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숫자로 보는 2022년 브라질 농산업 트렌드
- 등록일2022-09-15
- 조회수2652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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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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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RA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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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브라질 농산업#브라질 시장
숫자로 보는 2022년 브라질 농산업 트렌드
◈ 목차
⑴ 브라질 농산업 현황
⑵ 물류·인프라
⑶ 금융·농업보험
⑷ 농기계·비료·작물보호제·종자·사료
⑸ 기업 동향
⑹ 작물
⑺︎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본문
│대두·옥수수·목화 등 브라질 농작물은 역대급 호황
│공급망 사태, 러-우 전쟁으로 농산물 국제가 대폭 상승
│우리 기업은 인프라 건설, 스마팜 프로젝트 수주, 곡물 가공공장 인수 등 기회모색 필요
브라질 농산업 현황
브라질은 2022/2023년 2억7250만 톤의 농산물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1/2022에 비해 6.7% 상승한 수치다. 브라질 농산업 환경은 중부지방에 닥친 가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비료가격 인상, 헤알화 약세로 인한 수입가격 인상, 금리 인상 등으로 좋지 않았지만 생산성 향상, 경작지 면적 확대 등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곡물 국제가격 상승으로 대두, 옥수수, 목화 등 수출가격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브라질 농산업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브라질 농축산업연맹(CNA)'은 2021년에 비해 2022년 대두 생산원가는 45%, 옥수수 생산원가는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비료 수입가격이 크게 인상됐다. 경제부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비료 수입량은 194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늘어났지만 수입액은 1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0%나 증가했다. 수입산 비료 가격이 2021년 상반기 275달러/톤에서 2022년 662달러/톤으로 인상됐기 때문이다.
<브라질 농산업 개요>
[자료: 상파울루 주립대학교 Esalq, Cepea]
<브라질 농산물 생산량·면적·생산성 트렌드>
[자료: Conab]
2022년 브라질 농산물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 수출은 브라질 전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한다. 2022년 상반기 주요 농산물 수출 단가가 전년 대비 28% 상승해 농산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7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참고로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옥수수, 밀 수출도 증가했다.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밀을 수입하는 국가였는데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산 밀 수출이 막히자 남부지역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렸다.
<브라질 농산물 수출입액, 경상수지>
(단위: 10억 달러)
[자료: AEB]
<브라질 주요 농산물 수출액>
(단위: 10억 달러)
[자료: CNA]
물류·인프라
브라질 물류비는 점차 상승하고 있는데, Ilos에 따르면 2021년 국내총생산 대비 물류비는 13.3%에 달했다. 특히, 디젤가격 인상이 물류비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라질 물류산업은 트럭 운송 비중이 높은데 2021년 62%의 화물이 고속도로를 통해 운송됐다. 디젤 가격은 2020년 리터당 3606헤알에서 2022년 6월 7201헤알로 거의 2배 증가했다. 도로 운송비에서 디젤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26%에서 2021년 30%로 대폭 증가했다. 브라질은 철도와 내륙 수로 인프라가 부족해 트럭 운송회사들이 화주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기에 디젤가격이 올라가면 바로 운송비에 전가된다.
<월별 브라질 디젤가격 추이>
(단위: 헤알/리터, 소매가격 기준)
[자료: ANP]
<도로 운송비 중 디젤가격 비중>
(단위: %)
[자료: Ilos]
물류비가 인상되자 '물류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프레치브라스(Fretebras)는 남미에서 가장 큰 온라인 운송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2021년 800만 건의 물류 운송을 처리했다. 이는 2020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며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30% 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총 운송건수 중 37%가 농산물 관련이었다. 물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은 화주가 트럭을 찾는데 드는 거래비용을 줄여주고 최적 경로를 제시해 각광받고 있다.
인프라부에 따르면 농산물 물류 개선을 위해 2019~2022년 7월간 34개 공항 양허사업, 36개 항만 양허사업, 6개 철도 프로젝트, 7개 고속도로 사업이 발주됐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BR-163 고속도로 포장화', '마데이라(Madiera)-타파조스(Tapajos) 강 수로·터미널 건설', 'FIOL철도 1차 사업구간 입찰' 등이 있었다. 연방정부 인프라부가 추진하는 페호그라웅(Ferrogrão) 철도사업은 대법원이 환경영향 평가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어 중단됐다. 페호그라웅은 주요 곡창지대인 마토그로쑤주와 북부 항만도시 미리치투바(Miritituba)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으로 완공되면 곡물 운송비가 대거 절감될 것이다.
물류회사 후모(Rumo)는 '총연장 1만3000km 철도'와 산토스·파라나구아·산프란시스코두술에 항만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마토그로쑤 혼도노폴리스(Rondonopois)와 산토스항을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고 있다. 건설 후 120량 기차를 통해 대두·옥수수 등을 항만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마토그로쑤주도 쿠이아바와 주변 주 남북부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도 건설할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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