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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인터넷, AI 등)이 기억력과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BioINwatch(BioIN+Issue+Watch): 25-27

 ◆︎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기억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검색 엔진, GPS, AI와 같은 기술이 사람들의 학습과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가 진행

- 특히 AI 발전이 기존 기술과 어떻게 다른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

- 해당 자료에서는 기존 문헌 검토 및 과거 연구결과 분석을 통해 검색 엔진, GPS 지도, 그리고 최근 대형 언어 모델(LLM)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기억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

○ 먼저, 인터넷은 특정 학습 및 기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

- GPS 사용자는 공간 기억력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음

※ GPS 사용 실험에서 GPS 없이 경로를 찾은 사람들이 나중에 경로를 더 잘 기억했지만, GPS를 사용한 사람들은 거의 기억하지 못했음

- 인터넷 검색 엔진을 사용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 잊어버리는 경향이 높아짐

※ 'Google 효과'로 불리는 개념은 사람들이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므로 스스로 기억하려는 노력을 줄임

○ 인지적 외주화(Cognitive Offloading) 경향이 강해짐

- 사람들은 정보를 외부 저장소(스마트폰, 검색 엔진 등)에 의존

※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정보를 직접 기억하기보다 저장 위치를 기억하는 것에 초점

○ AI 챗봇을 통한 정보 제공이 단순 검색보다 기억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AI가 인간의 기억을 강화할 수도 있지만, 잘못 활용하면 사실 왜곡과 기억 조작 발생 가능

※ AI 도구가 제공하는 "생성적 오류(hallucination)"로 인해 사용자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일 위험이 존재

○ 반면에 디지털 기술은 단순히 기억하는 일을 대신해 줌으로써 사람들의 뇌가 더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

※ GPS를 사용하면 경로를 기억하는 대신 실시간 교통 상황에 더 집중할 수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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