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일본, 인간배아 유전체편집 허용 지침 초안 발표
- 등록일2018-10-22
- 조회수5685
- 분류기타 > 기타, 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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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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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전체편집#일본#인간배아#유전체
- 첨부파일
BioINwatch(BioIN+Issue+Watch): 18-76
일본, 인간배아 유전체편집 허용 지침 초안 발표
◇ 일본 정부는 인간배아에서 CRISPR-Cas9 등 유전체편집 도구의 사용을 허용하는 지침 초안을 발표. 동 지침에 의해 일본 내 연구자들은 초기 배아발달 등 연구목적으로 인간배아에 유전체편집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됨. 현재 주요국에서 인간배아 및 생식세포에 대한 유전체편집 연구를 허용할지에 대해서 논의가 활발한 상황이며, 일본의 지침 초안은 의견 수렴을 위해 10월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
▸주요 출처 : Nature, Japan set to allow gene editing in human embryos, 2018.10.3.; Science In Brief, Japan allows embryo editing, 2018.10.12.
■ 일본의 과학 및 보건 부처를 대표하는 전문가 위원회는 인간배아에서 유전체편집 도구 사용을 허용하는 지침 초안을 발표(2018.9.28)
○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심의회 생명윤리 및 안전부회와 후생노동성 후생과학심의회는 공동회의(제4회)를 개최하고, 기초연구를 위해 수정된 인간배아에서 유전체편집을 허용하는 지침 초안을 발표
- 이 지침은 인간 수정배아의 존중, 유전정보에 영향, 기타 윤리적인 관점에서 해당 연구에 종사하는 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정함으로써 그 적절한 실시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지침의 대상의 되는 연구의 목적은 당분간 배아의 발생, 발달 및 착상에 관한 연구, 인간 수정배아의 보존기술 향상에 관한 연구, 기타 생식보조 의료의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초연구로 한정
¶ 출처 : 인간 수정 배아에 유전정보 수정 기술 등을 이용하는 연구에 대한 윤리 지침(안)
ヒト受精胚に遺伝情報改変技術等を用いる 研究に関する倫理指針(案)
○ 인간배아에서 DNA를 조작하는 것은 초기 인간발달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 또한 장기적으로 이 도구들이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고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
※ Hokkaido 대학의 생명윤리학자 Tetsuya Ishii 교수는 지침 초안이 발표되기 전 인간배아의 유전체편집 연구에 대한 일본의 입장은 중립적이었으나, 이번 발표로 일본이 이러한 종류의 연구를 장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함
■ 이번 발표를 통해 연구목적의 인간배아 유전체편집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 일본 정부는 2016년 3월 인간배아 유전체편집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2달 만에 바꿔 기초연구에 한해 허용하기로 결정(2016.5)한 바 있으며,
- 이번 발표를 통해 연구목적으로 유전체편집기술을 사용하여 인간배아 DNA를 수정하는 연구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
○ 지침에 의해 수정된 인간배아는 아래의 요건에 한하여 제공받을 수 있음
- 수정된 인간배아는 불임치료에 사용하고 남은 잔여배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배아 제공자에게 적절한 사전 동의를 얻었을 때 가능
- 또한 동결보존된 것으로 수정 후 14일 이내(냉동 보관되는 기간은 제외) 배아를 사용해야 하며, 필요한 경비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제공
○ 이 지침이 채택되면 법적인 구속력은 없으나, 생식(reproduction)을 위한 인간배아 조작은 제한할 계획
- 연구에 이용한 인간 수정배아는 사람 또는 동물의 자궁에 이식하는 행위 또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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