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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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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PR 유전자편집기술, 암 치료 영역으로 확대

  • 등록일2020-03-18
  • 조회수9357
  • 분류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 발간일
    2020-03-12
  • 키워드
    #CRISPR#암 치료#유전자편집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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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20-18

 CRISPR 유전자편집기술, 암 치료 영역으로 확대

 

◇ CRISPR 유전자편집기술 기반의 면역세포를 활용한 최초의 암 치료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은 3명의 암환자에게 CRISPR로 유전자가 편집된 T세포를 주입하여 그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 성공

 

 ▸주요 출처 : Science, CRISPR takes on cancer, 2020. 2. 7., 메디파나뉴스, '크리스퍼' 편집 기술 안전성 확인… 치료효과는 글쎄?, 2020. 2.10, BioINwatch 18-72, CAR-T 다음의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2018.10.2 등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 암 치료를 위해 최초로 사용된 CRISPR 유전자편집기술의 안전성을 확인

 


 ○ 연구진들은 유전자를 편집하는 CRISPR 기술과 종양을 파괴하기 위해 이용되는 T세포 면역요법, 2가지의 첨단기술을 사용
  - 육종(Sacroma)과 혈액암 다발성 골수종(Blood cancer multiple myeloma)을 가진 2명의 60세 여성과 1명의 남성에게 CRISPR로 편집한 T세포를 주입
  - CRISPR로 유전자가 편집된 T세포를 투여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하며, 이번 임상시험은 치료 효과보다는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의 ‘CRISPR 기술을 이용한 T세포 유전자편집

 

 

 

 암세포를 파괴하는 T세포의 항암 면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CRISPR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의 T세포에서 2개의 T세포 수용체 유전자를 Knock-out하고,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PD-1이라는 단백질을 코딩하는 3번째 유전자를 편집하여 면역억제력을 감소

◈ 그런 다음 NY-ESO-1(육종 등 여러 암에 높게 분포하고 있는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또 다른 T세포 수용체에 대한 유전자를 삽입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활용

 CRISPR 접근방법은 다양한 유전자편집을 통해 세포기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기존의 CAR-T* 치료제와 달리 고형암에도 적용 가능하고지속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관찰

 * 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 T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수용체 유전자를 도입하여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 재조합된 T세포로서지난 2017년 최초의 CAR-T 치료제를 승인(미국 FDA)

  ¶ 출처 Science, CRISPR takes on cancer, 2020. 2. 7


 

■ 이번 연구는 CRISPR 유전자편집기술이 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고 안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치료효과 입증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

 
 ○ 연구진은 CRISPR기술로 필요한 유전자를 추가하고, 불필요한 유전자를 제거시키면 더 강력한 T세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 그러나 CRISPR기술은 의도하지 않은 DNA가 변형되는 ‘Off-Target*’ 문제 발생 가능
     * 의도하지 않은 부위의 유전자를 편집하여 예상치 못한 세포기능 이상(암으로 발전 또는 건강한 세포 공격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 연구진은 CRISPR로 유전자가 편집된 T세포는 CAR-T세포(2개월 지속)에 비해 9개월 이상 지속되어 “아름답고 건강한 T세포”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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