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
일본의 뇌과학 연구추진계획
- 등록일1996-12-01
- 조회수14181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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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199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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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과학기술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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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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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뇌과학#일본
일본의 뇌과학 연구추진계획
뇌는 아직 해명되지 않는 인류 최후의 프론티어이다. 21세기는 이 프론티어를 개척하기 위한 「뇌과학 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뇌과학은 뇌신경질환의 치료와 예방, 새로운 컴퓨터의 개발 등과 관련되는 것으로 인류적 과제라고 말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1990년대를 「뇌의 10년」으로 정하고, 뇌과학을 가장 중요과제로 삼고 중점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에도 파급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개인차원에서는 최첨단 연구성과를 낳는 등 상당한 진보를 이 룩하고 있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연구체제에 있어 불충분한 점이 있다.
뇌과학 추진에 관한 연구회」(과학기술청 연구개발국장의 사적간담회)에서는 이와 같은 인식을 토대로 지금까지 국가차원에서 대응이 지체된 점을 반성하고, 일본의 뇌과학을 일시에 세계 최전선으로 끌어올리고 기초 생물학 연구에서는 종래에 그 다지 실시되지 않던 목표달성방식을 채용한 강력한 연구추진계획의 책정을 시도하였다. 이 계획은 「뇌과학의 시대」 프로그램으로서 다음과 같이 1996년 7월에 제언하였다.
프로그램 책정의 기본이념
21세기를 향하여 뇌과학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영역, 연구자의 규합을 꾀하고 자금을 중점적으로 투입하 여 커다란 임팩트를 줌으로써 일본의 뇌과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것
전략목표의 설정
본 프로그램에서는 전체를 20년의 장기계획으로 하여 뇌과학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토대로 뇌과학을 세가 지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대하여 일본 및 인류사회가 풍요로운 생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과제를 전략목표로서 설정하였다. 이들의 연구성 과로서 20년후에는 ①기억, 사고 등의 고차정신기구 메카니즘의 해명, ②알츠하이머병 등의 팥은 신경 · 정신질환의 치료법이나 예방법의 개발 과 노화의 억제, ③사람의 의도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로봇의 개발 등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추진방책
세가지 영역의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뇌 과학연구를 종합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특히 아래의 시책이 중요하다.
o 중점 프로젝트의 설정과 실시
10년후의 목표달성으로서 설정된 상기 3개 영역에서의 47개의 중점 프로젝트를 착실히 실시하는 것
o 추진체제의 정비
아래와 같은 조직, 시설을 정비하는 것
-「뇌 과학운영위원회」: 관계성청의대표, 뇌과학 전문분야의 대표자 및 인문 ·사회과학영역의 대표자 등으로 구성되며 뇌 과학관련 연구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밀한 연계 ·협력의 촉진을 꾀하는 위원회
「뇌 과학종합연구소(가칭)」: 일본의 뇌과학을 종합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연구소로 다음의 센터 를 병설한다. 즉 연구기기 ·정보센터(최신의 이공학기술을 구사한 첨단적 대형연구기기 및 연구정보를 공동이용 하는 센터) 및 연구개발기반기술센터 (첨단기반기술의 개발을 집중적으로 하는 센터)
- 프로젝트 연구추진비 : 우수한 지도적 연구자를 중심으로 편성되는 팀에 대한 「프로젝트 연구추진 비」를 확보하고 각각의 긴밀한 연계 ·협력하에 연구를 추진하는 것
- 프로그램의 평가와 재검토 : 목표의 달성을 향하여 프로젝트의 진척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것. 또 연구의 진척상황은 연구자 뿐 아니라 널리 국민에게도 주지시키고 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것
보고서의 구체적 시책에 대한 반영
보고서의 제언을 받아들여 과학기술청은 관계기관과 연계하면서 구체화를 꾀하기 위한 작업을 개시하고 있다.
신경 · 정신질환을 비롯한 뇌에 관련되는 질병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뇌과학 발전에 의한 이들의 극복이 사회적으로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뇌과학의 연구성과가 일본의 경제 · 사회의 번영과 국민생활의 향상 뿐 아니라 널리 인 류복지의 향상에 공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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