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CES 2022에서 선보인 바이오기업 및 제품 동향
- 등록일2022-01-20
- 조회수4732
- 분류레드바이오 > 의료기기기술, 플랫폼바이오 > 바이오융합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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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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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소비자가전 전시회#CES 2022#바이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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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22-5
CES 2022에서 선보인 바이오기업 및 제품 동향
◇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2에서 ICT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이 많이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는데, 국내기업들도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
▸주요 출처 : 헬로디디, CES 2022 현장 방문기(김요셉 이사), 2021.1.18
▣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주관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2022가 성황리에 개최(1.5∼7)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North관과 스타트업이 모인 유레카관에 바이오헬스기업들이 많이 분포하였으며, ICT 기술이 융합된 진단기술(생체리듬, ECG,ᆢ 혈압 등)관련 기업들의 제품이 다수 전시
* Consumer Electronics Show
○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급성장세를 반영하여,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처음으로 체외진단 전문기업 Abbott CEO가 CES 키노트 발표
- Abbott 로버트 포드 CEO는 ‘Human Centered Health’를 강조하였으며, 이는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미리 체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기술적으로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의미
< CES 2022, 주요 전시 트렌드 >
주제 | 내용 |
디지털 헬스케어 |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및 서비스를 위한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의료의 미래가 병원을 넘어 개인화로 확장되며 헬스 테크 적용 건강 모니터링·진단 부상 |
로봇틱스‧AI | 산업 및 인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 |
모빌리티 | 자율주행, 전기차, 사물인터넷, 메타버스의 융복합 |
NFT‧블록체인 | CES의 새로운 카테고리 NFT가 생김, 디지털 자산가치의 보상 기회 연결 |
그린테크‧ESG | 환경 문제에 주안점을 둔 CES, 환경 친화적 혁신을 강조 |
AR/VR | 메타버스 격전장의 변화 |
푸드 테크 |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결합으로 전통산업의 트랜스포메이션 가능성 증명 |
스페이스 테크 | CES 주제가 항공을 넘어 스페이스 테크의 부상 |
광고 엔터테인먼트 | 광고 컨텐츠 / 시장의 판을 흔드는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의 시대 |
출처 : 헬로디디, CES 2022 현장 방문기(김요셉 이사), 2021.1.18
○ 코로나19 대유행은 건강 및 웰니스 기술과 서비스의 채택을 가속화하는 추세로, CES에서 원격진단 및 모니터링, 디지털치료, 정신건강, 웨어러블등 다양한 분야 100여 개 기업의 전시가 이뤄짐
- Abbott, AT&T 비즈니스, 오므론 헬스케어, 슬립 넘버, 리바이벌 헬스 등 대표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업체들이 최신 기술 진보를 선보임
▣ 국내·외 업체 주요 전시 현황
<해외 기업>
○ 미국 애보트社
- 포드 애보트(Abbott)회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최초 기조연설에서 혈당, 젖산, 케톤, 알코올 등 4개의 신체정보 측정이 가능한 ‘링고(Lingo)’를 공개
- 링고를 통해 인체에서 알코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원격 모니터링과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는 Body computing 연구와도 밀접 연계
- 기존 방식은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했었지만, 링고는 동그란 모양의 원형센서를 팔 뒤에 부착하면 측정이 가능한 방식
○ 미국 슬립넘버社
- 슬립 넘버(Sleep Number)는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수면 환경을제공하는 스마트침대를 전시
- 개별화된 다중 센서를 통해 수면 반응성을 평가하고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포괄적인 데이터를 산출
- 스마트침대 기술 플랫폼은 정확하고 개인화된 모니터링과 건강 위험 평가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일반적인 수면 장벽을 모니터링 하면서 실제 수면 환경에서 뛰어난 숙면 평가 도구를 제공
○ 프랑스 위딩스社
- 위딩스(Withings)는 체중, 심박수, 혈관 연령, 체세포 구성 등을 모니터링하고 신경 활동과 심장 박동까지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 ‘바디 스캔’ 전시
- 강화 유리에 손잡이가 달려 있고 무게 센서 4개와 전극 14개가 탑재돼 심전도와 체성분을 분석해주며, 발의 땀샘 추적과 몸‧팔‧다리 등 부위별 체중 측정 판독이 가능
○ 프랑스 다쏘시스템社
- 다쏘시스템은 3D 메타버스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수천 개의 소형 발광 다이오드(LED)로 만들어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 세계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가상 쌍둥이인 ‘버추얼 트윈'을 전시
- 다쏘시스템이 선보인 증강현실 기술은 방문객을 스캔해 가상의 이미지를 만든 후 뇌 이미지가 질병 상태를 색상과 패턴으로 보여주며, 심장 박동에 따라 화면도 심장 박동을 보여줌
- 다쏘시스템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뇌와 심장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증강현실을 연구 중
○ 프랑스 Grapheal社
-프랑스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 그랩힐(Grapheal)의 'TestNPass'는어느 곳에서나 5분 내 스마트폰으로 코로나19 항원 검사를 진행하는 진단 키트
- 'TestNPass'는 체액에 바이오마커를 남김으로써 암호화 RFID 태그를 생성해 얼굴 인식 기능으로 특정 사용자만 접근 가능
- 'TestNPass'는 스마트폰 외에는 준비물이 필요없어 사용법이 간단하며,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음.
○ 캐나다 에코 헬스케어社
- 에코 헬스케어 심리더(SimLeader)의 ERBoxSim 제품은 고급 구급대원 훈련솔루션으로 응급의료 훈련과 구급대원 훈련을 위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시뮬레이터 공개
- 전용 모션 시스템은 구급차에 있는 실제 느낌을 여러 시나리오에서 정확하게 재현
- ERBoxSim 기술은 팀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자신의 한계와 용량을 적절히 평가할 수 있는 안전한 가상훈련 환경을 제공
○ 일본 Triple W社
- 스타트업 'Triple W'는 시니어를 위해 소변보는 시기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를 전시
<국내 기업>
○ 뉴라이브社
- 뉴라이브는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비침습 치료기기 ‘소리클’ 전시
-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소리클’은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비침습 형태로 현재 식약처에 의료기기 허가를 신청한 상태
○ 젠다 카디언社
- 젠다 카디언은 사람과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레이더 기기로 사용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심박수와 호흡수를 자동 측정(CES 혁신상 수상)
- 급성 패혈증, 폐렴, 뇌졸중, 심장마비 등 질병을 초기에 포착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만성 환자에게 효율적
○ 아바타社
- KAIST 김대수 교수와 김대권 연구교수가 공동 창업한 아바타는 쥐와 같은 신약개발용 동물을 실시간 행동 분석하는 시스템을 선보임
- AI 디지털 가상 트윈 기술을 적용해 사람이 직접 쥐의 행동을 관찰하던 기존의 비효율적 분석 패턴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음
- 안전성평가연구소(KIT)등과 협업해 영장류 동물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전 세계 비임상실험의 동물모델 행동분석 시장 진출을 목표
○ 테그웨이社
- 테그웨이(Tegway)는 무선 핫앤쿨 마사지 베개 T-Pillow를 선보임
- 사용자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목과 머리 부분을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마사지해주는 기능성 베개(2년 연속 CES 2022 혁신상 수상)
○ 플라즈맵社
- 플라즈맵(Plasmapp)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저온 플라즈마 소독기 및 임플란트용 플라즈마 재생 활성제를 전시
- 플라즈마 활용 멸균을 전문으로 하며 차세대 소독 및 멸균 시스템의 전문성을 인정받음
○ 프로닉스社
- KAIST 교원 창업의 프로닉스(Fronics)는 마이크로 LED를 대량으로 작은 기판에 옮길 수 있어 피부 관리를 위한 LED 마스크 같은 기존 산업제품의 효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
○ 알에프세미社
- 알에프세미는 미국 살균 램프 전문기업 제너스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벌브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선보임
- 원 자외선(Far UVC)램프와 질화갈륨(GaN)전력 반도체를 장착했으며 일반 살균기에 사용되는 UVC 보다 파장이 짧아 높은 살균력을 갖춤
- 알에프세미는 CES를 시작으로 미국 제노스바이오의 영업망을 활용해 미국 시장 공략 확대 추진
○ 돌봄드림社
- 돌봄드림은 인공지능, IoT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조끼와 모바일 앱 '허기'를 선보임(CES 혁신상 수상)
- 발달장애인이 스마트 조끼를 입을 경우 심부 압박 방식으로 불안 증세를 완화하고 감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 다양하게 적용
○ 에이슬립社
- 국내 신생기업 에이슬립(Asleep)은 잠잘 때 발생하는 호흡 소리를 통해 수면상태를 분석해주는 솔루션 전시
- 기존 수면상태 검사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측정장치를 몸에 부착하고 검사했던 것과 달리 소리만 녹음하면 되며, 이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수면상태 데이터를 제공
○ 제레마‧루플社
- 제레마(Zerema)는 수면상태를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베개를 공개
- 인공지능 베개는 특히 코골이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며, 자는 동안 코골이에 따라 높이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며 코골이를 감소시킴
- 루플(Luple)이라는 스타트업은 스마트 수면을 위한 조명기기 출시
○ 알코케어‧뉴비랩社
- 알고케어(Algocare)에서는 자기 몸 상태에 딱 맞는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공
- 몸 상태를 분석해 부족한 영양소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하며, 복잡한 영양성분을 잘 못 알고 먹거나 몸 상태에 따라 먹지 말아야 할 경우까지 분석
- 뉴비랩(Nuvi lab)이라는 스타트업도 음식을 스캔해 영양소를 맞춤식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전시
○ 뉴로 서킷社
- 뉴로서킷(Neuro Circuit)은 비대면 탈모 홈케어 관리 플랫폼 ‘바야바즈’ 공개
-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습관 개선 케어를 통해 기존 탈모 해결책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AI 빅데이터 기반 앱은 촬영을 통해 자동 진단이 가능한 진단장치를 추가해 사진 촬영으로 진단부터 솔루션까지 one-stop으로 제공
○ 아이메디신社
- 아이메디신(iMediSync)이 선보인 ‘아이싱크브레인(iSyncBrain)’은 머리에 착용할경우 뇌파를 분석
- 수집된 뇌파 데이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가능성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예방치료 가능
○ 마사지 로보틱스社
- 마사지 로보틱스(Massage Robotics)는 기존 마사지사들을 대신할 마사지 로봇을 선보임
- 사용자가 눕거나 엎드려 있으면 자동으로 신체 부위별 마사지를 진행하여 특정 부위를 집중 압박하기도 하고, 롤러형 파츠가 굴러가며 마사지
○ 에이치디티社
- 에이치디티(HDT)는 휴대용 엑스레이(X-Tay)촬영기기를 전시했으며, 기존 병원 검사실에서 거대한 촬영장비에 기대거나 누워 촬영했던 방식과 달리 양손으로 쉽게 들고 다니며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병원 내부에서 긴급하게 촬영해야 하는 경우나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장소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 CES 2022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이 대거 등장했고, 특히 진단·측정 기기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
○ 과거에 비해 헬스케어 업체들의 참가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향후 헬스케어 산업이 더 큰 파급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
- 이전에한국기업들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의 입장이었다면, 2022 CES를 전환기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의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되며, 참가 규모와 혁신 모든 측면에서 다른 나라 참가국을 압도
- CES 2022 참가 국내기업 총 500여 개중 45곳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
○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실내생활이 길어지면서, 헬스케어 분야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결합하여 디지털의료, 디지털운동, 디지털수면 등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
- 또한 ICT 기술이자동차를 넘어, 의료, 가정으로 들어왔고, 주방과 거실로대표되는 생활가전을 넘어 침실까지 들어온 형국이며, 앞으로는 사람이 있는 곳이 바로 IT 혁신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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