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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watch(BioIN+Issue+Watch): 22-60

아마존, 1차 진료 제공기업 원메디컬 인수

◇ 거대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은 최근 온/오프라인 1차 진료 서비스 기업인 원메디컬(One Medical) 인수를 발표. 아마존은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아마존 pharmacy, 아마존 care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 이번 인수를 통해 아마존의 헬스케어 사업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강 형평성 및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

▸주요 출처 : STAT, Deal between Amazon and One Medical has massive implications for the future of primary care, 2022.7.23.; Fiercehealthcare, What Amazon's $4B One Medical play reveals about its healthcare ambitions, 2022.7.25

■ 아마존은 1차 진료 서비스 및 원격진료를 제공하는 원메디컬(One Medical)을 39억 달러(약 5.1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확장할 것으로 전망

○ 2007년 설립된 원메디컬은 미국 전역 약 180여 개 의료시설에 1차 진료 서비스(Primary care)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면진료 뿐만 아니라 8,000개 이상의 회원 기업에 24시간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

- 원메디컬의 회원 수는 76만 7,000여 명(2022.3월 기준)으로, 회원들은 앱 등을 사용하여 건강을 추적(원격진료와 건강관리서비스 제공)하고 방문 예약을 할 수 있음(회원가 199달러/1년)

※ 현재 미국에서 1차 진료는 매년 의료 방문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의사 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한 분야임

○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은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 산업을 주목하며 이 분야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

- 2018년 온라인 약국 서비스 PillPack을 7억 5,300만 달러에 인수하여 온라인 약국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를 출시(2020.11)

※ 아마존 파마시는 처방약을 우편으로 가정에 배달하는 온라인 약국으로 약을 1회분씩 포장하고, 개별 포장마다 복용 날짜와 시간이 적혀 있는 등 편의성이 높음

- 건강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춘 웨어러블 기기 헤일로(Halo)를 출시(2020.8)

- 아마존 케어(Amazon Care)라는 아마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작(2019.9)한 후, 협력기업들에까지 서비스를 확장. 최근에는 미국 전역으로 아마존 케어를 확대한다고 발표(2022.2)

-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에 개인건강정보를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했으며,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 인수도 검토 중

○ 이번 원메디칼 인수를 통해 4조 달러에 달하는 헬스케어 시장, 특히 경쟁이 치열한 1차 진료 시장에서 아마존의 발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아마존은 원메디칼 인수를 기점으로 진료 예약과 긴 진료 대기, 약국 방문 등의 과정을 극적으로 개선하여 의료 경험을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힘

※ 현재 미국 1차 진료 시장에는 아마존뿐만 아니라 월마트, CVS Health 등 다양한 기업들이 1차 진료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경쟁 중

- 보스턴 의과대학 Katherine A. Gergen-Barnett 등은 건강관리의 시작이자 기초인 1차 진료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라고 평가

※ 1차 진료는 미국의 미래 건강 및 건강관리 제공의 진원지로,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NASEM)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1차 진료 공급 강화는 더 나은 국민 건강, 낮은 사망률 및 보다 평등한 건강 결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유일한 의료 구성 요소라고 강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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