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산업동향

중국 의료용 로봇 시장 트렌드

  • 등록일2022-05-31
  • 조회수3098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료기기

중국 의료용 로봇 시장 트렌드


◈목차

시장현황

관련 정책

수술용 로봇 시장

경쟁동향

시사점 및 향후전망

 


◈본문

 

│2020년 기준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 5.1%로 성장잠재력 커

│시장비중이 가장 큰 복강경 수술에서 외자기업이 강세였으나 점차 국산화 비중도 커지는 중

│기존 수술용 로봇 하드웨어에 AI 기술, 음성인식 기술을 융합하는 ‘스마트화’ 도입 진행중


의료용 로봇이란 병원, 진료소 등의 의료기관에서 의료 보조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을 말한다. 의료용 로봇은 단순 의료기기와 달리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한 독자적으로 조작이 가능한 로봇을 말한다. 의료용 로봇은 현장 상황에 맞춰 동작하며, 이를 통해 의사를 보조하고 의사의 의료역량 증가를 돕기도 한다. 의료용 로봇은 의학, 기계학, 생물역학, 컴퓨터공학 등의 다양한 학문의 기술이 융합된 첨단 장비이다.


전통적인 의료 인력 대비 의료용 로봇의 장점은 인내심, 세심함, 정확도 면에서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데에 있다. 의료용 로봇은 아무리 오래 서있어도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손을 떨거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료용 로봇은 의료 사고의 발생확률을 줄여주며, 때로는 사전 모의수술을 통해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줄이기도 한다.



시장현황


이러한 의료용 로봇의 장점을 바탕으로 현재 중국에서도 의료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로봇협회(IFR)에 따르면 2019년 43.2억 위안(한화 약 8,287억 원)이던 중국의 스마트 의료 로봇 시장규모는 2025년 100억 위안(한화 약 1.9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2025년 중국 스마트 의료 로봇 시장규모>

(단위: 억 위안)

<2018-2025년 중국 스마트 의료 로봇 시장규모>

[자료: 국제로봇연맹(IFR), EqualOcean 자료 종합]


중국은 로봇을 용도와 목적에 따라 산업 로봇, 서비스 로봇, 특수 로봇으로 분류하고 있다. 의료용 로봇은 이중 서비스 로봇 범주에 속한다. 즈옌컨설팅(智研咨询)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중국의 전체 로봇 시장규모는 839억 위안(한화 약 16조 원)이고, 이중 서비스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은 36.07%(약 302.6억 위안)이다. 특히 서비스 로봇 분야는 현재 급증하는 의료용 로봇과 물류 로봇의 수요로 인해 다른 유형보다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중국 로봇 시장 유형별 비중>


[자료: 즈옌컨설팅]



의료용 로봇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산업정보망에 의하면 2014-2021년 중국 의료용 로봇 산업에 대한 누적 투자건수 및 투자금액은 각각 44건, 75.4억 위안(한화 약 1.4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에는 투자건수와 투자금액이 각각 12건, 28.9억 위안에 달해 동기간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과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에도 의료용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2021년 중국 의료용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단위: 억 위안, 건)

<2014-2021년 중국 의료용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

[자료: 산업정보망]


2021년 9월 기준 구체적으로는 수술용 로봇에 대한 투자비중(81%)이 가장 컸으며 재활 로봇(10%), 의료 서비스 로봇(9%)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의 의료건강 전문 연구기관인 건강계(cn-healthcare)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규모는 8,321억 달러였으며 미국, 유럽, 중국이 각각 시장의 55.1%, 21.4%,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용 로봇을 살펴보면 타국가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복강경 수술 로봇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외에도 골관절 수술 로봇, 셀딩거 수술 로봇, 내시경 수술 로봇, 혈관 수술 로봇 등이 있다. 현재 중국에서 수술용 로봇 중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복강경 수술 로봇도 2020년 기준 시장침투율이 0.51%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미국의 시장침투율은 13.3%인 것을 고려하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 규모 및 비중>

(단위: 억 달러, %)

<2020년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 규모 및 비중>

[자료: Frost & Sullivan]



관련 정책


2015년에 발표한 ‘중국제조2025’으로 중국 제조업의 고도화를 선언한 중국 정부는 그 뒤로도 꾸준히 제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수술용 로봇 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조정을 담당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발표한 ‘선진 제조업 및 현대서비스업의 심화 융합 발전 및 시행에 관한 의견’을 살펴보면 수술용 로봇, 의학영상장비, 원격진료시설 등 의료 산업의 고도화를 포함하고 있다. 2015년 이후로 거의 매년마다 의료용 로봇의 발전을 위한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경제발전계획을 수립한 ’14.5규획’에서도 스마트 수술 로봇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전반적인 제조업의 선진화 테두리 안에서 의료용 로봇도 발전시키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중국 의료용 로봇 관련 정책>

<중국 의료용 로봇 관련 정책>

[자료: 중국 국무원, 발개위 등 KOTRA자료 종합]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