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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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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발생 현황

  • 등록일2016-12-26
  • 조회수6421
  • 분류생명 > 보건의료학,  레드바이오 > 보건・간호기술
  • 발간일
    2016-12-22
  • 키워드
    #조류인플루엔자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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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16-90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발생 현황

 



◇ 지난달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어 살처분된 가금류가 2,000만 마리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단 기간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내용 정리

 

■ 조류 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발생 현황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진 농장군이 8개 시・도, 30개 시・군・구, 222건(농장)으로 경남북,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12월 20일 기준)
  - 11월16일 올해 처음 발생한 H5N6형 AI 바이러스는 충북 음성군과 전남 해남군에서 시작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
  - 한 달 여 만에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살처분·매몰은 예정을 포함하여 1,911만 마리로 조만간 2,000만 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 이는 역대 최악으로 살처분을 기록했던 2014년(H5N8형) 1,396만 마리(195일간)를 훌쩍 넘어선 수치로, 우리나라 전체 가금류 사육 농가의 12%에 해당
 ○ 경기도 안성천 야생조류의 분변에 대한 AI 검사결과 26건이 양성으로 확인
  - 이중 25건은 H5N6형이며, 1건은 고병원성 H5N8형으로 국내에서 두 가지 이상의 AI 유형이 동시 발생한 건 처음
    ※ 이와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위원회(가금분과위)를 개최하여 추가적인 방역방안 논의(12.19)
 ○ AI 비상으로 전국 철새 탐방 명소 및 동물원 등 잇따라 폐쇄
  - 전남 순천시는 19일 순천만습지를 잠정 폐쇄하였으며, 전국 동물원 13곳 중 서울대공원, 광주, 진주, 청주, 인천, 울산 등 7곳이 휴장
  - 울산시는 내년 2월에 개최될 제8회 아시아버드페어(ABF)를 11월로 연기
 ○ AI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인체감염 우려 확산
  -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H5N6형은 2014년부터 중국,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 인체 감염사례는 중국에서만 발생 17명이 감염되어 10명이 사망(2016.12월 기준)하였으며, 사람 간 감염사례는 보고된 바 없음
  - 가금류 접촉 없으면 AI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은 수준으로 가금류 살처분 작업 참여자 등 총 9,183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약, 노출 후 잠복기(10일) 동안 능동 감시 모니터링 수행

 

 

■ 조류 독감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12.15)하여 AI 위기단계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의결
  - 정부는 위기 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AI 중앙수습대책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를 설치하고, AI 방역에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
    * 위기경보 (4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단계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AI 방역 조치 강화]

- 500m내 관리 지역 살처분, 기동방역타격대 운영, 축종별 방역대책 강화 등 -

 

◈ (대응체계 강화) 중앙수습대책본부는 종합상황반, 현장지원팀 등 4개 반 2개 팀을 두고 24시간 운영, 중앙점검반 현장점검
◈ (살처분 강화) 긴급행동지침(SOP)보다 강력한 살처분을 추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동방역타격대 등 운영
☞ AI 발생시 원칙적으로 500m내 관리지역의 가금류와 알 살처분
☞ 살처분이 지연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기동방역타격대 운영


◈ (방역조치 강화) 산란계는 농장과 집하장 출입통제 철저 등 18개 항목 중점관리, 토종닭에 대해서는 전통시장 등 유통 재금지
☞ 방역 규정을 위반하는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
☞ 고병원성 H5N8형 검출에 따른 추가 방역 방안 논의 및 추진


◈ (수급안정 대책) 산란계과 계란의 수입 유도를 통해 계란의 수급 안정 대책 추진 및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홍보 추진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2016.12.19

 


 ○ AI 재발에 대비한 고병원성(H5N6형) AI용 항원뱅크 구축 추진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H5N6형의 종독주(Seed Bank)를 확보하여 구축해 놓았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해 백신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항원뱅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12.20)
  - H5N1 및 H5N8 바이러스 각 1종에 대한 백신 후보주는 구축된 상태이며 H5N6형 백신 후보주는 개발 중으로, 백신 개발까지 최소 3개월이 걸려 내년 4월 이후에나 접종 가능할 전망 
    ※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살처분 정책을 우선시하나 살처분만으로 박멸하기 어려운 경우 백신 접종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

 


■  향후 개선사항

 

 ○ 2003년 이후 여섯 번의 AI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의 대규모 발생에 정부의 대응 방안이 적절한지 점검 필요 
  -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일본 정부의 AI 대응과 비교
    ※ 우리나라는 지난달 16일 해남과 음성에서, 일본은 그로부터 5일 후인 21일 첫 AI 피해가 발생
  - 한달이 지난 현재 피해규모는 1,900만(한국) vs 78만(일본)으로 극적으로 대비


 ○ 일본이 방역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것이 AI 대응에 효과적이었다는 분석
    ※ 평상시 수의사 수에 3을 곱한 숫자 만큼의 농장을 대상으로 매월 1번 검사를 시행


...................(계속)

 

 

본 내용은 연구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되어 있으며,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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