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동향
- 등록일2024-07-09
- 조회수1372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료기기
-
자료발간일
2024-06-28
-
출처
KOTRA
- 원문링크
-
키워드
#의료미용기기#미용#미용성형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동향
한국, 일본 등에 비해 의료미용 침투율이 낮아 성장 잠재력 높게 평가돼
◈본문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 HS Code |
미용의료기기 | 902214 |
시장 규모
미용성형 시장은 크게 가슴 확대술, 지방흡입술, 눈, 코 성형 등의 외과적 성형수술과 톡신, 필러 등의 최소 침습, 안티에이징, 재생의학 분야를 포함한 비수술적 미용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중국은 미국, 브라질 다음으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미용성형 시술 중 비수술적 시술 비율이 86%로 압도적이다.
<중국 미용성형 시장 유형별 비율>
(단위: %)
[자료: YIDU DATA(亿渡数据)]
시장조사기관 YIDU DATA(亿渡数据)에 따르면 중국의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109억 위안에서 2025년 153억 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 및 성장률 전망>
(단위: 억 위안, %)
*2023년부터는 예상치
[자료: YIDU DATA(亿渡数据)]
수입 동향
2023년 중국의 미용의료기기(HS Code 902214기준) 수입액은 전년 대비 8.9% 감소한 8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미용의료기기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HS Code 902214 기준
[자료: KITA]
수입된 미용의료기기 중 네덜란드산이 2억5225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산이 2억31만 달러, 미국산 1억8551만 달러, 영국산 1억3911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산 제품 수입액은 약 193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9위에 올랐다.
<주요 수입국 현황 (HS Code 902214 기준)>
(단위: US$ 천, %)
[자료: KITA]
경쟁 동향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외국 브랜드들이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로 고도화될수록 해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Fotona, Candela, Cynosure, Lumenis 등을 포함한 외국 브랜드가 중국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중국 로컬 업체들은 해외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추세다.
<중국 내 주요 미용의료기기 경쟁사 현황>
[자료: MyBioGate(美柏医健)]
유통구조
미용의료기기는 일반적으로 국내/해외 생산업체 → 대리상/수입업체 → 미용 의료 기관 경로를 통해 유통된다. 현재 중국에서 합법적인 의료 미용 허가를 가진 의료 미용 기관은 약 1만5000곳에 달하한다. 대체로 공립병원 미용성형외과, 대규모 미용성형 프랜차이즈, 중소 규모 의료 미용 기관 등이 포함돼 있다.
<중국의 미용의료기기 유통채널>
[자료: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수입 인증과 관세율
미용의료기기의 HS코드는 902214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 시 13%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2024년 미용의료기기 관세율>
[자료: 취안룬퉁(全润通)]
미용의료기기는 중국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감독관리조례(医疗器械监督管理条例)' 및 '수입의료기기감독관리조례(进口医疗器械检验监督管理办法)'에 따라 수입 전 반드시 식품약품감독관리부문에 '수입의료기기등록증(进口医疗器械登记证, SFDA)'을 발급받아야 한다. 수입의료기기등록은 심사가 까다로워 허가 취득이 쉽지 않으며 심사 기간은 보통 12~14개월이 소요된다.
시사점
중국 의료 미용 산업은 한국, 미국, 일본 등 성숙한 시장에 비해 늦게 발달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의료 미용 시장 침투율은 지속 성장 중이나, 2022년 한국 22%, 미국 17.2%, 일본 11.3%에 비해 낮은 편인 4.5%의 침투율을 보이며, 이는 한국의 1/5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침투율이 낮은 만큼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미용의료기기는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현지에서는 미국, 독일 등 국가의 제품이 더 우수하다는 선입견이 있으므로,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서 단기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실력 있는 대리상, 수입 업체를 선정해 장기적 파트너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