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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경제’에서 주목할 만한 10개 스타트업

◈본문

글로벌 고령화 현황 및 인구 통계학적 변화

현재 전 세계는 인구학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될 것으로 전망됨. 이러한 급속한 고령화는 특히 의료, 사회보장, 노동시장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는데, 개별 국가들은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통합을 유지하면서 증가하는 고령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혁신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 유엔 역시 고령 인구의 수요 충족을 시급한 과제로 지적하면서 인구학적 변화에 맞서 포괄적인 정책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함 한편, 한국, 미국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구 통계학적 변화가 주목되는데, 한국의 경우 2025년까지 전체 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회 및 경제시스템에 미칠 중대한 영향을 감안, 노동시장 참여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요구받고 있음. 미국은 2030년까지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바,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금융 이해도 증진 등의 정책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 청년층의 인구가 다수이나, 고령층 인구가 2020년 기준 약 5,000만 명에서 2100년까지 약 6억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고령화 경제에 있어 혁신적 스타트업의 역할 

고령화 경제에서는 고령층의 재정적 안정, 건강, 사회 참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동 분야 스타트업은 고령층의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령화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고령층을 고용하는 기업들은 연령과 관련된 제한을 철폐하고, 평생학습 기회에 투자함으로써 고령화 경제 하에서의 기업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임. 이와 관련, 다보스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은 생명 및 건강보험 기업 매뉴라이프(Manulife)와 협력하여 고령화 경제를 대비하여 잠재력 높은 ‘10대 스타트업’을 선정함

10대 스타트업 중 주목할 만한 IT 분야 4개 스타트업 

1. 줄리(Juli) / 2. 심플리케어(SimplyCare)

줄리는 환자의 요구에 맞춘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의료 솔루션으로 고령층의 만성질환관리에 있어 혁명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법은 개인의 건강 개선 및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

심플리케어는 AI 기반 코칭 플랫폼을 통해 예측 분석 및 임상 시험 결과 확인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의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특히 약 85% 이상의 정확도로 고령층의 낙상과 같은 건강 위협 요인을 예측하여 은퇴 이후의 삶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하고 있음

3. 텔(Tell) / 4. 워터릴리(Waterlily)

텔은 AI 기반 음성 디지털 바이오마커(biomarker)를 통해 신경퇴행 검사를 강화하여 신경학적 이상 사항을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은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임상 결정을 신속하게 수행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고 있음. 아울러, 고령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고령화 경제에서 혁신적인 의료 진단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음

워터릴리는 혁신적인 AI 플랫폼으로 장기 요양 계획을 간소화하여 가족이 돌봄 정책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기 요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동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장기요양계획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이 직면하는 재정 및 기타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고령화 경제에서 경제적 안정성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있음 

[다보스 포럼 선정 고령화 경제 10대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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