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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이슈 브리핑] 배양육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현황

  • 등록일2023-07-28
  • 조회수2729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식품

 

 

[이슈 브리핑] 배양육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 현황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본문


□ 그간, 배양육 기업에 대한 투자는 배양육에 대한 규제 및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음.

- 금년에도 6월 23일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8건에 대해 4억 1천 6백만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이는 작년 상반기에만 10억 달러 이상이 조달된 것과 비교해보면 크게 감소한 수치임.

- 배양육 기업에 대한 투자는 2020년 말까지는 미미하였으나, 2021년 1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2022년 2분기까지 투자 증가세가 이어졌음. 이후 투자가 급감하고 2023년 1분기에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으나 2분기에 또다시 급감하였음.

* ’20년 : 1분기 11건/0.3억불 → 2분기 9건/2.1억불 → 3분기 10건/0.7억불 → 4분기 18건/0.5억불

* ’21년 : 1분기 19건/2.6억불 → 2분기 20건/4.1억불 → 3분기 23건/6.4억불 → 4분기 28건/5.1억불

* ’22년 : 1분기 30건/4.6억불 → 2분기 20건/5.5억불 → 3분기 11건/0.7억불 → 4분기 17건/1.7억불

* ‘23년 : 1분기 12건/3.6억불 → 2분기(6/23현재) 6건/0.5억불


<배양육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현황(자료: PitchBook)

배양육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현황(자료: PitchBook)


□ 미국 농무부(USDA), 미국 2개 배양육에 대한 시판 승인(‘23.6.21)

- 6월 21일, 미국 농무부가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 및 잇 저스트(Eat Just)의 자회사인 굿 미트(Good Meat)의 세포배양 치킨에 대한 시판 승인을 했다고 밝힘.

- 미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동물세포 배양 식품을 허가한 두 번째 나라가 됨.


□ 배양육에 대한 승인으로, 업계에서는 CPT Capital이나 SOSV와 같이 그간 푸드테크와 기후변화기술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음.

- 2018년 이래 배양육에 대한 가장 활발한 투자자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CPT Capital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23건에 대해 건당 평균 1천만 달러를 투자함.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SOSV은 총 29건에 대해 건당 평균 4백 5십만 달러를 투자했음. 이외에, Big Idea Ventures, Agronomics, CULT Food Science 등이 활발히 투자하고 있음.

- 그간 배양육 기업들은 기술적, 비용적 측면에서의 어려움과 규제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었음. 미국에서의 승인으로 규제 및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대량생산공정을 개발하고 연구개발비와 시설비에 큰 투자가 필요하며 기존 전통적인 육류산업과의 경쟁 등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하기에 순조롭지만은 않은 상황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양육을 통해 글로벌 식량 부족을 개선하고, 가축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탄소 배출과 토양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식품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


□ 가장 많이 투자받은 배양육 기업은 LG화학도 투자한 Eat Just

- 현재까지 가장 많이 투자받은 배양육 기업은 Eat Just社로 LG화학, Qatar Investment Authority, Powerplant Ventures 등의 투자자로부터 총 8.6억 달러를 투자받음. 두 번째로 많은 투자를 받은 기업은 Upside Foods로 Temasek Holdings, Norwest Venture Partners, SoftBank로부터 6.1억 달러를 투자받음.

- 이외에 Believer가 3.9억 달러, Wildtype 1.3억 달러, Aleph Farms 1.2억 달러, Mosa Meat가 1억 달러를 투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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