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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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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00여종 생명체 고품질 유전체분석 지원

  • 등록일2017-10-11
  • 조회수5147
  • 분류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 발간일
    2017-09-28
  • 키워드
    #생명체 #고품질 유전체분석
  • 첨부파일

 

BioINwatch(BioIN+Issue+Watch): 17-70

독일, 700여종 생명체 고품질 유전체분석 지원

 

◇ 독일 헤센 주정부는 주목받지 못하던 식물, 동물 및 곰팡이 700여종의 고품질 유전체분석을 추진할 계획. 연구기간은 7년으로 헤센주의 여러 기관들이 참여, 연구비 일부인 1,760만유로(약 230억원)가 7월초에 지원

 

    ▸ 출처 : Science, Germans provide big boost for sequencing often ignored organisms, 2017.7.6

 

■ 주목하지 않던 비모델 생물(Non-model organism) 식물, 동물 및 곰팡이의 유전체분석 추진

 

 ○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하는 독일의 헤센 주정부는 그간 유전체분석이 진행되지 않은 식물, 동물 및 곰팡이의 유전체분석을 위해 연구비 중 일부인 1,760만유로(약 230억원)를 관련 기관에 지원 
  - 이는 700여종의 생명체에 대한 고품질 유전체분석을 위한 지원으로, 수 천개의 부분 시퀀싱 또는 리시퀀싱(resequencing)을 포함
    ※ 지구생물 총 유전체 프로젝트(Earth BioGenome Project) 계획에 도움을 준 미국 Smithsonian Institution 연구원인 W. John Kress는 "독일 과학자들은 생물의 유전체 기초를 이해하는 데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말함

 

 ○ 지원된 연구비로는 생물다양성 유전체 우수연구센터(Biodiversity Genomics Excellence Center, LOEWE-TBG) 설립 계획
  - 우수연구센터는 2018년 1월 개소 예정으로, 참여기관으로는 프랑크푸르트 자연사박물관과 젠켄베르크연구소(Senckenberg Research Institute) 및 헤센 주의 여러 기관*이 참여할 것임
     * 프랑크푸르트대학교(Goethe University Frankfurt), 기센대학교(Justus Liebig University Giessen) 및 프라운호퍼 IME(Fraunhofer Institute for Molecular Biology and Applied Ecology IME)


  - 우수연구센터 설립을 기획했던 Axel Janke는 접근이 불가능한 그룹에게 유전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함
    ※ 예를 들면, 박물관이 디지털 생물다양성 컬렉션(게놈 데이터베이스)을 구축함에 따라 천연물 개발을 위한 관심이 있는 연구원을 위한 유전체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 또한 곤충 생물학자들은 더 많은 곤충 게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토양과 물에서 DNA를 수집하여 동·식물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생물 모니터링 팀은 센터가 발견한 것을 식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유전체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할 수 있음


  - 일부 생물학자들은 Janke와 그의 팀이 제시한 초기 종(species) 목록에서 척추동물과 절지동물의 수를 줄이고, 해양생물의 수는 더욱 축소하는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나, 대체적으로 이들의 노력에 만족
    ※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의 비스케인 베이 캠퍼스(Biscayne Bay Campus)의 진화생물학자인 헤더 브랙 켄 그리섬(Heather Bracken-Grissom)은 “무척추동물과 비모델 생물체에 대한 게놈 연구는 지체되어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소수그룹(underrepresented group)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의견 표명
    ※ 또한 일리노이대학 Carl R. Woese Institute for Genomic Biology 소장인 Gene Robinson는 “유전체 분석의 품질과 종의 선택에 관련된 문제를 신중하게 고려하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신설되는 생물다양성 유전체 우수연구센터(LOEWE-TBG)는 ‘지구생물 총 유전체 프로젝트(Earth BioGenome Project)’ 초기 단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유전체분석 센터들의 네트워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생물다양성 유전체 우수연구센터는 1월에 시작되는 ‘Comparative Genomics of Non-Model Invertebrates’라는 EU 펀딩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무척추동물 유전체학 분야 젊은 과학자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헤센주는 과학 및 경제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LOEWE* 펀딩 프로그램을 시작
     * LOEWE는  “Landes-Offensive zur Entwicklung wissenschaftlich-ökonomischer Exzellenz”으로 영문으로는 State Inititative for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and Economic Excellence)

 

 ○ LOEWE 기금으로 생물다양성 및 기후연구센터(Biodiversity and Climate Research Center)를 설립하여 현재 160명이 근무하고 있음
  - 2017년 7월 LOEWE 연구비에는 DRUID(Novel Drug Targets Against Poverty-Related and Neglected Tropical Infectious Diseases, 빈곤 및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열대성 감염증에 대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두 번째 신규센터 설립을 위해 188만유로(약 26억원)가 포함되어 있음 

 

...................(계속)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이슈를 살펴보기 위해 작성한 BioINwatch는 국내외 다양한 분석 보고서, 언론 기사 등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본 자료는 생명공학정책 연구센터 사이트(http://www.bioin.or.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료의 내용을 인용할 경우에 출처를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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