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로 전세계 처방의약품(Prescription drug) 매출은 연평균 7.4%로 성장하여 2026년 1조 3,903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 의약품 산업은 바이오의약품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항암제 분야의 높은 시장 점유율 및 성장률 지속

▸주요 출처 : EvaluatePharma, World Preview 2020, Outlook to 2026, 2020.6,; 생명공학정책 연구센터 BioINwatch 19-45, 글로벌 제약산업 2019년 프리뷰 및 2024년 전망, 2019.7.2.

 ■ 글로벌 처방의약품 매출액은 2020년 9,040억 달러(약 1,073조원)에서 연평균 7.4%로 성장하여 2026년 1조 3,903억 달러(약 1,650조원) 전망

 ○ 전세계 처방의약품(Prescription drug) 시장은 희귀의약품 시장의 급성장(2배 이상 증가)과 혁신적 의약품 승인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기대
   - 2012∼2019년 처방의약품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2.7%였으나, 2020∼ 2026년 사이 연평균 7.4%로 성장 전망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스케어 전반에 단기적인 문제가 있지만,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산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산업의 성장을 견인

< 전세계 처방의약품 매출액, 2012∼2026년(단위 : $bn) >

 출처 : EvaluatePharma, World Preview 2020, Outlook to 2026, 2020.6

 ■ 코로나19의 제약산업계 영향 : 2020년 전반적인 매출 감소를 유발, 특히 Merck & Co가 가장 큰 타격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폐쇄가 시작된 이래, 글로벌 15대 제약기업의 2020년 매출은 49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측
   - 15개 제약사 중 Merck & Co사의 매출 손실이 12.5억 달러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

 ○ 단기적 예측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는 의사(병원 내) 투여 약물과 만성질환
   - 제약사 매출의 2/3는 의사가 관리하는 제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봉쇄 조치로 병원 접근 어려워 수술횟수가 감소하는 등 영향을 많이 받음
     ※ 2020년 3∼6월 Merck & Co사의 면역항암제 Keytruda(–3.1%), 마취제 Bridion (–12%), HPV 예방백신 Gardasil(–2.6%) 매출 감소. Roche사의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Ocrevus 등의 매출 감소 

 ○ 반면에 GlaxoSmithKline(GSK), Eli Lilly, Gilead Sciences, Takeda의 판매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
   - GSK의 호흡기약물 Ventolin HFA, HIV 치료제 Tivicay의 수요 증가
   - Gilead Sciences는 HIV 치료제 Biktarvy에 대한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FDA로부터 응급사용승인을 받은 Veklury(remdesivir)의 매출 증가

< 2020년 3∼6월 사이 상위 15개 제약사의 매출 변화 >

 출처 : EvaluatePharma, World Preview 2020, Outlook to 2026, 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