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BioINwatch(BioIN+Issue+Watch): 17-13
피어스바이오텍 선정 15대 바이오기업

◇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인 피어스바이오텍(FierceBiotech)은 매년 바이오제약 산업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혁신적인 바이오기업 15개사(Fierce 15)를 선정
    ※ 주요 출처 : FierceBiotech, FierceBiotech's 2016 Fierce 15, 2016.9.19.

■ 면역치료제 위주의 혁신적 바이오기업 선정(2016년 9월)

 ○ Adicet Bio, Arcus Biosciences, Forty Seven, Ideaya Biosciences, Atreca, Neon Therapeutics 등 15개 기업 선정
  - 모두 미국에 소재한 기업으로, 2014년 이후 설립된 신생기업들이 대부분
  - 질환으로는 암(Oncology)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 40%로 가장 많으며, 면역항암(immune-oncology) 및 종양 바이러스(oncolytic virus), 개인화된 항암백신 등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 치료방법으로는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 개발 분야가 46%(15개 기업 중 7개)로 바이오제약분야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 최근 면역기술 기반의 항암제가 미국 FDA 허가를 받아 출시 및 판매에 성공함에 따라 면역항암제(immune-oncology)* 개발에 박차
    * 면역항암제는 기존의 종양과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아닌 인체 내 면역력 자체를 강화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 2011년 3월 세계 최초로 BMS의 여보이(Yervoy)가 승인되었고, 2014년 9월 MSD의 키트루다(Keytruda), 같은 해 12월 BMS와 오노약품의 옵디보 (Opdivo) 출시되었고,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성공을 기록
    ※ 미국 FDA가 혁신신약으로 지정한 폐암 치료제 옵디보는 향후 5년간 연평균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0년에는 매출액 84억달러(10조원)로 세계 3대 베스트셀러 약이 될 것”으로 전망

 ○ Arcus Biosciences는 세포 내 에너지 공급원인 ATP 관련 화학 합성물질과 면역항암제를 결합하는 전략으로 주목
  - Forty Seven은 면역체계를 방해해 종양을 보호하는 단백질 CD47을 타겟으로 치료제 개발 중
  - Vedanta Biosciences는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술로 장질환은 물론 자가면역질환 및 암을 공략
  - Adicet Bio, Atreca, Ideaya Biosciences 등도 독창적인 면역치료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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