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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 공유 이슈

  • 등록일2021-06-15
  • 조회수3784
  • 분류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플랫폼바이오 > 바이오융합기술
  • 발간일
    2021-06-15
  • 키워드
    # 코로나19#유전체 데이터#COVID-19#genome data
  • 첨부파일
    • pdf BioINwatch21-40(6.8)●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 공유 이... (다운로드 150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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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21-40


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 공유 이슈


◇ 최근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연구를 위해 유전체 데이터의 전체 공유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였으나, 일부 국가(저소득)에서는 데이터 권리 및 이익 공유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를 제기.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선진국과 데이터를 생산하는 개도국 간의 이익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할 필요성을 시사

     

▸주요 출처 : Nature News, Scientists call for fully open sharing of coronavirus genome data, 2021.2.3.; Why some researchers oppose unrestricted sharing of coronavirus genome data, 2021.5.5.)

 

▣ 최근 과학자들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SARS-CoV-2 변이 연구를 위해 전체 유전체 데이터 공유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  

* 총 786명(2021.6.1. 기준)의 과학자가 www.covid19dataportal.org를 통해 서명 


 ○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오픈 데이터’ 정책의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각국의 데이터는 확산을 막고 치료법을 강구할 원천으로 활용

    * 의심환자 수, 검사결과 등 기초적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등 포함

  -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공유·분석 기반 ‘게놈역학’ 연구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추적 등이 가능해짐


 ○ 하지만 데이터의 재배포 금지 등 현재 데이터 공유 제한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전체 데이터의 빠른 공유를 촉구

  - 발표된 서한은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BI) 책임자를 비롯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캠브리지대 교수 등 저명한 과학 인사들이 함께 참여

  -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공유 사이트인 GISAID는 데이터 다운로드, 데이터의 재배포를 금지하는 등 정보 공유 및 활용에 제한

  - 이에 과학자들은 기존의 다른 사이트(예, INSDC, ENA)에 전체 데이터 공유를 유도하자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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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공유 사이트인 GISA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출현 모니터링 역할로 글로벌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

    *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lobal Initiative for Sharing All Influenza Data, GISAID): 독일 정부와 비영리단체 Friends of GISAID의 public-private 파트너쉽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정보를 비롯하여 관련 의료 정보와 역학 정보를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일반 대중에 제공(출처: 위키백과)


 ○ 2008년,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GISAID는 140만 개 이상의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소와 협업 연구를 통해 데이터 공유

  - GISAID의 오픈 데이터는 오픈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되며 국제게놈연구 프로젝트인 Next strain의 온라인 공개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든 바이러스의 ‘가계도’ 등 분석 가능


 ○ 하지만 GISAID는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데이터 제공자의 허가 없이 정보를 재공유하지 않겠다고 동의해야 정보 접근을 허용하고, 데이터 다운로드 또한 접속자마다 차등을 두어 데이터 접근을 제한

  - GISAID 데이터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간 관계 분석을 할 경우에, 연구결과에 대한 전체 데이터 재배포가 불가능하고, 컨소시엄에 가입한 기관 등 승인을 받은 사용자만이 데이터 접근이 용이

  - 기존의 타 사이트인 INSDC(International Nucleotide Sequence Database Collaboration) 등은 누구나 익명으로 게놈 데이터에 접속해 원하는 대로 활용 가능


< GISAID의 홈페이지(좌), Next strain의 홈페이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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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gisaid.org/, https://nextstrain.org/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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