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산업동향

ESG활동이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에 미치는 매개효과에 대한 실증연구

  • 등록일2024-09-03
  • 조회수776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ESG활동이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에 미치는 매개효과에 대한 실증연구


 

◈ 목차

⑴ 요약
⑵ 서론
⑶ 현황분석
⑷ 실증분석
⑸ 결론 및 시사점

 

 

◈본문

  • 1.요 약 

■연구 배경 

 ○ 글로벌 기술패권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R&D와 같은 혁신활동은 국가와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작용 

- 국가 R&D 투자규모 중 76.4%(’21년)가 민간 부문에서 이루어지는 등 국가 혁신활동에서 민간 혁신활동은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

 ○ 전통적인 재무적 성과 관점에서 기업성과의 증가는 투자자본의 유입과 혁신활동의 지속으로 이어짐 

 ○ ’15년 9월 UN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년 의제’가 채택되면서 투자 패러다임이 재무적 관점과 비재무적 관점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으로 변화 

  - 2019년 세계경제포럼은 2010년 이전의 글로벌 주요 리스크는 주로 재무적 리스크였으나, 2019년의 글로벌 주요 리스크는 환경·사회 등 비재무적 리스크라고 발표 

 ○ 이처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입장에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시스템에 비재무적 리스크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됨 


문제 정의 및 분석 

 ○ 2005년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연합하여 발표한 “Who Cares Wins”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ESG는 현재까지 지속가능한 발전과 비재무적 성과에서 중요한 원칙으로 인정받고 있음 

  - 유럽, 미국 등의 자본시장에서는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적 책임투자가 크게 활성화되었고 ESG를 통한 성과 창출을 위해 ESG와 혁신활동과의 연계를 강조 

  - 그러나 ESG가 친환경제품 생산 등을 위해 불필요한 R&D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므로 경영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또한 R&D투자는 재무적 성과를 증대시키는 요인이지만, 그 결과가 불확실하고 사적이익 극대화가 어려운 점 때문에 경영자들은 지속적인 R&D를 꺼리는 경우 발생 

 ○ 이에 정부는 기업이 R&D를 지속할 수 있도록 시장실패 방지, 정보의 비대칭성 완화,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시장에 참여하여 기업의 혁신을 지원 

  -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자본시장의 혁신활동과 정부 R&D 지원이 기업의 미래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분석은 민간혁신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부연구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활동이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에 미치는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민간혁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함 


주요 분석 결과 1 

 ○ 기초통계량 분석결과, 대부분 변수들이 평균과 중위수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정규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 

 ○ 상관관계 분석결과, 종속변수인 Tobin's Qt+1은 주요변수인 INN, ESG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E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남 

  - S는 유의하지 않으나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G는 유의하지 않으나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냄 


주요 분석 결과 2 

 ○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 혁신성이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활발한 기술혁신활동을 전개해 혁신활동은 기업의 차기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 

 ○ ESG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은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인정받아 R&D와 같은 혁신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자본을 유입시키고 기업의 미래 기업성과에 긍정적인 결과를 미침을 확인 

 ○ 회귀분석 결과, ESG는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의 매개변수로 나타남 

  - E, S, G를 각각 분석한 결과, ESG 총점과 달리 E, S, G는 모두 매개변수가 아니며, S는 독립변수임을 의미 

 - S는 추정회귀계수는 유의한 양(+)의 값이 나타났으나 그 값이 증가하여 혁신활동과 S는 서로 독립적인 관계로 나타남 

 ○ 고기술-중상기술산업에서 ESG는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의 부분 매개효과를 나타냄 


결론 

 ○ 최근 등장한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한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비재무적 성과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 

 ○ 이에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비재무적 성과인 ESG가 기업의 혁신활동과 차기의 기업성과에 어떤 효과를 가지는 분석 

 ○ 혁신활동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 

  - 혁신점수가 높은 기업은 혁신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에 비해 기업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ESG에 적극적인 기업의 성과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좋은 것으로 나타남 

  - 분석 결과, 시장에서는 E, S, G 각각의 활동과 성과를 고려하여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ESG 전체 점수를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ESG는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 간 관계에서 완전 매개변수임을 의미 

  - 고기술-중상기술 산업군에서 ESG는 혁신활동과 차기 기업성과 간 관계에서 부분 매개변수로 나타남 

  -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여 향후 민간부문 혁신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마련에 근거자료로 활용 가능 

  - 기업 내부·외부 이해관계자 및 정책입안자에게 ESG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 


※ 본 이슈페이퍼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 「민간혁신 활성화를 위한 기술혁신 및 ESG 활동과 기업성과 간의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의 내용을 발전시킨 것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공식 의견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