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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일본에서 차세대 산업혁명 유망주로 떠오른 바이오테크놀로지

  • 등록일2022-11-07
  • 조회수3736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일본에서 차세대 산업혁명 유망주로 떠오른 바이오테크놀로지


 

◈ 목차

⑴ 일본 정부, 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
⑵ 의치•︎임플란트는 이제 그만, 치아를 재생시키는 미래형 치과치료에 도전하는 바이오 벤처
⑶ 차세대 산업혁명 유망주로 떠오르는 바이오 파운드리 기업
⑷ 시사점 

 

◈본문

■ 日정부, 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
최근 들어 일본 기시다 정권이 발신하는 메시지 중에서 '바이오'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다. 예컨대 올해 10월에는 탈탄소 바이오 연료 활용을 검토하는 의원연맹이 발족됐는데, 발기인(發起人)으로서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와 함께 기시다 총리도 이름을 올렸다. 의원연맹을 발족하는데 행정부 수장인 총리가 참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또한 같은 달에 기시다 총리는 교토에서 개최된 과학기술 관련 국제회의에서 경제안전보장 추진을 위해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의 분야에서 민관연계를 추진하고 투자를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하기도 했다. 바이오 테크놀로지에 관한 일본의 국가전략은 기본적으로 '2030년 세계 최첨단 바이오 이코노미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종합정책 패키지 차원에서 책정된 <바이오 전략 2019>을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라고 하면 바이오 신약이나 바이오매스 연료 등을 연상하기 마련이나, 실제로 바이오의 적용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다. 바이오 테크놀로지(Bio Technology)는 생물학(Bio)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시킨 조어인데, 일본에서는 '생물공학' 정도로 번역한다.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의 연계는 유전자 공학, 단백질 공학, 세포배양/조직배양, 미생물학, 발효공학,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등의 기초연구 성과를 건강/의료, 환경/에너지, 소재/재료, 식량 등 폭넓은 산업에 응용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닛케이에서 발표한 '닛케이바이오연감 2019(日経バイオ年鑑 2019)'에 따르면, 일본 국내 바이오 산업 규모는 넓은 의미(광의적 관점)에서는 약 57조 엔, 좁은 의미(협의적 관점)에서는 약 3조 6천 엔 규모에 달한다.

 광의는 예전부터 이어져온 발효/양조 기술 등을 포함한 경우이고, 협의는 유전자 변형 기술, 생체분자 해석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로 한정한 경우

 


 다음으로는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가장 이색적인 사례로 꼽히는 두 가지 차세대 기술(Next Tech)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 의치·임플란트는 이제 그만, 치아를 재생시키는 미래형 치과치료에 도전하는 바이오 벤처

지난 2022년 6월, 기시다 정권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경제 재정운영 지침 '기본골격 방침'에 '전국민 치과 정기검진 의무화'의 구체적인 검토와 '구강 노쇠(Oral Frailty) 대책 및 질병의 중증화 예방을 통한 치과 전문의의 구강 건강관리 충실화' 등이 포함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치아 건강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은 KOTRA 해외시장 뉴스에서도 예전에 다룬 바 있다(<치료에서 예방으로, 일본 헬스테크 스타트업 등장>, <일본 치실(Dental Floss) 시장 동향> 등을 참조). 치아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한번 치아(영구치)를 잃게 되면 다시 새로 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아 손상 시 료   전적으로 의치나 임플란트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 한번 잃은 치아를 다시 나게 하는   제를 발   , 바로 교토대학 이오 벤처기업 '토레젬 바이오파마(Toregem Bio Pharma)'다. 토레젬 바이오파마 세계 최초로 아를 다시 나게 하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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