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주요 이슈 : 거대 M&A, 약가, 마리화나 기반 의약품 등을 주목
- 등록일2019-01-28
- 조회수6216
- 분류종합 > 종합,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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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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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제37회#M&A
- 첨부파일
BioINwatch(BioIN+Issue+Watch): 19-7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주요 이슈 : 거대 M&A, 약가, 마리화나 기반 의약품 등을 주목
◇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월 7일부터 10일간 개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한미약품 등 26개 국내기업 참가
▸주요 출처 : Business Insider, The biggest healthcare investor conference starts on Monday - here are the top 5 areas we're keeping an eye on, 2019.1.6.; CNBC,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kicks off Monday with focus on Trump, Amazon, 2019.1.7.; 데일리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M&A"..."경쟁 이기는 법 알아", 2019.1.14. 등
■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매해 1월 초 개최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세계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로, 제약・바이오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기업들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자리
- 2019년 37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에는 민간 및 공공기업 450여개, 9,000명 이상이 참석.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 및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연구협력 및 투자 유치 등 추진
※ 참여기업은 신생기업에서 시가총액 3,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제약회사,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영리/비영리 단체, 의료기기 업체 등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헬스케어 산업을 포괄
○ 미국의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2019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가장 주목할 5대 이슈로 M&A(mega-merger), 약가, 헬스케어 기업의 역동성, 마리화나 기반 의약품, 아마존의 건강관리 사업 진출을 선정
-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만료로 매출 급감 위기에 직면한 대형제약사들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주목. 특히 개막 전부터 초대형 M&A로 글로벌 제약회사인 BMS(Bristol-Myers Squibb)가 바이오기업 Celgene을 740억 달러(약 83조원)에 인수한다는 내용 발표(2019.1.3)
※ BMS와 셀진의 M&A는 제약・바이오분야 역사상 4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거래 규모로,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활발한 M&A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
- 의약품 가격에 대한 문제는 지속되는 이슈로, 정치적 압력(트럼프 대통령의 약가인하 정책)에도 의약품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음. 고가 의약품에 대한 치료비용 충당을 위한 새로운 지불 약정 등 대책 필요
※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의 가격은 매우 고가로, 2019년 5월경에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는 영아 사망의 주요 유전적 요인인 척수성근위축에 대한 유전자치료제의 가격으로 개발사인 노바티스는 4∼500만 달러(약 45∼56억원) 적절하다고 제시
- 2018년 두 건의 M&A로 헬스케어 기업의 정의가 새롭게 형성. 합병된 두 회사는 환자가 의료서비스에 접근하는 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주목
※ 건강보험회사 Cigna는 약국 혜택을 관리하는 Express Scripts를 인수(2018.9). 미국 대형의약품 기업 CVS Health는 건강보험회사 Aetna를 인수(2018.10) 함으로써 보험과 처방약 급부, 약국을 동시에 진행하는 거대 헬스케어 기업이 탄생
- GW Pharmaceuticals의 마리화나 기반 의약품 Epidiolex가 소아용 간질 치료제로 미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음(2018.7).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Epidiolex가 성장 가능성이 높아 2023년까지 매년 매출액이 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 아마존은 거대한 유통망, 인재영입, 적극적 M&A 등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 2019년 보다 공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
※ 아마존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와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와 합작으로 헬스케어 회사 설립 발표(2018.1). 온라인 약국 필 팩(PillPack) 인수(2018.6). 음성인식 AI인 알렉사(Alexa)를 통해 감기를 파악하는 특허 출원 (2018.10), 의료용 빅데이터 플랫폼 Amazon Comprehend Medical 발표(2018.11)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수의 M&A, 파트너쉽 체결,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현황 등의 최신 R&D 트렌드에 대해 발표
- Eli Lilly는 표적항암제 개발 업체인 Loxo Oncology를 80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 현금유동성이 충분한 빅파마 Merck와 Gilead 등은 더 많은 M&A가 성사될 것이라고 말함
- Sanofi와 Regeneron은 항암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재구성했다고 밝혔으며, Gilead는 국내기업 유한양행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을 7.9억 달러(약 8,800억원)에 기술이전 체결
- Pear Therapeutics는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되는 처방전 앱을 FDA로부터 승인받음. Sage Therapeutics는 산후우울증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
- 건강보험회사 Aetna를 인수한 CVS Health는 합병 이후 어떻게 의료서비스를 재구성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