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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저출산·고령화 시대 과학기술인력 수급전망

저자 :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연구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

들어가며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큰 도전에 직면해있다. 이미 1980년대부터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출산률은 1990년대 이후 2명 이하로 급감하였고, 2005년에는 1.076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바 있다. 최근에는 약간 증가하여 2014년 현재 1.205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출산율 저하로 우리나라 인구는 2020~2030년 사이에 인구 최고치에 도달한 후에 감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올해 3,70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7년부터 줄어들어 2060년에는 현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저출산·고령화가 노동력, 재정, 경제성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영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여성인력이나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는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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