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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Project DEAL 컨소시엄, Wiley사와 오픈 엑세스(Open Access) 계약 체결

  • 등록일2019-02-20
  • 조회수5623
  • 분류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 발간일
    2019-02-19
  • 키워드
    #오픈 엑세스#Open Access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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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19-13
독일 Project DEAL 컨소시엄, Wiley사와 오픈 엑세스(Open Access) 계약 체결

 

◇ 독일의 학술기관 컨소시움인 Project DEAL은 학술출판사 Wiley와 ‘출판 및 읽기(Publish and Read)’ 모델로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 700여개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은 Wiley 저널을 온라인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 한편 유럽연합위원회는 2020년까지 국가지원 연구논문을 오픈 엑세스화 하는 Plan S를 발표


▸주요 출처 : Science, Groundbreaking deal makes large number of German studies free to public, 2019.1.15.; Nature, Seven days - German deal, 2019. 1.24.; 이나고 아카데미, Project DEAL을 지지하고 엘스비어(Elsevier)와의 정기구독 재계약을 중지한 막스플랑크협회, 2019.1.18

 

■ 독일 학술기관 컨소시움인 Project DEAL은 3년간의 협상 끝에 Wiley 출판사와 오픈 엑세스(Open Access) 계약을 체결(1.15)


 ○ 독일의 학술기관들은 2003년부터 막대한 구독료를 내고 논문을 열람하는 기존의 학술출판계 정기구독 모델을 해체하고, 온라인 상에서 모든 학술 문헌에 무료로 접근 가능한 새로운 오픈 액세스 모델로의 전환을 주장
  - 막스플랑크협회(Max Planck Society)에 따르면 학술도서관은 논문 당 3,800∼ 5,000 유로(484∼637만원)의 비용을 지급하고 있으며, 그 비용은 계속 인상되어 1년에 약 5% 정도 증가
  - Springer Nature, Wiley 및 Elsevier는 독일 학술도서관 예산의 50∼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Elsevier가 가장 큰 출판사임
    ※ 엘스비어(Elsevier)의 2010년 수입은 총 20억 유로(약 2.6조원)로 이중 7.24억 유로(약 1조원)의 수익(35% 수익률) 발생
    ※ 핀란드 학술기관들은 엘스비어 구독을 위해 2011년 700만 유로(약 89억원)를 지불했으나, 2016년 1,000만 유로(약 127억원)로 상승


 ○ 2015년 독일의 60여개 공립도서관, 대학 및 연구기관들은 Project DEAL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전자저널 출판사들과 대규모 거래 협상을 추진 
  -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전자저널 접근 및 가격 책정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2017년 라이센스 연도부터 주요 학술출판사의 전자저널에 대한 국가 단위 라이센스 계약으로 변경


< Project DEAL 조직 및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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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rojekt DEAL(https://www.projekt-deal.de/about-deal/

 

 ○ DEAL 교섭자들은 독일의 연구기관에 소속된 저자들이 저술한 모든 학술 논문을 오픈 액세스로 출판하고, 출판사의 모든 전자저널에 대한 열람권 승인을 포함하는 ‘출판 및 읽기(Publish and Read)’ 모델을 제안
  - 2016년부터 Publish and Read 모델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여 Springer Nature와 Wiley는 Project DEAL의 요구사항에 동의하고 준비하고 있으나, Elsevier는 이 모델을 반대
    ※ 2017년 1월 독일의 몇몇 연구기관들이 Elsevier와의 협상이 결렬되어 Elsevier 저널로의 접근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바 있으며, 막스플랑크협회의 저명한 과학자 13명은 Elsevier 저널의 편집장과 편집·자문위원회 직위를 사임(2017년)
    ※ 지난해 12월 막스플랑크협회는 오픈 엑세스를 지지하는 의미에서 Elsevier와 구독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발표

 
 ○ 3년여 간의 협상 끝에 Project DEAL은 학술출판사 Wiley와 ‘Publish and Read’ 모델로 3년 계약을 체결(2019.1.15.)
  - 이번 계약은 출판사와 주요 연구국가가 오픈 엑세스로 전환한 첫 번째 계약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이번 거래는 향후 Elsevier와 Springer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700개 이상의 독일 학술기관 과학자들은 1997년 이후 발행된 모든 Wiley 저널을 온라인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연간 수수료는 Wiley 저널에 발표한 논문의 수(전년도 약 10,000건)를 기준으로 합의
    ※ 수수료 합의사항은 Wiley 요청에 따라 세부사항은 30일 동안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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