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보건의료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
- 등록일2016-01-26
- 조회수6801
- 분류레드바이오 > 의료기기기술
-
발간일
2016-01-26
-
키워드
#헬스#의료#로봇#수술#프로젝트
- 첨부파일
-
차트+
?
차트+ 도움말
BioINwatch(BioIN+Issue+Watch): 16-7
보건의료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
◇ 최근 미국 NIH가 보건의료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또한 구글(Google)과 J&J(Johnson&Johnson)사가 공동으로 수술용 로봇을 개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정리
■ 미국 NIH의 보건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
○ 본 프로젝트는 국가 차원의 로봇산업 육성정책인 국가로봇이니셔티브(National Robotics Initiative, NRI)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NIH는 사람과 협동하는 보건용 로봇* 개발을 지원하기로 결정
* 인간의 건강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이 목적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과 시각장애인 그리고 미취학 아동의 학습과 놀이를 도울 것으로 예상
- NIH는 사회 웰빙에 기여할 로봇의 커다란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향후 5년간 보건용 로봇 개발에 대한 연구비를 총 220만달러(약 26억원)까지 지원할 계획
★ 미국의 국가로봇이니셔티브(National Robotics Initiative, NRI)
◈ 오바마 행정부는 2011년 6월 발표한 ‘첨단제조업 육성정책(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의 일환으로 '로봇산업 육성정책(국가로봇이니셔티브)(National Robotics Initiative)'을 추진
☞ 본 정책은 협업형 로봇(Co-Robot) 개발을 통한 인간과 로봇의 협업 증대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음
◈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7,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제조업, 항공우주, 헬스케어, 농업 등에 사용될 다양한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
☞ 미국의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은 국립과학재단(NSF), 국립보건원(NIH), 항공우주국(NASA),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등 연방 정부기관이 주도
출처 : 로봇신문, 미국 로봇시장, 서비스 분야가 주도한다, 2014.5
■ 노인을 위한 스마트 워커(Smart-walker)
○ 4개의 다리가 장착된 로봇을 개발하여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이 보호자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
- 사용자의 움직임과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워커를 통해 휠체어와 달리 장애물을 쉽게 극복할 것
- 로봇에는 ‘Smart power-assist walker(스마트 근력보조보행기)’와 ‘Smart mule (스마트 노새)’라는 두 가지 모드가 있어 보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동시에 짐을 들어주기도 함
■ 시각 장애인용 보조기(Hand-worn device)
○ 손에 착용하는 보조기구로 사용자가 움직이는 장애물을 인식하여 스스로 피하거나 물체를 확인하여 정확하게 조작하는 것을 지원
-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 손잡이와 같은 물체를 잡는 것을 보조하는 등 시각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아동용 사회 로봇(A social-robot companion for kids)
○ 어린이에게 다양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사회적 로봇친구* 개발이 목표
- 아동의 정신건강, 학업성취 등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도울 예정
- 어린이들은 6개월에 걸쳐 로봇친구와 상호작용하면서 배우고 노는 것에 대한 장기 연구를 수행하여 로봇친구의 영향을 평가할 계획
* 아동용 사회 로봇을 개발 중인 MIT 미디어융합기술연구소(Cynthia Breazeal, Ph.D.)는 가정용 로봇 Jibo를 개발 중에 있고 2016년 봄에 출시할 계획
출처 : NIH, NIH funds development of robots to improve health, quality of life, 2015.12
★ 일본 정부, 노약자 돌봄 로봇 도입에 예산 지원
◈ 일본 정부가 요양·개호시설이 입소자를 돌보는 데 사용할 로봇을 도입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
☞ 돌봐야할 노약자나 환자는 급증하는 반면에 이를 담당하는 인력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
* 2025년에는 돌봄서비스가 요구되는 노약자나 환자는 지금보다 170만명 정도 증가하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은 38만명 감소할 전망
☞ 일본 정부는 요양·개호시설이 노약자나 환자 안아 올리기, 이동지원, 용변지원, 목욕지원, 치매환자 지켜보기 등 5가지 분야에서 사용할 로봇이나 기기를 도입하면 그 비용을 일부 지급할 계획
* 대상은 가격이 20만엔이 넘는 로봇이며 개호시설 1곳당 지원금 한도 3000만엔
◈ 정부는 이러한 계획을 위해 추경 예산안에 52억엔을 편성했으며,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빠르면 2016년 2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
☞ 로봇을 빌려 사용하는 시설도 지원하는 방안과 로봇을 이용해 돌봄서비스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시설 10곳을 선정해 모델 사업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6.1
★ 구글과 J&J, 합작사 버브 서지컬 설립 결정
◈ 미국 구글과 Johnson&Johnson사는 저가의 소형 스마트 수술로봇 개발을 위해 합작회사 버브 서지컬(Verb Surgical)을 설립하기로 결정(2015.12)
☞ 합작사 설립은 올 초 J&J와 구글이 최신 영상 및 센서기술을 채용한 수술로봇을 개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
* 현재 시판 중인 미국 수술로봇 제조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사의 로봇가격은 대당 200만달러(약 24억원)이 넘고 크기는 일반 승용차 정도이며, 의사의 컨트롤 패널과 환자의 거리가 3m 이상 먼 상황
☞ 합작회사에서 새로 개발할 로봇은 기존 로봇보다 훨씬 저렴하고 크기는 1/5로, 의사와 환자의 거리가 보다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 기존 로봇이 주로 전립선암이나 산부인과에서 이용되는데 비해 새 로봇은 흉부, 대장, 체중감량 수술 등 폭 넓게 사용될 예정
☞ 기계학습 등 구글의 기술이 추가되어 수술 영상 라이브러리 분석을 통해 수술 의사에게 절개부위 등을 지시해 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Google Moves to the Operating Room in Robotics Deal With J&J, 2015.3; WIRED, Google Takes on the Challange of Making Robot Surgery Safer, 2015.3;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12
본 내용은 연구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본 자료는 생명공학 정책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bioin.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료의 내용을 인용할 경우 출처를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해당 사이트 링크가 열리지 않을시 Bioin 담당자(042-879-8377, bioin@kribb.re.kr)에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지식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