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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34 [일본, D2D 원격의료 대응 현황 등]

  • 등록일2022-07-27
  • 조회수2861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22-07-04
  •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 키워드
    #보건산업 동향#D2D 원격의료
  • 첨부파일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34 [일본, D2D 원격의료 대응 현황 등]

 

◈ 목차

01 포커스

 일본, D2D 원격의료 대응 현황


02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vertex, 유전자편집 의약품 개발

 미국, 흑인 대상 화장품 시장의 동향 분석

 유럽 HERA, 원숭이두창 백신 확보

 유럽 EPRS, 인간 유전체편집기술 관련 분석

 일본 도쿄대, 피부 배양 손가락형 로봇 개발

 몽골, 의약품 규제 개선을 ADB와 공동으로 추진

 태국 화장품 시장, '22년에도 4% 성장세 지속 전망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공급망 및 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


03 의료서비스

 미국, 오미크론 하위 변종 확산으로 우려감 증가

 미국 보건복지부, 공공의료보험 범위 확대 조치 발표

 유럽 EC집행위원회, 미국 보건복지부와 협력 강화

 중국 국무원, '22년 의료 및 보건시스템 개혁 통지문을 발표

 호주, 비만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확대

 중동·아프리카, 헬스케어 시장 연평균 11.7% 성장 예상

 미국 United Health, 인력부족 해결을 위해 1억 달러 투자

 치과 의료관광, '32년에는 243억 달러로 증가 전망


04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 oracle, 전국 의료기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예정

 미국 FDA, 심장 박동 감지 Apple Watch 앱 승인

 호주, AI 기반 의료 로드맵 제시

 중국, AI 기반 생물학 연구에 과감한 투자 실행

 베트남,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추진

 아세안, 핀테크 적용을 통한 디지털헬스 확대

 미국 BMS, 프랑스 Owkin사와 파트너십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여권, 당면 과제와 확대방안


 

◈본문


일본, D2D 원격의료 대응 현황

의사와 의사를 연결하는 의사·의사 간(Doctor to Doctor, D2D) 원격의료는 의료의 질 향상, 환자의 편의 향상, 의료의 지역 격차 시정, 충실한 지역의료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음에도 아직 일본 전역에 보편적으로 보급되지는 못한 상태. 그러나 COVID-19 팬데믹은 비대면, 비접촉 의료행위가 가능한 원격의료의 유효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최근 의사의 근무방식 개혁이 진행되어 적극적인 ICT 활용과 관련해서도 원격의료 도입이 주목받고 있으며 원격 수술지도, 원격 ICU 등 새로운 원격의료 모델도 등장하고 있는 바 COVID-19 발생을 전후로 한 일본의 D2D 원격의료 대응 현황을 정리


[1] 일본의 D2D 원격의료 대응 사례


■ 원격 방사선 화상(画像)진단 - ICT를 활용해 CT·MRI 등의 데이터를 전송해 방사선과 의사가 없거나 부족한 의료기관의 영상진단을 원격지에 있는 방사선과 전문의가 지원


 • 주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판독에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에 영상을 가져가야 하지만 원격 방사선 화상진단을 도입하면 이러한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기회가 확대돼 지역의료의 질도 향상


 • 원격 방사성 화상진단은 가장 많이 보급된 D2D 원격의료 모델로, 민간 기업이 서비스 제공 주체로 방사선과 전문의에게 위탁해 판독서비스를 제공하는 패턴도 등장


 • COVID-19 이후에는 실시간 연계가 아닌 화상 데이터 송·수신, 판독 보고서 전송이라는 연계 체제가 보급되면서 COVID-19 발생을 전후로 한 변화는 적은 편이지만 폐렴을 COVID-19로 혼동하는 등 전문의 진단이 필요한 방사선 영상과 관련해 새로운 원격판독 니즈가 발생


 • COVID-19 발생 후에는 촬영실 밀집을 피할 목적으로 이미 도입된 원격 화상진단시스템을 이용해 의사가 집에서 판독하거나 동 시스템을 탑재한 CT 검진차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령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입소자의 CT 검사를 실시


 • COVID-19와 근무방식 개혁으로 자택 등 외부에서 영상을 판독하려는 니즈가 있지만 의료시설의 보안 및 프라이버시 보호 방침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DICOM 영상*이나 전자차트를 확인할 수 있는 지역 의료정보 네트워크 기능 확장이 필요


*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 CT, MRI, CR 등 의료용 영상포맷, 의료용 영상기기간 이용되는 통신 프로토콜에 대해 정의하는 의료용 영상의 공통규격


■ 원격 구급지원 – 전문의가 없는 의료기관이 뇌졸중,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의 환자를 수용할 때 ICT를 활용해 환자의 검사영상 등을 지원시설에 제공함으로써 전문의가 치료·이송을 지원


 •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은 응급환자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하지만 원격 구급지원 도입으로 필요에 따라 응급환자를 수용, 전문의 지원하에 대응하거나 초기 조치 후 이송


 • 원격 구급지원은 원격의료 모델 가운데 비교적 도입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모델로 지방의 도입 니즈가 많은 편이지만 지방에 따라 도입비용이나 운용비 확보 등이 과제


 • COVID-19 발생 후 감염환자 이송요청이 급증하면서 구급차 이용이 어려워져 뇌중중이나 심장질환 등 긴급환자 이송에 간접적인 영향이 발생하자, 고정밀 카메라나 모바일 초음파 진단장치를 탑재한 구급차나 닥터카로 이송중에 원격으로 전문의가 진단을 지원


 • 츠쿠바(筑波)메디컬센터와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소형 두부(頭部)CT장비와 원격통신 장치를 탑재한 닥터카를 만들고 telexistence형* 원격작업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CT, 초음파에 익숙하지 않은 기사나 의사의 조작을 지원


 * 인간이 자신이 존재하는 장소와는 다른 장소에 실질적으로 존재하고 그 장소에서 자유롭게 행동한다는 인간의 존재 확장 개념이며 이를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체계


■ 원격 집중치료실(ICU) – 여러 ICU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중심병원에 설치한 ‘컨트롤 센터’에서 집중치료 전문의 등이 환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으로 현장 의료진의 진찰을 지원


 • 일본의 ICU는 대부분 전문의가 충분히 배치되지 않고 있지만 병원에 전문의가 없더라도 원격 ICU 도입을 통해 전문의가 진료를 지원하면 의료의 질 향상과 현장의사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화, 환자 삶의질(Quality of Life, QOL) 향상, 의사의 근무방식 개혁도 가능


 • COVID-19 발생 이후에는 수용 의료기관 부족, 전문의 부족 등 ICU의 과제가 현저하게 드러났는데 도시는 의료기관이 많고 의사가 분산돼 있어 전문의를 집약해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과제


 • 지방은 의료지관과 전문의가 부족하기 때문에 핵심병원에서 환자의 중증도 분류체계(triage)를 철저하게 집약하고 지시함으로써 환자의 중증도에 맞게 적재적소의 의료기관에 연결하는 것이 과제


 • 원격 ICU모델은 동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 수, 환자의 시점, 피지원 의료시설 의료자원, 서비스 계약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모델은 △(지속케어) 정해진 시간 내에 환자를 계속 모니터링 △(계획적 케어) 사전에 정해진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회진 △(급변시 대응) 경고나 필요한 때 개입 등으로 다양하게 조합


 • 최종적인 진료 지원은 D2D로 하지만 시스템 작동 자체는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이 담당하며 COVID-19 로 원내 ICU나 병동의 환자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니즈도 높아지는 상황


 • 원격 ICU는 구성에 따라 다르지만 시스템 도입 비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도입 메리트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한 후에 지원자, 의뢰자의 인센티브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근무방식 개혁 관점에서 의사가 지원센터에 가지 않고도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면 활용 폭이 커질 전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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