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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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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생체 내(in vivo) 유전자편집 기반 치료제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

  • 등록일2018-10-01
  • 조회수7118
  • 분류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 발간일
    2018-09-20
  • 키워드
    #유전자편집#헌터증후군#테라퓨틱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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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18-70
세계 최초의 생체 내(in vivo) 유전자편집 기반 치료제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

 

◇ 지난 9월 5일 미국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사는 SSIEM (Society for the Study of Inborn Errors of Metabolism) 연례미팅에서 인체 내에서 직접 돌연변이 유전자를 편집하는 방식의 헌터증후군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였으나, 일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일부에서는 개념증명에 부족하였다고 평가

 

▸주요 출처 : Nature, First test of in-body gene editing shows promise, 2018.9.5.; 바이오스펙테이터, 상가모, 'in-vivo 유전자교정' 임상발표.."개념증명 입증 부족", 2018.9.6


■ 미국 바이오기업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 생체 내(in vivo) 유전자편집 기반 치료제에 대한 임상 초기결과 발표(2018.9.5.)


 ○ 지난 9월 5일 그리스에서 개최된 SSIEM(Society for the Study of Inborn Errors of Metabolism) 연례미팅에서 미국의 상가모 테라퓨틱스는 헌터증후군*에 대한 자사의 생체 내 유전자편집 치료제(in vivo genome editing treatment) ‘SB-913’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
    * 헌터증후군(Hunter's syndrome)이라 불리는 2형 점액다당류증(mucopolysaccha roidosis Type II, MPSII)은 IDS(Iduronate 2-sulfatase)라는 효소를 코딩하는 유전자 변이로 발생. 이 효소의 결핍은 결합조직의 발달에 필수적인 탄수화물인 뮤코다당체가 불완전하게 분해된 결과, 체내에 축적되어 발달지체, 장기부전, 뇌손상, 조기사망을 초래할 수 있음


 ○ 2017년 말 시작한 이번 임상 1/2상 연구(CHAMPIONS Study)는 세계 최초로 환자 체내에 유전자가위 도구를 주입하여 직접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하는 in vivo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임상시험으로서 관심 집중
  - ‘SB-913’는 1세대 유전자가위인 ′징크 핑거 뉴클레아제(zinc finger nucleases, ZFNs)′ 기술이 적용되었고, 환자의 간세포 DNA 정확한 병소 부위에 교정 유전자를 삽입하는 치료제
   ※ 임상시험명은 Zinc Finger Nuclease(ZFN) 치료용 SB-913의 게놈 편집에 관한 연구(Ascending Dose Study of Genome Editing by the Zinc Finger Nuclease(ZFN) Therapeutic SB-913 in Subjects With MPS II)로 현재 9명의 참가자가 등록(출처 : Clinicaltrials.gov)


 ○ 초기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 확보와 함께 MPSII 질병병리학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s, GAG)의 수치가 감소
  - 하지만 체내에 넣어준 IDS 유전자 발현에 따른 혈중 IDS 단백질(효소)은 검출하지 못함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


 ○ Nature에서는 세계 최초의 생체 내 유전자편집 기반의 치료제가 비록 효능 면에서는 분명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검증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
  - 네덜란드 Groningen 의과대학 Marianne Rots 교수(유전학자)는 “이번 결과는 유전자교정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며, 향후 광범위한 질환치료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


 ○ 반면에 혈액 내 농도가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했던 IDS 효소 수치는 검출되지 않아 유전자교정 치료법의 개념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함
  - 혈중 IDS 값은 SB-913이 간세포에서 IDS 유전자교정에 성공했다는 개념을 증명하기 위한  분명한 결과로 업계에서 기대하였으나,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임상시험 발표 당일 상가모 테라퓨틱스의 주식이 23.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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