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동향
- 등록일2024-10-31
- 조회수500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료기기
-
자료발간일
2024-10-15
-
출처
KOTRA
- 원문링크
-
키워드
#아르헨티나#의료기기시장#첨단기술#HighEnd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동향
◈본문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 첨단기술 제품 진출 유망
●MRI 장비, 선형가속기, 감마카메라 등 첨단 장비류 위주 수입
상품명 및 HS 코드
의료 시스템 현황
2023년 아르헨티나의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4.7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28년에는 1000명당 4.9명으로 의사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르헨티나 북부 지방의 의사 비율이 평균보다 훨씬 떨어지는 등 전체적인 분포는 불균등한 상태이다. 한편, 의료업계 노동조합과 아르헨티나 정부 간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하면서 2024년 2월에는 50만 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들이 정부의 재정긴축 조치에 반발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파업을 일으킨 사례도 있다.
아르헨티나에는 5000개 이상의 병원과 약 1만5000개의 의료 센터 네트워크가 있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공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는 공공병원이 가장 많이 소재하고 있으며, 약 1000개가 있다. 코르도바(Cordoba)와 산타페(Santa Fe)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병상 숫자는 2017년 인구 1000명당 5개에서 2023년 4.7개로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보험자와 의료보험 미가입자는 공공 병원과 의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요 교육 병원을 제외하고는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은 55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특히 심장학 관련 기기의 경우 8억6000만 달러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연평균 4.66%(2024~2029년)로 성장해 2029년에는 69억7000만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기기 산업 구조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산업은 대부분 현지 자본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아르헨티나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경우 의료장비 생산공장이 아니라 상업 사무소나 유통업체를 운영 중이다. 현지 생산 품목은 주로 인큐베이터, 진단 제품, 수술 장비, 심박 조율기 등과 관련이 있다. 의료용 침대, 가구, 수술대 및 기타 소모품과 같이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소모품 공급 부문에는 현지 제조업체가 거의 없다. 이는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에는 45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지만 주사기, 바늘, 카테터 등 저가제품(Low-End)을 제조하는 해외 기업과 경쟁하기에는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이다. 마찬가지로 전량 수입되는 일부 첨단기술 제품도 시장이 작아서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지 않다.
주요 수입품으로는 주로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하는 MRI 장비,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하는 선형가속기,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수입하는 감마카메라 장비가 있다. 아르헨티나의 의료 장비 부문은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장 규모, 자금 조달, 신기술에 대한 접근성, 비용 및 특허 측면에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편에 속한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의 의료기기 수요가 전체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정부의 공공조달 품목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
의료기기 시장 성장 요인
아르헨티나의 고객들은 정확성, 효율성, 환자 편의성이 개선된 첨단 의료기기를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 정확한 진단 결과와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기기에 기꺼이 투자하며, 환자가 집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디지털 건강 기술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원격 의료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디지털 의료 기술 도입이 더욱 가속되었다. 아르헨티나의 의료기기 회사들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환자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국민에게 보편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의료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인구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의료 기기에 대한 수요가 많다. 또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만성 질환 및 노화 관련 질병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 기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정부는 의료 부문의 혁신과 투자를 지원하는 정책과 규제를 시행함으로써 의료기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수입동향
아르헨티나 의료기기(영상장비) 수입 규모는 2023년 기준 272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중국, 네덜란드, 한국 등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입시장의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체 수입시장의 약 10.9%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별 의료기기(영상) 수입 추이(HS code 902214 기준)>
(단위: US$ 천,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10.02.]
경쟁동향
의료산업 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수입비중이 전체 의료기기 시장의 80%에 달한다. 중저기술(Low-mid Tech) 분야의 경우 현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국 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기술(High Tech) 분야를 집중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2021년 수입액 증가는 현지 경기 회복 및 의료 분야의 수요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며, 2022~2023년의 경우 수입액이 다소 감소했다.
<주요 아르헨티나 의료기기 생산기업>
[자료: NOSIS, 2024.10.02.]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