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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동향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예측 및 대응 전략 평가

  • 등록일2010-05-18
  • 조회수11629
  • 분류인프라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10-05-17
  • 출처
    질병관리본부 주간건강과 질병
  • 원문링크
  • 키워드
    #신종인플루엔자
  • 첨부파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예측 및 대응 전략 평가

Mathematical modeling of the pandemic novel influenza A(H1N1) virus and evaluation of epidemic response strategies in the Republic of Korea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연세대학교  WCU 계산과학공학과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 공중보건위기대응과
   
   
   
 

Ⅰ. 들어가는 말

최근 각 국가에서는 2009년도의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록, 작년에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 치명률이 낮았으며, 기존의 약제에 적절하게 반응을 보여, 준비가 완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기본감염재생산지수 및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 유행할 경우,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보건의료시스템의 붕괴뿐만 아니라, 기업의 연속성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가질 수 밖에 없어 이에 대한 대응은 국가적인 위험관리(risk management)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1999년부터 신종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을 경고하며 국가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였으나,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이 발생하기 전까지 국내외  관심은 저조하였다. 이후 2005년에 수학적 모델을 활용한 조류인플루엔자 봉쇄전략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어[1],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 개발의 중요한 근거로서 활용되었으며, WHO는 이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유행의 조기 차단을 위한 항바이러스제의 비축을 제시한 바 있다[2].


  과거에는 예방백신 접종, 치료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등 약물적 중재(pharmaceutical intervention)에 중점을 두어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계획이 수립되었지만, 최근에는 약물적 중재 이외에 학교 및 직장 봉쇄, 사회적인 격리,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비약물적 중재(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의 효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3], 이를 국가 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인플루엔자 대유행 상황에서는 각각의 정책이 분리되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의 봉쇄전략이 적용될 수밖에 없다[4].


  대유행 대비 계획은 실제 발생하지 않은 질병을 대상으로 하고, 다양한 대안들의 효과에 대해 가정을 근거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계획이 수립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분야가 수학역학(mathematical epidemiology)분야이다[5]. 특히,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유행은 감염병의 진행을 예측하고 서로 다른 통제 전략들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수학적 모델에 대한 큰 관심과 중요성을 불러 일으켰다.


외국의 경우 다양한 수학적 모델링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6]. 따라서 이 글에서는 결정론적 모델(deterministic  model)을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을 예측하고, 다양한 대안들의 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기술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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