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BioINwatch(BioIN+Issue+Watch): 15-77

미국의 의약품 연구개발 벤처캐피털 투자 현황

◇ 국내에서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이와 관련하여 최근 미국바이오산업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에서 발간한 「의약품 연구개발 벤처 투자 현황(Venture Funding of Therapeutic Innovation) (2015.2)」에 대한 내용 정리
    * 국내 벤처캐피털의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금 : 2014년 57억원 vs 2015년 195억원

■ 2004년 이후 10년 동안 380억달러 규모의 벤처캐피탈이 1,200여개이상의 미국 제약사에 투입

○ 2007년 최고치(50억달러)의 벤처 투자자금이 의약품 연구개발에 지원
 - 2008년 경제위기로 2010년 벤처 투자액이 전년대비 44% 감소한 28억달러까지 감소하였으나,
 - 2010년 이후 경제가 회복되면서 2013년 36억달러로 증가

○ 의약품 연구개발을 신약개발(Novel Drug R&D)과 효능향상(Drug Improvement R&D)*으로 나누어보면 지난 10년간 78%의 벤처 투자금이 신약개발에 지원
    * 신약개발 R&D는 이전의 승인사례가 없는 신규한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R&D인 반면에, 효능향상 R&D는 약물전달시스템의 전환, 새로운 제형, 적응증 확대 등 기존의 허가 받은 의약품의 효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R&D

<연도별 의약품 연구개발 벤처 투자 현황(2004∼2013년)>

 출처 : 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Venture Funding of Therapeutic Innovation(A Comprehensive Look at a Decade of Venture Funding of Drug R&D), 2015.2

■ 의약품 연구개발 벤처 투자가 화학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

○ 10년간 2/3에 해당하는 벤처 투자가 전통적 의약품인 저분자 화학의약품(Small Molecules)에 지원되었으나, 최근 바이오의약품(Biologics)으로 비율 상승
 - 2004년 27%였던 바이오의약품(항체, 백신 등) 투자 비율이 2013년 50%로 상승

<저분자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벤처 투자 비율(2004∼2013년)>

출처 : BIO, Venture Funding of Therapeutic Innovation, 2015.2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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