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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미얀마의 비타민 및 기타의약품 시장 동향

  • 등록일2021-10-01
  • 조회수3804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미얀마의 비타민 및 기타의약품 시장 동향


◈목차


상품명 및 HS Code

최근 시장의 변화

수입동향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관세율 및 인증

인터뷰 및 시사점


◈본문


- 코로나19 유행 속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 급성장 -

 

- 지속적 수요증가에도 수입제품 의존도는 여전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비타민 또는 기타의약품
 ㅇ Hs Code : 300450
 
최근 시장의 변화
 
미얀마에서는 최근까지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전통의약품이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건강관리 목적으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은 물론 소화불량, 변비, 기침, 감기 등 비교적 가벼운 질환의 치료에 현대의약품 대신 전통의약품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았다. 때문에 중증질환 치료목적이 아닌 일상적, 보조적 비(非)필수 의약품의 소비는 상당히 정체되어 있었다.
 
미얀마 전통 의약품

1.jpg

 자료: Yoke Pyo 사
 
그러나 미얀마 보건체육부가 2016년 ‘국가보건계획(National Health Plan 2017-2021)’을 수립하고 의료체계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며 현지 의약품 시장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실제로 미얀마 국민들의 소득대비 보건의료비용 지출액은 다른 아세안(ASEAN)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나, 정부가 2020년까지 의료서비스 지출을 늘리고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며 의약품 시장도 점차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비타민제 또는 비타민을 함유한 기타의약품의 시장 규모 또한 최근 5년 사이 연평균 9% 내외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6년 매출액 기준 7,060만 달러였던 미얀마의 비타민제 의약품 시장은 2020년에는 1억 300만 달러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는 비타민제와 식이보조제가 스포츠 영양제, 전통약제, 그 밖에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한 제품(OTC)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미얀마의 비타민 및 기타의약품 시장규모 변화 (단위: 백만 달러)
 

2.png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2019년 품목별 보조의약품 판매량
 

3.jpg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이와 같이 비타민제 의약품이 점차 시장을 형성해가는 가운데 최근 비상사태와 코로나19 위기로 건강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하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얀마는 코로나19로 현재까지 378,377명이 확진되고 이중 14,622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8.24 보건체육부 통계기준) 여기에 올해 2월 발생한 비상사태로 보건의료 시스템이 무너지며 국가 차원의 의료지원을 받지 못한 채 자가치료로 연명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기도 했다. 그러자 주민들 사이에서 개별적인 방역과 건강유지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며 의약품 구매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비타민 함유 제품을 복용하여 면역력을 유지해야 감염병이 중증으로 발전하지 않고 완치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관련 의약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입동향
 
미얀마에서 유통되는 비타민제 의약품은 소비되는 상품의 종류를 기준으로 약 90%가 해외 제품이며, 자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는 소수로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반면 연간 수입액은 최근 완만히 감소하고 있는데, Global Trade Atlas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5,275만 달러였던 미얀마의 비타민 및 기타의약품 수입액은 점차 줄어들어 2020년에는 4,240만 달러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국은 인도,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이며, 그 중에서도 활발한 육로무역이 이뤄지는 인접국 인도와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인도로부터의 수입은 2018년에 1,289만 달러, 2019년에는 1,171만 달러를 나타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1,29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29%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18년 972만 달러, 2019년에는 869만 달러 규모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843만 달러로 전체의 20%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아직 낮은 편으로 베트남, 독일, 인도네시아 보다 규모가 작은 1~2% 내외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입액으로는 2020년 기준 72만 6천 달러 정도이며 다만 미얀마의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에도 전년대비 21.3%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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