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국내 바이오 및 제약업체의 2017년 경영전략
- 등록일2017-02-13
- 조회수7239
- 분류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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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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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바이오 제약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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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17-11
국내 바이오 및 제약업체의 2017년 경영전략
◇ 2017년 국내 바이오 및 제약업체들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춰 연구개발 강화 및 글로벌 진출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내용 정리
■ 2017년 바이오 및 제약업체 경영 키워드, ‵해외진출·신약개발′
○ 지난해 한미약품의 미공개 정보유출 사태와 기술수출 취소, 불법 리베이트 파동 등 각종 악재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2017년 국내 바이오 및 제약업체들은 해외시장 진출과 신약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전망
- 한미약품은 신뢰경영과 신약강국을, 유한양행은 신약개발, 녹십자는 혈액 제제와 백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의지를 신년사를 통해 발표
- 종근당은 조직문화와 신약개발, 대웅제약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아쏘시오 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 보령제약은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우선 과제로 제시
-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 안착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
<주요 제약사별 특화된 해외시장 진출 전략>
○ 내수 중심의 전문의약품 사업이 약가인하와 정부규제, 과다경쟁 등으로 성장의 한계에 봉착,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시도가 활발해질 전망
- 한미약품과 녹십자 등 상위 제약사는 시장이 큰 선진국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투자 집중
- 대웅제약과 종근당, 보령제약 등의 제약사는 파머징(Pharmerging, 제약산업 신흥시장)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설정
- 에스티팜, 유한화학, 유한양행 등과 같은 제약사는 다국적 제약기업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여 선진국 시장에 진출
<신약개발 중심의 경영 지속>
○ 정부의 신약개발 지원과 제약사의 신약개발 의지는 지속될 전망
-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활동 증가 전망
※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간의 노하우 공유 및 외부 신약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의 신약개발 제휴 증가 추세
■ 해외 시장 진출, ‘파머징 시장’에 주목
○ QuintilesIMS 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까지 인도, 브라질, 중국, 러시아 등 파머징* 국가들은 선진국 대비 빠른 성장률(연평균 6∼9%)을 보이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22% 정도를 점유할 전망
* 파머징(Pharmerging)은 제약을 뜻하는 ‘Pharma’와 신흥을 뜻하는 ‘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제약산업 신흥시장을 의미
- 인도(10~13%) > 브라질(7~10%) > 중국·러시아(5~8%) 순으로 빠른 성장 전망. 동 기간 글로벌 제약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4~7%
※ 파머징 시장의 의약품 타입별 비중은 비오리지널 의약품 42%, 오리지널 의약품 22%로, 오리지널 의약품 판매가 69%를 차지하는 선진국 시장에 비해 비오리지널 의약품 비중이 높은 편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머징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가능
- 오리지널 이외의 의약품 비중이 큰 시장으로 한국형 신약과 개량신약, 브랜드 제네릭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신약 ‘카나브’를 중남미, 러시아, 중국, 동남아에 수출. LG생명과학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를 중남미 23개국과 신흥국 79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임상 진행 중
- 하지만 파머징 시장들의 규제 수준이 차츰 높아지는 추세이며, 중국 및 인도산 저가 의약품으로 가격경쟁력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한국산 의약품의 파머징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한 대응 전략 마련 필요
■ 임상단계 신약후보물질 및 기술수출 증가 등으로 신약개발 ‵청신호′
○ 정부 및 제약사의 지속적인 R&D투자 증가로 임상단계의 신약후보물질 건수 크게 증가
- 제약사들은 자체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거나 외부에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을 도입하여 공동 개발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어, 임상 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 양적으로 크게 증가
※ 하지만 비임상 단계 이전의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이에 대한 파이프라인 강화 필요
- 또한 FDA 임상 3상에 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질적으로도 성장
※ 한미약품 당뇨신약의 임상 3상 여부 및 녹십자 혈액제제 IVIG-SN의 미국 FDA 허가 여부 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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