황이며 2021년 4분기까지 코로나19 백신 4700만~5000만 도스 백신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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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엄격한 통제에도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에 다소 뒤늦게 백신 수급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의 구체적 입고 일정이 제한적이라는 점, 백신 기금 기부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일정이 불확실한 점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예측하지 못할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다만, 베트남 당국의 모든 관심이 백신 확보와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에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 관할 당국 공지 및 통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소(VEPR)는 하반기 경제전망보고에서 백신 수급 및 집단면역 진척 상황이 베트남의 하반기 경제상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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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방적 대외교역 여건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성장률 유지, 제조산업·수출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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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5.6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1.82%보다 높은 수치지만, 2020년을 제외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선진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로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며 베트남 제조·생산 및 수출시장에 호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 기관들은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반기 대비 조금씩 하향 조정했지만 베트남은 5~6% 수준의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PTPP, EVFTA, UKFTA 등 FTA 협정으로 인한 베트남 상품 우대 관세율로 하반기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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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산업생산지수는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그 중, 가공 및 제조 산업은 계속해서 주요 성장동력 산업으로 생산과 수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베트남 경기 회복에 큰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8.4%, 36.1% 증가했다. 금년 중 제조산업과 수출이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년 상반기에는 58억6000만 달러 무역흑자 기록했으나, 올해는 원자재 가격상승 및 원자재에 대한 높은 수입의존도 영향으로 상반기 14억7000만 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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