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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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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를 이용한 암 진단

  • 등록일2016-03-08
  • 조회수8281
  • 분류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 발간일
    2016-03-08
  • 키워드
    #액체생체검사#암#진단
  • 첨부파일
    • pdf BioINwatch16-17(3.8)●액상 생체검사를 이용한 암 진단기술 개발... (다운로드 400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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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16-17
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를 이용한 암 진단

 

 

 ◇ 최근 영국, 스웨덴, 일본 등 연구팀에서 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를 이용한 암 진단기술의 연구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관련 내용 정리
    * 액체 생체검사는 지난 2015년 미국 MIT에서 발표한 혁신기술(Breakthrough technologies) 중 하나로 선정됨

 

 

■ 액체 생체검사(liquid biopsy)란?


 ○ 액체 생체검사는 비침습적인(non-invasive) 방법으로, 기존의 침습적인 진단 및 검사방법의 대안으로 주목
   - 기존의 암 진단방법은 조직 샘플 채취 및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의 침습적인 방법에 의존
   - 액체 생체검사는 혈액 등의 체액 검사만으로 신체 부위별 혈액 내에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DNA를 분석하여 암 발생 및 전이 등에 대한 상세한 관찰 가능


 ○ 의사들은 환자로부터 비교적 간편하게 체액을 추출하고 암 전이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 가능
     ※ 유전체 분석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비용 절감이 액체 생체검사의 실용화를 견인
   - 액체 생체검사의 효과를 확인한 대규모 연구결과가 부족하고 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지 않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는 추세

 


■ 해외 연구개발 동향

 

 ○ (미국) UCLA, 타액 속 폐암 바이오마커로 10분 만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연구결과 발표(2016.2, 2016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 타액 속 비소세포폐암의 바이오마커를 탐색하기 위해 EFIRM(electric field- induced release and measurement)* 장비를 사용
     * EFIRM 장비는 혈액 샘플에서 작은 지방 주머니인 엑소좀(exosome)을 분석
   - EFIRM 장비를 이용해 이전에 혈액에서 발견된 종양에서 내뿜어진 엑소좀이 함유된 타액을 분석하여 암 진단기술로 개발할 예정


 ○ (영국) 캠브리지대, 액체 생체검사로 손쉽게 암의 진행과 치료 효과 추적 가능 연구결과 발표(2015.11)
   - 환자의 종양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돌아다니는 작은 DNA 파편들과 직접 종양에서 떼어낸 종양조직의 DNA를 비교 분석해 암의 진행과 치료 과정 중 나타나는 유전자 변화 패턴이 일치함을 확인
   - 체내에서 진행되는 종양의 변화를 액체 생체검사로 실시간으로 정확히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
    ※ 이는 곧 암이 치료에 반응하는지, 항암제에 내성이 생겼는지, DNA 변이가 발생했는지, 치료 후 암이 재발했는지 등을 간단히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
 
 ○ (스웨덴) 우메아대, 높은 정확도로 암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혈액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발표(2015.11)
   - 혈액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혈소판의 분자구조를 분석해 종양으로 인한 RNA 염기서열 변화를 포착하는 방법 이용
   - 연구팀은 암을 진단받은 228명과 건강한 사람 55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여 암 환자 여부를 96%의 정확도로 구분하였고, 1차 종양의 발생 부위를 추적해 어떤 암에 걸렸는지도 71%의 정확도로 파악
 
 ○ (일본) 혈액이나 위액 한 방울로 진행되지 않은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2015.12)
   - 암연구회는 혈액 한 방울로 폐암과 위암, 성모마리안나 의대는 위액 한 방울로 위암을 높은 정확도로 조기 진단하는 데 성공
   - 암연구회는 폐암 환자 160여명과 건강한 사람 50여명의 체액을 채취하고 엑소좀을 조사한 결과, 진행도가 1단계인 암 환자 중 55%를 구분하여 정확도가 종양마커의 2.5배에 달하는 성과 달성
    ※ 암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특유의 단백질인 종양마커를 이용한 암 진단은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나, 종양마커는 암이 진행되어 병소가 어느 정도 커져야 검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제한적
   - 성마리안나의대 연구팀은 위액의 엑소좀을 이용해 환자와 건강한 사람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위암 유무를 조사한 결과, 1단계 환자의 80%를 판별하였고 오진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

 

...................(계속)

 

 

 

본 내용은 연구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본 자료는 생명공학 정책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bioin.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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