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세계 유일 원숭이두창 백신 생산기업에 대한 이야기

- WHO 및 미국 정부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 세계 각국 원숭이두창 백신 수요 급증 -

- 미지의 질병(Disease X)에 대한 정부차원의 중장기 대응 및 산업적 인센티브 필요 -

 ◇ 2022년 7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했음.

 ◇ 2022년 8월 4일, 미국 또한 원숭이두창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음.

 ◇ WHO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공중보건당국에서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음. 이들이 가지고 있는 주요 방법 중 하나는 백신인데 하나의 문제가 있음. 바로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임. 영국 정부도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대신 1회 접종만 제공하고 있어 현재의 백신 공급은 극히 제한적임.

 ◇ 그리고 이러한 공급이 우려되는 이유는 백신을 만드는 회사가 바이에른 노르딕(Bavarian Nordic) 이라는 덴마크의 소규모 생명공학회사 단 한 곳 뿐이기 때문임. 그 한 제조업체는 현재 글로벌 수요를 따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 

◇ 월스트리트저널 런던지부의 의료 및 의약품 전문기자인 데니스 롤랜드(Denise Roland)는 덴마크 회사의 거의 사용되지 않는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대해 유일하게 허가된 과정과 회사가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전했음.

원숭이두창이란 무엇인가?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임. 지금까지는 중앙 아프리카와 서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었음. 그것은 독감과 같은 두통, 발열, 요통 증상을 나타내고, 물집과 같은 종류의 발진으로 나타나고. 발진이 결국 다른 부위로 확산됨.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은 1958년 덴마크의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의 첫 번째 확인된 사례에서 유래했음. 사람들이 열대 우림에 들어가서 야생 동물을 사냥하고 죽이고 그리고 그 동물이 원숭이두창을 가지고 있다면, 누군가가 원숭이두창에 감염되고 그것을 집안에 퍼트릴 수 있음.

최근 원숭이두창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확산되고 있나?

첫 번째 사례는 5월 초에 영국에서 보고되었음. 첫 번째 사건 직후 5월 중순까지 스페인, 포르투갈 및 미국과 같은 국가에서 사례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보고되었음. 현재 전 세계 수십 개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례는 유럽, 미국 및 캐나다에 집중되어 있음. 

대부분의 사례는 게이 남성임. 역학자들이 원숭이두창이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방식은 성적 네트워크와 성적 접촉을 통해서임. 7월 4째주 미국은 어린이에게서 두 가지 사례를 보고했음. CDC는 이 사건이 두 개의 다른 주에 있으며 가정 접촉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음. 그래서 지금 세계는 이 발병을 억제하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공중보건당국은 예방 접종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음. 즉, 그들은 덴마크의 작은 생명공학회사인 바이에른 노르딕(Bavarian Nordic)을 부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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