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글로벌 제약사의 승자, 집중과 효율성이 중요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82

◈ 목차

◈ 포커스

- 글로벌 제약사의 승자, 집중과 효율성이 중요

◈ 제약·의료기기·화장품

- 미국 Verily, 여성 피부 및 모발 데이터 수집 위해 L’Oreal과 협업

- 미국 CMS, 새로운 요율 지불방식 제안으로 의료기기업체에 따라 수혜 여부 상이

- 영국 NHS, 성공적인 구독계약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과의 전쟁 주도

- 유럽 의약품청, 노보社의 체중 감량 약물의 자살 위험성 조사

- 일본, 소아 적응 항암제의 드러그 랙 개선을 위한 재정·행정 지원 필요

- 中 소양인터네셔널, 프랑스 화장품 업체 인수해 브랜드 고급화 추진

- 中 쳰잔산업연구원, ’23년 글로벌 재생의료 산업시장 동향 분석

- KPMG, 생명공학·헬스케어 업계의 M&A 동향 공개

◈ 의료서비스

- 캐나다 WELL Health Technologies, 두 번째 ESG 보고서 발행

- 영국, 의학 연구 및 의료 행위의 지속가능성 위해 10만 파운드 지원

- 튀르키예,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위기 극복 모색

- 이스라엘 Sheba Medical Center, PureHealth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인도, 의료관광 증가로 모발 이식 및 성형 수술 수요 급증

- 이란, 매년 수백만 명의 의료관광객 환영

- UAE RivExcel Health, 아프리카 환자들을 위해 두바이의 신경 척추 병원과 협력

- 가상진료 모델, 용이한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

◈ 디지털 헬스케어

- 미국, 비만 관리 혜택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가상케어 플레이어의 시장 기회 창출

- 미국, 게놈 데이터의 사이버 보안 및 접근성 제어

- 영국 Acurable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진단기기, 유럽 CE 마크 획득

- 스페인, 노인용 재택 원격 케어를 위해 Essence SmartCare와 계약

- 中 VBDATA, 의료 AI산업 동향 연구보고서 발표

- 싱가포르종합병원, ’20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으로 5만여 시간 절감

- 세계경제포럼, 기술 개척자들로부터 의견 청취

- 생성형 AI, 비정형 데이터가 풍부한 의료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제공

◈본문

글로벌 제약사의 승자, 집중과 효율성이 중요

[1] 개요 

•︎ 전 세계 환자의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제약 산업은 지난 20년 동안 제품 혁신(DNA 및 RNA 치료제에 기반한 획기적인 치료법을 포함)과 빠른 의약품 개발 덕분에 크게 성장 

•︎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COVID-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으로 △소규모 환자 집단을 위한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공급망 보안 보장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노력 강화 △증가하는 가격 압박에 대처 △옴니채널 판매 및 마케팅으로의 전환 등 많은 도전에 직면 

•︎ 본 연구는 제약 산업 업계의 시급한 트렌드와 이슈를 분석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제약 회사의 공통 특성을 식별 

■ 150개 이상의 세계 최대의 주식 상장 제약 및 생명과학 회사를 분석하여 10개의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로 분류하고, 총주주수익률(TSR) 및 수익의 연평균성장률(CAGR)과 같은 핵심 성과 지표를 취합하여 각 회사의 재무성과를 평가 

•︎ 평가를 통해 승자(Winners), 가치 창출자(Value generators), 수익 없는 성장자(Profitless growers), 저성과자(Underperformers) 네 개 그룹으로 분류

❙ 10개의 고유 비즈니스 모델 ❙

[2] 10개 비즈니스 모델 회사의 성과와 특징

❙ 10개 비즈니스 모델의 성과 분포 ❙

•︎ (소분자 제약 회사) 모든 부문에서 실적이 가장 저조하고 COVID-19 기간 동안 의료 시스템이 지출을 억제함에 따라 가격 압박을 경험했으며 Lundbeck의 NORTHERA®와 Indivior의 SUBOXONE®과 같은 잘 알려진 소분자 의약품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어 매출이 감소 

•︎ (전통적인 생명공학 회사) 승자 그룹의 비율이 세 번째로 높고 Novo Nordisk, Eli Lilly 및 AbbVie와 같은 승자는 명확하게 공식화된 비전과 전략을 실행할 수 있었지만, 다른 기업들은 가격 압박과 자사 제품과의 경쟁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 

•︎ (새로운 방식의 생명 공학 회사) 수익이 상당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 단계에 있으므로 아직 크게 수익성이 없는 상태 

•︎ (혈장 치료제 회사) 승자 그룹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악성 종양 및 백혈병과 같은 혈액 질환이 널리 퍼짐에 따라 더 빠른 시장 성장으로 이익을 창출 

* CSL은 2022년 Vifor Pharma를 인수하여 철분 주입 요법 분야로 확장함으로써 가치를 확대 

•︎ (소비자 건강 기업) 매출은 업계 평균 이하이지만, 가치 창출자 그룹의 점유율이 가장 높음

•︎ (디지털 건강 회사) 일부는 업계 평균 이상의 속도로 수익성 있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 부문의 회사 중 2/3 이상이 수익이 제한적이거나 전혀 없는 상태

•︎ (제네릭/바이오시밀러 회사) 대다수가 가치 창출자 그룹이거나 저성과자 그룹으로 평균 이하의 수익 성장을 보여줬으며,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기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과 상당한 가격 압박으로 인해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낮은 상태 

•︎ (CMO와 CDMO) 승자 그룹의 비율이 두 번째로 높고 합병과 전략적 집중으로 가동률과 생산 효율성이 향상 

* Lonza, Bio-Techne 등은 COVID-19 팬데믹 동안 그 가치를 입증한 mRNA 제품을 위한 기술적 기회와 생산 플랫폼 구축에 집중 

•︎ (다각화된 생명과학 중심의 회사) 승자, 가치 창출자, 수익 없는 성장자 세 그룹이 고르게 분포. 다른 모델의 회사보다 특정 시장에 집중도가 낮고 이로 인해 기업 성과는 개별 전략에 크게 의존 

•︎ (다각화된 생명과학 이상의 회사) 생명과학을 중심으로 화학 물질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Fast Moving Consumer Goods, FMCG) 사업을 보유한 회사들이 농업과 같은 다른 부문에 추가로 초점을 맞춘 회사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는 중

[3] 승자 그룹이 공통적으로 갖는 전략적 속성 

* 대사 질환, 특히 당뇨병에 중점을 둔 선도적인 전통적 생명공학 회사를 사례 연구로 분석 

•︎ (비즈니스 리더십) △지속적으로 강력한 수익 성장을 달성 △특정 질병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된 비즈니스 모델로 의제를 설정하여 해당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 △가격 설정과 관련하여 고유한 판매 방식을 제시 △의료 전문가와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목표 시장 진입 이니셔티브를 구축 

•︎ (전략적 일관성)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일관된 전략을 구사 △특정 질병이나 치료 영역에 집중하여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실현하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집중력을 유지 △능동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추구하며 저성과자 그룹보다 M&A 거래의 평균 횟수와 가치가 더 높음 △소수의 고객과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는 편 △R&D에 막대한 투자 △안정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관리 팀을 보유하여 회사의 명확한 전략을 구현 

•︎ (실행 능력) △자원의 효율적인 배치와 점진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전략 실행 능력을 입증 △관리, 영업 및 기타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되어 판매 및 일반관리비(SG&A)가 저성과자 그룹보다 낮음(수익의 22% 대 30%) △매출 원가(COGS)가 평균 32%로 낮음(저성과자 그룹은 40%) 

•︎ (적절한 규모와 재무 상태) △평균 수익은 34억 유로로 저성과자 그룹보다 3배 이상 큰 편 △낮은 레버리지 비율 덕분에 건전한 자본 구조를 보유 △글로벌 입지를 구축하여 평균적으로 46개의 계열사를 확보(저성과자 그룹은 22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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