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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글로벌 바이오산업 현황 및 유망기업 탐색

  • 등록일2022-04-15
  • 조회수5208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22-03-31
  • 출처
    한국바이오협회
  • 원문링크
  • 키워드
    #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산업#글로벌
  • 첨부파일


글로벌 바이오산업 현황 및 유망기업 탐색


◈목차

1. 코로노믹스 시대 글로벌 경제회복과 바이오 산업계의 구조

2. Top Life Sciences Startups to Watch in 2022  
3. The 20 European Biotech Companies to Watch in 2022  
4. The 10 most innovative health companies of 2022  
5. Fierce Medtech’s 2021 Fierce 15  
6. 시사점




◈본문


I. 코로노믹스 시대 글로벌 경제회복과 바이오 산업계의 구조

2019년말 시작된 코로나19(COVID-19)의 확산과 팬데믹의 우려속에서도 글로벌 경제는 2021년 5.7%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텍 및 전통적 글로벌 제약사의 협업을 통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빠른 백신접종이 이루어지고 치료제도 보급되면서 가능해진 부분도 있다. 신규 코로나19 환자 발생과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공급망 중단 완화를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 등으로 인해 2022년 하반기부터는 경제적 회복이 본격적으로 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과 46개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해 감염력과 전파력이 강한 IHU 변이의 등장으로 성장률이 1.5%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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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바이오산업은 유례없는 존재감을 드러낸 측면도 있다. 전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진단법과 백신이 개발됨으로써 빠른 진단을 통한 방역 정책 수립과 백신의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루어짐으로써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최근에는 치료제도 개발되어 중증 환자 중심으로 처방되고 있다. 
mRNA 기반 백신을 개발한 미국의 바이오텍 모더나(Moderna, Inc.)와 독일의 바이오텍 비온텍(BioNTech)의 등장도 주목할 만한 사건이었다. 그동안 많은 장점이 논의되었음에도 개발에 모멘텀을 받지 못하던 mRNA 기반 치료제 개발의 물꼬를 터준 것이 바로 이 두 회사가 MRNA를 기반으로 한 백신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mRNA 기반 치료제 개발 붐이 일어날 정도로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영역이 생겨나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글로벌 위기 속 작은 규모의 바이오텍의 도전과 혁신이 빛을 발하고 세상을 바꾼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제약∙ 바이오산업에서 소규모 바이오텍 기업(small biotech firms)은 신약 허가의 약 70%를 책임지고 있고 그 결과도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소규모 바이오텍 기업은 R&D 투자에 대해 9.3%의 수익율을 창출한 반면, 다국적 제약사(multinational pharmaceutical firms)은 1.9%의 수익률을 나타냄으로써 소규모 바이오텍 기업의 비교 우위를 확연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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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바이오∙ 제약 분야에 벤처캐피탈(VC)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에 전년 대비 50% 증가하여 510억 달러 (약 61.2조원) 규모의 기록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바이오제약 부문에서는 여러 적응증을 타겟으로하는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초기 임상과 전임상 단계에 있는 회사, 대표적으로 로이반트사이언스 (Roivant Sciences), 큐어백 (CureVac N.V.), 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 (Sana Biotechnology, Inc.) 등이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19 테스트와 치료로 인해 진단/툴 분야가 성장했으며 전년 대비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 성장세는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 기반의 분석툴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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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바이오텍은, 특히 신약개발 바이오텍은 투자금을 사용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임상개발 등 파이프라인을 유의미하게 개발하기 전까지는 자금 측면이나 역량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더 큰 바이오텍이나 제약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라이센싱 딜, 공동개발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딜로이트 보고서에서 16개 유수 제약사의 사례를 통해 분석한 결과, 외부로부터 혁신자원을 도입한 사례가 2017년 33%에서 2021년 7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상 후반부 단계의 애셋(assets)을 공동개발한 사례도 2020년 32%에서 2021년 4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약개발 바이오텍은 회사의 상황에 따라 어떠한 단계에서 어느 회사와 혁신적 파트너십을 맺을 것인가를 파악하고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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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곳에서 유망한 바이오텍을 조망하면서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회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 리포트에서는 어떤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지 살펴보고 시사점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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