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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95] 中 36kr연구원, 2023 중국 디지털 치료 산업 동향 분석

  • 등록일2023-11-20
  • 조회수2017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中 36kr연구원, 2023 중국 디지털 치료 산업 동향 분석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95]

 

◈ 목차

01. 포커스

  中 36kr연구원, 2023 중국 디지털 치료 산업 동향 분석

02.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CMS, 알츠하이머질환 진단 PET 스캔에 메디케어 보장 확대

  미국 Merck社, 일본 Daiichi Sankyo의 항체­약물 접합체 3종에 투자

  영국 BBSRC, 세계적 수준의 첨단 생명과학에 1,800만 파운드 투자

  독일,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시설 건설

  프랑스 bioMérieux, 영국 Oxford Nanopore에 7천만 파운드 투자

  로슈社, 인수를 통해 염증성 장 질환의 치료법에 접근

  유럽 EC, 화이자社의 시젠社 인수 제안을 승인

  중국 쳰잔산업연구원, ’23년도 중국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 동향 분석

03. 의료서비스

  미국당뇨병협회,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성 강조

  캐나다 정부, 가정 기반 완화 치료 개선을 위해 210만 달러 이상을 지원 

  일본, 단기 체류 외국인 환자의 의료비 책정 현황

  인도 Marengo Asia Hospitals, 몽골 보건부와 파트너십 체결

  싱가포르, 당뇨병 예방 대책으로 음료에 당분·포화지방 함량 표시 의무화

  미국과 말레이시아, 소외 열대성 질병 연구 강화를 위해 파트너쉽 체결

  UAE 아즈만관광청, 의료관광 사업을 강화

  의료관광객이 목적지를 선택하는 주요 요인

04.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 국방보건국, ‘Digital First’ 이니셔티브 위해 Amwell 등과 계약 체결

  미국 Insulet社, iPhone 버전의 인슐린 펌프 제어 앱으로 FDA 승인 획득

  미국과 EU, 규제 방식의 차이를 보이는 AI/ML 기반 의료기기

  일본 유비社, 생성형 AI 활용해 문진 내용 요약 제공하는 서비스 개시

  중국 Tencent, 장애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블랙 테크놀로지’ 출시

  카자흐스탄 디지털 의료 인력의 증가하는 요구 사항 해결

  FDA, AI/ML 지원 의료기기 목록에 171건을 새로 추가

  Medtech 기업, 5가지 재정적 과제에 직면

 

 

◈본문

中 36kr연구원, 2023 중국 디지털 치료 산업 동향 분석

중국의 산업컨설팅기관 36kr연구원은 중국 디지털 치료 산업의 발전 과정 및 특징, 시장 주체별 발전 가치,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표


[1] 개요

  •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DTx)는 의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평가를 거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환자에게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치료·관리·예방

  • ‘의료+경제’를 바탕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의료보건 분야의 수요는 디지털 보건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하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확장 디스플레이 등 4대 기술을 통해 임상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디지털 치료 응용 확대를 견인

  • 다른 지역에 비해 느리게 시작된 중국의 디지털 치료 산업은 승인 제도, 임상시험 결과, 비즈니스 모델 등 모든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으며 아직 성숙한 솔루션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이 잠재적 가치가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치료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

  • 이에 36kr 연구원은 동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치료 산업의 발전 과정, 특징, 가치, 국내외 산업망 동향, 적용 분야 및 응용 시나리오 등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

[2] 디지털 치료 산업 발전 개요

■ 디지털 치료 산업 발전 과정 및 특징

  • 인터넷 의료 산업의 발전 단계는 △(1단계) 의료서비스 디지털화 시대가 시작되어 환자가 인터넷을 통해 의료 정보를 열람하고 온라인 진료 접수, 간단한 컨설팅 등 서비스 이용 △(2단계) 의료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면서 자연어 처리, 전자 차트 등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 프로세스에 접목하여 의료기관 정보화 추진 △(3단계) 온라인 문진·치료·처방·수납 등 전체 의료서비스의 온라인화가 이루어졌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치료가 시작되어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크게 세 단계로 구분

  • 디지털 치료는 의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평가를 거친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의료 개입 및 의료서비스 디지털화를 실현하며, 환자의 치료 과정과 예후 관리를 위해 단독으로 응용되거나 약물·의료기기·기타 치료요법 등과 함께 응용하여 환자 상태를 개선

  • 디지털 치료와 전통적인 일반 치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의료모델의 주체가 ‘의사’에서 ‘환자’로전환되었다는 데 있으며, 디지털 치료는 기존의 치료법을 바탕으로 단점을 보완하고 디지털상품·도구를 빠르게 업그레이드하여 단시간 내 치료 방법 최적화를 실현

■ 디지털 치료 산업의 주요 가치

  • (환자)디지털 치료 산업은 환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치료 경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 ╶︎디지털 치료는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환자가 제때 의사로부터 치료받지 못하던 본질적인 문제및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정신질환, 심리 질환, 신경계 질병 및 재활 등 꾸준한 치료가필요한 분야의 진료 효과를 크게 개선

  • (의료기관)기존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치료 수단을 개선하고 의료기관의 서비스 효율 제고

  • ╶︎소프트웨어의 알림 기능과 인위적 개입을 통합하여 기존의 환자 데이터 공백을 보완함으로써질병 전 과정에 대한 추적 관찰이 용이해지고 시·공간적 제약이 사라짐에 따라 더욱 정확하고효율적·경제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 가능

  • (제약기업)실질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의약품 연구개발·마케팅·치료 효과 및 수익 개선

  • ╶︎최근 처방전 유출로 인한 유통채널 다변화, 마케팅 전략 조정, 상품 수익 개선 등 문제에 직면해있던제약기업의 경우, 디지털 치료가 발전함에 따라 정확한 환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마케팅 및 치료 효율을 개선하고 의약품의 수익 주기를 연장

  • (지불)질병 치료 및 관리 과정에서 보험사의 보상 리스크를 낮추고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

  • ╶︎보험사 등 진료비 지불 주체 관점에서 볼 때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치료 소프트웨어로환자들에게 건강·질병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질병 악화에 따른 보험사 추가적 지출예방 △환자 및 질병 데이터 등을 보험상품 개발에 활용 △보험비 지불 리스크가 낮아짐에따라 보험비를 인하하여 실제 환자들의 부담 완화 등 효과 창출

■ 디지털 치료 산업 시장 동향

  • 글로벌 디지털 치료 시장 규모는 ’20년 27억 달러, ’21년 3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30년까지연평균 20.5%의 성장세를 보여 ’30년에는 173억 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특히 웨어러블 기기와 센서 등 반도체 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 만성 질환 발병 증가, 의료비 절감 필요성 등으로 의료보건 분야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디지털 치료시장도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대부분 국가에서 디지털 치료 산업을 디지털 의료 산업의 일부로 간주하여 관리할 뿐, 이에 대한 정의나 규정이 모호하고 자체적인 비준 제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디지털 치료는디지털 의료 범주에 속하나 서로 다른 특징이 적지 않아 전문적인 비준 절차와 규정 등이 필요

  • 현재 디지털 치료에 대한 전문적 제도를 마련한 국가가 많지 않으나 최근 한국, 독일 등 국가에서디지털 치료 관련 승인 가이드 및 절차 등을 발표

❙주요국 디지털 치료 비준 동향 ❙

한국

독일

중국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계법』을 기반으로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20)‘ 발표

독일 BfArM, ‘디지털 치료를 위한 신속

비준 프로세스’를 실시(’20)

아직 정의·범위·분류·기술 등급 등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으며 스마트

의료, 만성질환 관리 관련 정책 등에서

일부 언급

· 특징

- ‘디지털 치료’ 정의를 구체화: 세계적으로 등록된 디지털 치료제의 특징을 통합하여 제품 원리, 작용 기제, 임상 근거를 특징으로 정의를 구체화하고 적응증별로 구분

- 심사 절차 규범화: 허가·심사를 위한 기술 문서, 제품 운영 메커니즘, 임상 근거, 적응증,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규격·성능을 제시

· 신청 방식

- 정식 비준: 신청 시 기업이 디지털 치료와 관련하여 유효한 임상 증거를 제기할 수 있는 경우, 임상실험 데이터에 대한 인가를 받으면 BrArM이 이를 비준하고 목록에 포함

- 임시 비준: 임상실험이 완성되지 않은 경우 임시 비준을 신청할 수 있으나, 테스트 기간 내에 임상실험을 완료하고 유효한 임상 증거를 제시해야 하며, 임시 비준 시 의료보험 지불 금액은 정식 비준에 대한 지불 금액보다 적음

· 디지털 치료 관리 감독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사항

- 분류 구체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 신고 시, 해당되는 의료기기의 구분(2단계/3단계)이 모호

- 기술 심사: 일부 디지털 치료제는 자체적으로 의료 설비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컴퓨터 장치 또는 기타 의료기기와 통합 사용되어야 하나, 디지털 치료제 심사 시 장비와의 호환성 등 리스크가 존재

  • Grand View Research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치료 시장 규모는 ’21년 기준 약 3억 달러로, 연평균 56%씩 성장하여 ’25년에는 15억 달러에 이를 전망

  • 중국에는 95개의 디지털 치료 기업(’23년 8월 기준)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치료 적응증은 △당뇨병 △심리 질환 △수면 장애 △사시·약시 등 안과 질환 △자폐 등 정신질환 △행위 인지 장애 △내분비 질환 △영양 및 대사 질환 △신경계 질환 등에 집중

[3] 디지털 치료 산업 발전 고도화에 따른 전망

  • 고령 인구 증가, 환경오염 악화, 젊은 세대의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등 요소로 인해 ’21년 기준 중국의 만성 질환자는 약 1억 5,000만 명에 이르며 국가위생보건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건 비용은 약 7조 5,594억 위안으로 ’18년 대비 2조 위안 증가

  • 디지털 치료 산업의 발전은 만성 질환에 대한 예방·진단·치료·회복 등 단계에 모두 적용되어 환자가 만성 질환의 전체 생명주기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 △의료보건 분야 비용 지출 절감 △치료 효과 증가를 기대

  • 단기적으로는 제약기업·인터넷 의료기업·하드웨어/기술 기업 등이 자신의 제품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 산업 분야의 우위를 선점하여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표준 및 관리 감독 시스템이 성숙해짐에 따라 디지털 치료 산업 선도기업들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업·다운스트림간 산업망이 통합되어 기술·응용 시나리오 등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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