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네이처 선정, 2021년 지난해 10대 과학기술 이슈
- 등록일2022-01-18
- 조회수4908
- 분류종합 > 종합
-
발간일
2022-01-13
-
키워드
#네이처#2021년 뉴스#Nature#2021 news
- 첨부파일
-
차트+
?
차트+ 도움말
BioINwatch(BioIN+Issue+Watch): 22-4
네이처 선정, 2021년 지난해 10대 과학기술 이슈
◇ 네이처(Nature)는 2021년 주목할 과학기술 이슈 10가지를 선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백신 추가 접종,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 심각해진 기후변화 위협 등이 포함
▸주요 출처 : Nature, The science news that shaped 2021: Nature’s picks, 2021.12.14
▣ 지난해 말, 네이처는 2021년에 주목받은 10대 과학기술 이슈를 발표
○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출현으로 백신의 효과가 낮아짐에 따라 추가 접종(부스터샷)추진. 이에 따른 백신 공급 불평등에 대한 이슈가 주목
-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논란,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평가보고서 및 글래스고 기후협약 채택 등이 선정
<네이처에서 선정한 2021년 주요 과학기술 이슈 >
선정 이슈 | 주요 내용 |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백신 보호 위협 | ○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 등장한 알파, 베타, 감마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이 크게 효과적이었으나, 3월 델타 변이가 등장하면서 백신의 효력이 약해짐 - 델타 변이는 높은 전염성으로 인도 전역을 휩쓸었으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많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 ○ 11월, 오미크론 변이 등장.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 효과가 크게 낮아지나, 추가 접종(부스터샷)으로 예방 가능한 것으로 전망 |
화성 탐사의 시대 | ○ 미국 NASA의 화성 탐사 로버 Perseverance가 2월 18일 화성에 착륙하면서 화성 탐사의 새 시대를 개막 - Perseverance는 드론 헬리콥터 인제뉴어티와 배치. Perseverance는 인제뉴어티 안내 하에 곳곳의 흙과 암석 등 표본을 모아 지구로 귀환시키는 임무를 수행 - 9월, 초기 시도가 실패한 후 탐사선은 화성 암석을 뚫고 첫 번째 샘플을 저장하는데 성공. 샘플은 미래 화성 탐사선에 의해 수거되어 생명의 흔적을 분석할 예정 ○ 지난해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3개국에서 화성 탐사선을 발사, 올해 화성에 도착 - 중국의 첫 화성 탐사선인 Tianwen-1은 5월 15일 착륙하여 이전에 탐험되지 않은 행성 북반구 지역에서 지질학적 데이터를 수집 - UAE의 탐사선 Hope를 화성 궤도에 올려놓고 화성의 오로라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 |
뮤온(Muon) 실험, 새로운물리학의 단서 발견 | ○ 미국 페르미연구소(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는국제 공동연구 ‘뮤온 g-2’ 실험의 첫 연구결과 발표(‘21.4) ○ 뮤온(Muon)은 현대 물리학의 예측과 다르게 행동(더 많은 자성을 띠고 있음)한다고 보고. 이는 수십 년 간 미제로 남아있던 이론과 실험의 불일치를 확인한 것으로, 새로운 물리학을 개척할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 ○ 연구진들은 추가 실험을 진행 중으로, 이론과 실험 간의 불일치가 지속된다면 50년 전 개발된 표준모형이 관측치를 설명할 수 없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임 |
알츠하이머 치료제 미 FDA 승인 논란 | ○ 미 FDA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을 승인(‘21.6) ○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2003년 이후 18년 만으로, 환자 커뮤니티에서는 환영하고 있으나 약물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 ○ 바이오젠은 해당 약물이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원인으로 추정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덩어리를 뇌에서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줌 ○ 그러나 임상시험에서 직접적인 인지 능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음. FDA 자문위원회 대다수가 약물 승인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FDA는 시판 후 임상 4상을 통해 효능을 입증하는 조건으로 승인 - 승인 이후 자문위원들이 대거 사임했으며, 현재 미국 보건부감찰국에서 조사 중 |
크리스퍼를 활용한 생체 내 유전자편집 임상시험, 긍정적 결과
| ○ 크리스퍼(CRISPR) 유전자편집기술은 질병 치료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인체에서 표적으로 하는유전자만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편집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함 ○ 올 6월, Intellia Therapeutics와 Regeneron은 이를 입증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 - 신체의 장기와 조직에 잘못 접힌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트렌스티렌틴아밀로이드증(ATTR)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 - 모든 참가자는 비정상 단백질의 수준이 감소되었고, 고용량을 투여 받은 2명은 단백질 수준이 평균 87% 감소 |
딥마인드의 단백질 구조 예측 AI, 알파폴드(AlphaFold)
| ○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DeepMind)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인간이 발현하는 거의 모든 단백질의 구조와 20가지 생물의 단백체 구조를 예측했다고 발표(‘21.7) ○ 그간 연구자들은 현미경을 사용하거나 덜 정확한 모델로 시뮬레이션하여 단백질의 구조를 밝혔으나,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 알파폴드2(AlphaFold2)를 활용하여 올해 35만개 이상의 단백질 구조 예측 결과를 발표 ○ 단백질의 구조는 단백질의 기능과 직결되어 있어 신약 개발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이 있음 |
추가 접종, 백신 불평등 심화 | ○ 고소득 국가들은 올해 중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추가접종(3차 접종)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과학자들은 이러한 조치가 정당한지 의문을 제기 ○ 델타변이에 직면해 백신의 면역이 약화되고 있다는 증거가있으나, 백신은 여전히 입원과 사망으로부터 보호 ○ WHO는 저소득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받을 때까지 고소득 국가에서의 부스터샷을 중단해달라고 요청 ○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이스라엘 및 기타 지역의 실제 데이터에서 추가 접종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공중보건 연구원들은 추가 접종을 촉구 ○ 그러나 저소득 국가의 7%만이 1차 접종을 받은 상황으로 변이가 계속 진화할 것을 우려. 전문가들은 백신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적재산권 면제 등을 통해 추가 접종과 백신의 공평한 접근이 상충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 |
IPCC 평가보고서, 극한 날씨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 | ○ 유엔산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한 포괄적 분석을 담은 6차 평가보고서를 발표(‘21.8) ○ 기록적인 가뭄, 산물 및 홍수는 이미 전 세계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으며,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에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 -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는 이미 1850~1900년 평균에 비해 1.1°C 상승했으며, 현재 배출 수준으로는 10년 이내에 1.5°C를 넘을 가능성이 있음 |
아프카니스탄 연구원들, 새로운 체제와 씨름
| ○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철수를 틈타 무장단체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여 아프카니스탄 정권을 장악(‘21.8) ○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카니스탄을 지배. 집권기간 동안 발행한 인권 침해로 대다수 국민들, 특히 여성과 미국 지원과 관련된 사람들은 탈레반의 귀환에 절망 ○ 국제 연결(협력),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 여성을 경시하는 탈레반 체제에 아프니카스탄 연구계의 미래와 학문적 자유를 잃게 될 것을 우려 - 탈레반 집권 이후 대학과 연구기관은 대체로 문을 닫은 상태로, 많은 연구원들은 떠나거나 떠나려고 함 |
기후 정상회담에서 글래스고 기후협약 채택, 회의론도 제기 |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각국 정부 및 민간부문 참여자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탈탄소 투자에 관한선언을 발표하며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조 ○ 기후협약에 가입한 196개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까지 감축하는‘글래스고 기후협약(Glasgow Climate Pact)’에 서명(‘21.11) ○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 협약이 모두 이행될 경우에도 여전히산업화 이전보다 2.4℃ 높은 온도에 도달할 것이라 말함 - 또한 정부가 앞으로 협약 이행을 위한 수많은 도전에 대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을 제기 |
출처 : Nature, The science news that shaped 2021: Nature’s picks, 2021.12.14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