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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과학 가속화 프로젝트 (ASAP, American Science Acceleration Project)

BioINwatch(BioIN+Issue+Watch): 25-47

◆︎ 미국 과학 가속화 프로젝트(ASAP, American Science Acceleration Project)는 야심찬 초당파적 과학 정책 이니셔티브*로, 2030년까지 미국 과학을 "10배 더 빠르게" 만들겠다고 제안

* Martin Heinrich 상원의원(민주당, 뉴멕시코)과 Michael Rounds 상원의원(공화당, 사우스다코다)이 제안

○ ASAP는 AI를 비롯한 신기술을 활용하여 생명공학, 재료과학, 의료기술, 에너지, 농업 등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 발견의 실용화 주기를 근본적으로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

- 이 이니셔티브는 미국의 과학 인프라가 최근 도전의 속도와 근본적으로 맞지 않게 되었다는 전제에 기반

※ AI 기반 연구 방법이 약물 설계, 재료 스크리닝, 청정 에너지 개발에서 10배에서 50배의 개선을 보여주었지만, 연구자들은 이러한 성과를 대규모로 실현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컴퓨팅 성능, 규제 민첩성에 대한 충분한 접근이 부족하다고 평가

○ "10배 더 빠른" 슬로건 하에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변혁적 목표를 정의

- 의료 혁신: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을 수년이 아닌 수개월 만에 환자에게 전달하며,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수년에서 수주 또는 수개월로 단축

※ 목표에는 AI 가속 약물 발견과 정밀 의학 접근법을 통한 암 치료법 발전이 포함

- 에너지 변혁: 2030년 이전에 핵융합 발전과 차세대 핵기술을 전력망에 연결

※ 에너지 저장과 전송을 변혁시킬 수 있는 저렴한 초전도체와 혁신적 재료 배치를 포함

- 국가 안보 응용: 가속화된 방어 기술 개발, 강화된 사이버보안 역량, 신흥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물리적, 사이버 위협 모두를 기록적인 시간 내에 방어

- 경제 경쟁력: 발견에서 실용화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주기를 수개월 또는 수주로 단축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혁신 우위를 근본적으로 변화

○ 입법 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2025.6.30.)한 후 국회 청문회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하는 일정으로 추진 중

- 주간 고속도로(interstate highway) 시스템 구축에 사용된 자금 조달 모델과 유사하게 순수한 연방 자금 조달보다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