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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산업 및 친환경화학에 큰 공헌을 한 유기촉매기술,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

   - (MacMillan) 기존 금속촉매를 활용한 반응은 다양하나, 수분에 매우 민감하고 비싼 가격으로 산업에서 사용하기 어려워 이를 대체하고자 연구

   - 이에 보다 값싸고 친환경적인 촉매를 찾던 중 생물을 구성하고 있는 ‘유기분자’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촉매를 개발

○ 노벨상위원회는 수상 선정 소개에서 “이 화학적 도구가 의약산업에 혁명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구로 활용되어 플라스틱, 향수 등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된다는 점을 강조

▣ ‘촉매’ 관련 분야는 총 7번의 노벨화학상을 수상하는 등 의약품에서 플라스틱까지 일반생활과 밀접한 화학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입증

 ○ 이번 수상자들은 그동안 인류에게 필요한 유기물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된 ‘효소’나 ‘금속’ 촉매 외에 보다 정확하고 친환경적인 ‘유기촉매(organocatalyst)’를 개발

   - 유효 성분이 있는 원하는 부분만 선택(비대칭)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저가이면서 친환경적인 ‘제3의 촉매’를 개발하였다는 점이 높게 부각

 ○ 특히 ‘비대칭성 유기촉매’는 거울상이성질체 정제에 효과적, 일반적으로 의약품 생산 시 거울상이성질체가 혼합된 형태인데, 이를 분리해 필요로 하는 특정 이성질체를 분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공정 중 하나

     ※ 1950년대 쓰이던 입덧 치료제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임신부의 기형아 출산이 속출했는데 이는 거울상이성질체 중 한쪽은 입덧 진정작용을 보이지만, 다른 한

   - 이제는 이러한 촉매를 활용하여 인간에게 해가 없는 물질만 생산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또한 생산 공정도 간소화되는 효과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