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Korea’s next S-curve: A new economic growth model for 2040
- 등록일2024-02-16
- 조회수1716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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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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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cKinsey & Company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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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신규 성장 모델#대한민국#경제성장모델
Korea’s next S-curve: A new economic growth model for 2040
송승헌·이용진·임정수·성정민·경우선·구원모·송영우·김수용·황재원·황진하
◈ 목차
Opening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Chapter 1 한국을 둘러싼 먹구름
Chapter 2 한국의 신규 성장 모델
Chapter 3 2040년, 대한민국 인당 GDP 7만 달러 시대를 향하여
Closing 끓는 물 속 개구리를 냄비 밖으로 꺼내야 할 때
감사의 글
◈본문
Opening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현재 갈림길에 서 있다. 대한민국은 한때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혔다. 그러나 지금은 성장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하강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도약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
6.25 전쟁 직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중화학공업 중심의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로 전환하는 데 성공해, 1960–1980년대 ‘제1의 성장 S-curve(상승 곡선)’를 그렸다. 이후 1980–2000년대 ‘제2의 성장 S-curve(상승 곡선)’를 그리며 첨단 제조 산업으로 영역을 넓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00년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라섰고, 현재는 반도체, 이차 전지, 자동차 등 미래 주요 글로벌 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미-중 무역 긴장, 우크라이나 전쟁, 반도체∙석유화학 및 조선을 비롯한 기간 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약화 리스크 등 대내외적 요인들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 급박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각각 평균 10%, 9%대의 높은 성장률을 구가했으나,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각각 평균 7%, 5%, 2010년대에는 평균 3%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정체되고 있다. 이에 더해, 2022년 4분기에는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고, 2023년 1, 2분기에는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0년대부터 이어진 저성장 국면에 더해 2021년에는 최초로 인구 감소4 국면에 접어드는 등 대한민국이 직면하게 될 구조적 도전 과제는 앞으로도 산적해 있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새로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력이 요구되는 시점임이 분명하다.
1960–1980년대 중화학공업 중심, 1980–2000년대 첨단 제조업 중심 경제 전환을 통해 두 차례 S-curve(상승 곡선)를 그려냈던 대한민국. 성장률이 둔화한 한국 경제에 제3의 상승 곡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맥킨지는 지난 2013년 ‘Beyond Korean style: Shaping a new growth formula’를 주제로 한국 경제 분석 보고서를 집필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를 진단하고 재도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Korea’s Next S-curve’ 보고서를 발간한다.
본 보고서는 대한민국이 현재 처한 거시적 상황을 조망하고, 대한민국이 2040년 GDP(국내총생산, 이하 GDP) 기준 세계 7대 경제 대국으로의 도약을 목표하기 위해 개편, 전환, 구축의 3대 축 중심으로 대담한 8대 핵심 과제로 요약되는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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