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
일본의 과학기술계 동향
- 등록일2002-03-15
- 조회수6624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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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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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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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과학기술계 동향
2002년 예산으로 본 과학기술정책
1. 대학 흔드는 '톱30'
- 2002년도 예산 182억엔 계상 '파격'
2002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긴축재정 가운데에서도 과학기술예산이 대폭으로 늘어났다. 5년간 총액 24조엔을 투입하는 과학기술기본계획도 2년째를 맞아, 각 성은 '지의 창조'와 과학기술을 발판으로 경제재생을 꾀하는 새로운 시책을 내세우고 있다.구상이 공개된 지난해 6월 이후, 대학관계자를 크게 흔들고 있는 것이 문부과학성의 '톱30'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시책으로서는 파격적인 182억엔이 2002년도 예산에 포함되었다.
'톱30' 계획은 세계에 통용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국공사립을 불문하고 연구와 인재육성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대학에 자금을 중점배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에 의한 제3자 기관을 통해 평가하며, 연구자 개인이 아니라 대학원별 공모로 선정한다.
톱30이라 하지만 대학의 순위매김이나 약 650개 있는 국내 대학 중에서 학교단위로 상위 30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문부과학성의 초안에는 인문·사회과학에서 자연과학까지 10개 분야별로 각 분야 평균 20개교를 대학원의 박사과정 단위로 선정하여 매년 1억∼5억엔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톱30'의 대상연구분야(문부과학성 초안)
생명과학(생물학, 의용공학, 농학 등)
의학계(의학, 치학, 간호학 등)
수학,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정보, 전기, 전자(정보과학, 전기통신공학 등)
기계, 재료(기계공학, 시스템공학, 금속공학 등)
토목, 건축, 기타공학
인문과학(문학, 사학, 철학, 어학, 예술 등)
사회과학(법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등)
학제, 기타(환경과학, 생활과학, 국제관계 등)
2. 기사회생의 '단백3000'
- 게놈창약을 제압한다
- 게놈창약을 제압한다
인간게놈(전유전정보) 해독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고 싶다. 문부과학성이 내년 봄 시작하는 대형프로젝트 '단백3000'은 구미와의 경쟁이 극히 심한 게놈창약 개발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따라 2002년도 예산에 108억엔을 포함시켰다.이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신약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약 1만 종류의 단백질의 3할에 상당하는 3천 종류의 기본구조·기능해석을 국내에서 실시한다. 또한 연구성과에 관해서는 모두 특허를 취득하고, 40조엔이 되는 게놈창약 시장의 3분의 1을 일본이 제압할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연구의 중심거점이 되는 것이 이화학연구소의 게놈과학종합연구센터와 고휘도광과학연구센터가 운영 관리하는 대형방사광시설 'SPing-8'.대학이나 민간기업에서도 단백질의 기능해석에 자신 있는 연구자가 참가하여 거국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인간게놈 해독에서는 일본의 해독비율은 전체의 6%로, 국가전략이 없었기 때문에 미국에 크게 뒤쳐졌다. 일본은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반성으로 삼아 '단백3000'으로 반격을 꾀하고 있다.
3. 나노테크를 종합지원
- 중핵센터 설치·공동 이용기관 정비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나노테크놀로지(초미세기술). 바이오에서 정보기술(IT), 환경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는 횡단적인 연구분야이기 때문에 국가의 연구지원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도 시행착오이다. 문부과학성은 '나노테크놀로지·종합지원프로젝트'의 초년도 예산으로 38억엔을 계산했다.중핵이 되는 센터를 설치하고, 이것을 축으로 전국에 시설 공동이용기관을 설치한다. 또한 연구자가 전자현미경 등 나노테크 연구에 불가결한 대형 실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한다.
연구성과의 공개를 조건으로 산업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이 공동이용기관에는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기술자가 상주, 연구자 자신이 찾아다니지 않고도 시료를 송부하면 관찰화상이나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체제로 한다. 나노테크에 중점을 둔 데이터베이스도 만든다.
4. 대학 노후시설 개선 대폭 투자
- 약 701억엔 분 PFI로 실시
2002년도의 과학기술관련 예산안에서 종합과학기술회의가 적극적으로 후원한 결과, 대폭적인 신장을 보인 것이 국립대학의 시설정비비이다. 2002년도는 2001년도 당초예산에 비해 45% 증가한 1,464억엔을 계상했다.2001년도의 1차·2차 보정예산에도 합계 4,315억엔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2002년도부터 사업비 기준으로 701억엔 상당분을 PFI(민간자금을 활용한 사회자본 정비)로 실시하는 것도 정해졌다. 오래되고 좁고 더럽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던 국립대의 시설개선이 한꺼번에 진행되게 되었다.
지난해 3월말에 각의에서 결정된 제2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는 과학기술 창조입국을 위해 대학시설의 노후화·협애화 대책을 최중요 과제의 하나로 받아 들였다. 전면 개수가 필요한, 건축된 지 25년 이상의 시설이 늘어난 데다가, 대학원 확충시책에 따라 비좁아 진 연구거점이 눈에 띄게 되었기 때문이다.문부과학성에서는 2000년도 보정예산에서부터 5년간 1조6천억엔을 투입하여 600만㎡를 개수, 신축할 방침이다. 이번의 조치로 전체의 45%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문부과학성의 국립대 등 시설긴급 정비 5개년 계획 (단위: 만㎡)
우선적 목표 |
210 |
대학원시설의 협애 해소 등 |
120 |
탁월한 연구거점 등 |
40 |
첨단의료에 대응한 대학부속병원 |
50 |
노후화한 시설의 개선 |
390 |
합계 |
600 |
5. 신시장·신산업 창출 후원
- 경제산업성·실용화에 중점
경제산업성의 2002년도 예산의 주제어는 '신시장·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혁신'이다. 실용화로 이어지는 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경제에의 파급효과를 노린다. 경제산업성 예산의 전체 금액이 줄어드는 가운데에도 산업기술분야는 5880억엔으로 전년도비 4.8% 증가. 기술개발에서 시장화까지의 길을 제시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설정했다. 중요 4개 분야인 라이프사어언스, 정보통신, 환경, 나노테크놀로지·재료에 대해 전략적으로 중점화한다.
라이프사이언스에서는 노인성 질환의 원인을 찾는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연구 프로그램'과, 고기능의 의료복지기기를 개발하여 간호기간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의료복지기기 고도화 프로그램'을 내걸었다.
- 경제산업성·실용화에 중점
경제산업성의 2002년도 예산의 주제어는 '신시장·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혁신'이다. 실용화로 이어지는 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함으로써 경제에의 파급효과를 노린다. 경제산업성 예산의 전체 금액이 줄어드는 가운데에도 산업기술분야는 5880억엔으로 전년도비 4.8% 증가. 기술개발에서 시장화까지의 길을 제시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설정했다. 중요 4개 분야인 라이프사어언스, 정보통신, 환경, 나노테크놀로지·재료에 대해 전략적으로 중점화한다.
라이프사이언스에서는 노인성 질환의 원인을 찾는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연구 프로그램'과, 고기능의 의료복지기기를 개발하여 간호기간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건강수명연장을 위한 의료복지기기 고도화 프로그램'을 내걸었다.
정보통신에서는 차세대반도체와 로봇의 개발, 환경에서는 온난화대책과 저공해차 개발에 힘을 쏟는다. 미국도 주력하는 나노테크놀로지에서는 초미세가공과 고기능재료기술을 개발한다.
경제산업성의 연구개발 프로그램 관련 예산(단위: 백만엔)
프로그램명 | 2002년도 | 2001년도 |
라이프사이언스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연구 생물기능활용형 순환산업 시스템 창조 의료복지기기 고도화 |
17,481 8,531 5,170 3,780 |
16,063 9,396 2,822 3,845 |
정보통신 차세대반도체 디바이스 프로세스등 기반기술 정보통신기반 고도화 신제조기술 21세기로봇 챌린지 |
26,911 13,927 7,736 4,319 930 |
20,373 11,232 3,230 5,031 880 |
환경·에너지 혁신적 온난화 대책기술 에너지환경 이산화탄소 고정화 ·유효이용 3R프로그램 화학물질 종합평가관리 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 수소에너지이용 차세대 저공해차기술 개발 |
41,280 12,535 5,860 3,433 4,528 12,412 4,513 |
30,983 8,868 4,356 1,916 4,570 7,520 3,054 |
나노테크놀로지·재료 나노테크놀로지 혁신적 부재산업 창출 |
11,418 8,321 3,097 |
6,922 5,484 1,438 |
6. 시장창출에 산학관 제휴
- '벤처 1000사' 추진
- '벤처 1000사' 추진
경제산업성은 산학관이 제휴하여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체제를 구축한다. 개혁이 잇달아 일어나고 그 성과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개혁의 연쇄를 만들어낸다(산업기술정책과)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의한 시장 창출을 겨냥한다.
우선 민간기업에서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안공모형의 지원사업을 폭넓게 확충한다. 민간기업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기초연구에서부터 제품화·산업화를 도모하는 실용화연구까지 폭넓게 자금을 원조할 방침이다. 2002년도 예산은 214억으로 전년도보다 87억엔 늘었다.
또한 정부방침인 '대학발 벤처 1000사 계획'을 추진한다. 기업과 대학, 공적 연구기관이 제휴,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에 대해 자금을 공급한다.
벤처를 일으킨 연구자에게는 실무의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으로 초기단계에 필요한 경영노하우를 제공한다. 대학에 잠자고 있는 연구성과를 민간기업에 이전하는 교량역을 하는 기술이전기관(TLO)을 더욱 확충, 원활한 기술이전을 촉진한다.
경제산업성의 기업지원·산학관 제휴관련 예산 (단위: 백만엔)
항 목 | 2002년도 | 2001년도 |
▽민간의 연구개발 지원 .전략적 산업기술 실용화개발 보조 .민간기반기술 연구지원 .신규산업 창조기술개발 지원 |
21,395 5,647 10,700 5,048 |
12,711 5,851 3,000 3,860 |
▽대학발벤처 1000사 계획의 추진 .대학발 사업창출실용화 연구개발 .대학발벤처 경영 등 지원 .TLO의 정비 촉진 .창조기술 연구개발 .산업기술 연구지원 .국제공동 연구지원 외 |
7. 첨단의료 대폭 신장
- 자살 등에 관한 '마음 연구' 착수
2002년도의 후생노동성의 과학기술 관계 연구비는 전년도비 3.4% 증가인 1280억엔. 2001년도의 2차 보정예산을 포함하면 18% 증가가 되며 '국가의 심각한 재정상황 중에서도 높은 신장'을 확보했다.그 중에서 신장률이 높은 것이 후생과학연구비 보조금을 이용한 프로젝트 연구분야이다. 407억엔(전년도비 23% 증가)으로 경쟁적 자금에 의한 라이프사이언스 연구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첨단의료분야에서는 인간게놈(인간의 전유전정보)의 해석에서 발견된 새로운 유전자와 단백질 등 기초적인 연구성과를 실제의 치료에 연결시키기 위한 '트랜스레이셔널 리서치'의 추진연구에 12억엔을 충당한다.그 외에 매년 계속 늘어나고 있고 국민의 3할이 고생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연구(13억엔), 자살이나 자폐증세, 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장해(PTSD) 등 마음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석하여 치료와 예방에 연결시키는 연구(21억엔)가 시작된다.
8. 후생노동성도 나노테크 연구
- 약전달기술 등 목표
- 약전달기술 등 목표
후생노동성의 과학기술 관련 예산의 새얼굴은 나노테크놀로지(초미세가공기술)와 톡시코제노믹스라는 두 가지의 맹아적 의료기술의 추진연구(계 28억엔)이다. 12월말의 재무대신과의 부활절충의 결과 포함되었다.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노기술이지만, 일본에서는 의료기술을 목적으로 한 대형연구 프로젝트는 없었다. 질병과 깊게 관계하는 효소나 단백질의 수용체 등의 크기는 정확히 나노(나노는 10억분의 1) 미터 단위. 이것들을 대상으로 화상을 해석한다든지, 직접조작·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든지, 약물로서 전달하는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톡시코제노믹스는 의약품의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세포의 유전자의 화학반응을 이용하려고 하는 연구.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에 의존해온, 약이 되는 물질후보의 색출을 실험실에서 빠른 단계에서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일본경제신문, 대학학장·총장 설문조사 일본경제신문사가 실시한 제4회 대학학장·총장 설문조사에서는 18세 인구의 감소라고 하는 역풍 가운데, 국제경쟁력의 강화와 산학제휴의 촉진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고, 생존책을 꾀하는 대학의 모습이 부상하고 있다.<조사방법: 日經리서치의 협력을 받아, 작년 11월∼12월중에 전국의 국공사립 대학 670개교의 총학장들에게 조사용지를 우송해 조사했다. 회답률은 73%.
1. 학장 2명 중 1명 최상위 30대학에 들고 싶다
의욕과 불안 교차… 3명에 1명은 자신 없다학장의 2명에 한 명은 톱30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3명에 1명은 들어갈 자신이 없다.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사회로부터 강하게 요구받고 있는 학장들은 톱30에 뜨거운 시선을 보낸다. 그러나 이름을 올려놓아도 승산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장도 적지 않아, 시류에 뒤떨어지지 않아야겠다는 의욕과 불안이 교차하는 심정이 엿보인다.
문부과학성의 톱30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찬성파가 40.7%, 반대파가 55.0%로 평가는 엇갈렸다. 찬성파는 국립에서는 49.4%, 공립 42.6%, 사립 38.2%였으나, 반대파는 국립 39.3%, 공립 57.4%, 사립 58.7%로 국립보다 사립에서 저항감이 강하다.
그러나, 톱30정책에는 반대하지만 그에 응모를 하겠다는 학장은 많다. '폭넓은 영역에 응모하겠다'가 7.2%, '특정분야에 한정하여 응모하겠다'가 47.0%로, 학장의 54.2%가 이름을 내밀었다. 국공사립별로 보면 국립에서는 대부분인 91.0%가, 공립에서는 61.1%, 사립에서도 43.6%가 톱30을 목표로 하겠다고 한다.
각 분야별로 선정한다고는 하지만, 30곳을 뽑는다는 것이 대학 전체의 5%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톱30에 대한 학장들의 의욕은 대단히 높은 것이다.응모하겠다는 학장 중, '자신이 있다'는 17.7%, '어느 정도는 자신 있다'가 46.0%. 한편 '별로 자신 없다'(32.1%), '전혀 자신 없다'(2.6%)를 더하면 톱30을 노린다고 한 학장 중 34.7%가 자신이 없다. 사립에 한정
하면 학장의 46.4%가 실은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모할 생각이 없다'라고 한 학장은 44.4%. 응모하지 않기로 했다는 사립의 학장의 경우 37.4%가 '유력 대학이 독점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 만한 실력이 없다'를 이유로 들었다.정원미달 국립에도 파급
대학이 직면한 커다란 과제는 18세 인구의 감소에 따른 입학자 확보문제이다. 2000년도에는 6.7%의 대학에서 '모든 학부'가, 15.3%의 대학에서 '일부 학부'가 정원미달을 보였다. 사립에서는 9.5%가 전 학부, 21.1%가 일부학부에서 정원미달 되었으나, 국립에서도 2.2%가 일부 학부에서 생기고 있어, 이미 정원미달은 사립대학만의 문제는 아니다. 1989년 이후에 창립된 대학에서는 16.5%가 전 학부 정원미달을 보이고 있다.
5년 후의 전망에 관해 전 학부 또는 일부 학부에서 정원미달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학장이 37.4%. 국립에서도 7.9%가 일부 학부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보며, 사립에서는 전 학부 또는 일부 학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회답이 49.4%에 달했다.대학진학 희망자와 입학자의 수가 같게 될 것으로 보이는 2009년도에는 52.1%의 학장이 학력시험보다 면접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유연한 방식과 추천입시 등 입시의 다양화를 추진한다고 회답, 입시방법의 다양화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의 대학 수를 '적정'하다고 보는 학장은 6.1%에 지나지 않으며, 82.4%가 '너무 많다'고 보고 있다. 너무 많은 것은 '국립'이라는 회답은 19.6%, '공립' 5.0%, '사립'은 73.0%. 그러나 국립의 학장으로 '국립'을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은 1.4%에 지나지 않으며, 97.2%가 '사립'을 든 것에 비해, 사립에서는 24.8%가 '국립'을, 7.0%가 '공립'을, 65.0%가 '사립'을 각각 너무 많다고 회답했다.이후의 대학신설에 관해서는 학장의 55.0%는 신설 희망이 있는 한 원칙적으로 인정하고, 그 다음은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 이상의 신설이나 단기대학의 4년제 전환은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13.1%),
신설과 4년제 대학 전환은 심사를 엄격하게 하여 필요한 최저한으로 인정해야 한다(26.2%)고 하는 총수 억제론도 약 4%를 차지하여,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이에 따라 이후 문부과학성의 대학설치인가 행정에 관한 논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립대의 파탄에 대비하여 파탄처리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74.2%. 내역은 국가가 만들어야 한다가 12.5%, 대학 단체 등이 만들어야 한다가 31.7%, 특수법인이 만들어야 한다가 30.1%였다. 사립대 파탄처리방안이 필요 없으며, 설령 필요하더라도 개개의 대학이 준비하면 된다는 19.6%였다.
산학제휴의 구체적 추진
■이것이 염려
- 문부과학성의 본심이 안 보인다/사립을 경시/살아남기가 목적으로/전문교화 진행 -학장들에게 최근의 대학개혁의 움직임과 대학이 안고 있는 문제로 마음에 걸리는 것들을 물어 보았다.
〔국립〕
대학인의 수구적 발상 ▼통합 후 신대학의 유기체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교수들의 의식개혁의 어려움. 학장의 리더십을 부르짖지만 거의 실행은 곤란 ▼민간적 발상의 경영수법을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연구·교육시설의 열화, 협애화가 현저하다. 교직원의 정원삭감으로 연구와 교육에도 지장 ▼학생은 학력도 기력도 저하 ▼의학부에서도 병원을 포함하여 교직원의 정원삭감이 진행중인데, 병상당 간호원수와 학생 1인당 상근교수 수는 미국의 약 3분의 1 내지 4분의 1 ▼법인화 후의 예산조치가 불투명하고 경영기반도 불명확 ▼교육·연구를 일률의 기준으로 단기적으로 평가하려는 풍조 ▼교원양성계 대학의 재편통합에는 지역특성을 고려할 것 ▼지방국립대학이 지역의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는 점도 평가한 예산 배분을 ▼최근 10년간 개혁추진에 시달려 본래의 교육연구를 충분히 수행했는가가 걱정 ▼학부교육의 충실화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문, 사회(문화)계를 중시해야 한다 ▼기업의 경쟁원리와 효율주의를 그대로 대학에 도입하는 것은 극히 위험 ▼이·공계 중심의 개혁 ▼문부과학성의 본심을 모르겠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재편·통합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어떠한 대학을 만들까 하는 본질적인 설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공립〕
국립대학의 시선이 '학생을 위한'것 보다도 '살아남기'를 겨누고 있다. ▼개혁은 필요하지만 문과성 주도는 유감스럽다 ▼공립의 법인화에 관하여 문과성과 총무성은 조속히 장래상의 제시를 ▼지방의 자유로운 발상과 특색,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대학 만들기와, 대학의 중앙집중으로부터 지방분산으로의 유도를 꾀하는 관점이 개혁논의에 결여되어 있다 ▼산학제휴가 지나치게 찬양 받고 학문의 기초와 문화의 기반이 되는 분야는 포기해도 좋다는 움직임을 우려 ▼불확실한 정보가 많고 수집·분석에 애로
〔사립〕
▼국공사립의 구별을 없애고 모든 대학이 학교법인으로서 자유경쟁으로 ▼국공립의 수업료가 너무 싸다. 민간부문 압박이며 경쟁원리에 반한다 ▼국가의 연구비 지원이 국립에 너무 집중돼 있다 ▼고등교육의 논의가 너무 국립 중심 ▼국립은 법인화로 신분과 인건비 보장은 물론(공무원형의 경우), 규제는 완화되어 움직이기 쉽게 되지만, 사립은 18세 인구의 감소와 대학수의 증가로 정원확보는 점점 곤란하게 된다.
▼국공사립의 구별을 없애고 모든 대학이 학교법인으로서 자유경쟁으로 ▼국공립의 수업료가 너무 싸다. 민간부문 압박이며 경쟁원리에 반한다 ▼국가의 연구비 지원이 국립에 너무 집중돼 있다 ▼고등교육의 논의가 너무 국립 중심 ▼국립은 법인화로 신분과 인건비 보장은 물론(공무원형의 경우), 규제는 완화되어 움직이기 쉽게 되지만, 사립은 18세 인구의 감소와 대학수의 증가로 정원확보는 점점 곤란하게 된다.
▼문과성은 개혁의 이름 하에 대학을 자유경쟁 시키고 책임(대학의 존속)을 포기하는 것 같이 보인다 ▼문과성의 개혁안은 일관된 이념과 방침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개성존중과 자유경쟁을 외치면서도 문과성 주도의 제언이 두드러지고 개혁의 방향이 국가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 ▼취직난과 임시직 지향의 증가. 부모의 경제적 곤란에 의한 자퇴자의 증가 ▼취직협정 폐지이후, 취직활동이 조기화·장기화되고 학생의 능력저하가 계속된다. 이것은 산업계의 주장(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재육성 등)과 상반된다.
▼소자녀화로 성적이 나쁜 학생까지 받지 않을 수 없어 교육수준이 저하 ▼실학 중시의 경향이 강하여, 인간교육을 경시, 무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대로는 대학교육은 전문학교와 다르지 않게 되며 앞길이 막막하다 ▼소자녀화의 영향이 지방에서 특히 커, 공립대학 창설의 움직임이 위협받는다 ▼교원의 의식개혁이 진전되지 않고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학부·학과 이기주의가 노출. 외부평가의 필요성을 통감 ▼부적격한 교직원은 퇴직시켜야 하지만, 부적격자일수록 학문의 자유를 근거로 법에 호소하는 자가 많다
▼대학이 폐쇄사회이며 사회의 움직임에 뒤진 것이 개혁을 요구받는 이유지만, 아직도 개혁의 방향과 사회의 요청 사이에 격차가 있다 ▼유학생에 대한 입국관리 등의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국제화의 관점에서 개선을 ▼사립의 여자대학은 개혁 논의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감이 깊으며, 살아남기에 필사적이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일본 연구자는?
- 논문 인용회수 조사… 반도체·광통신 분야 '최고'
세계에서 지금 가장 주목되는 일본인 연구자는― 일본경제신문사는 미국 ISI사의 데이터(1995.1∼2001.6)를 바탕으로 논문이 인용된 회수가 많고,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는 일본의 연구자와 그룹을 연구분야별로 추출했다. 공학분야에서는 반도체와 광통신 관련의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가 많고, 기업의 연구자가 건투하고 있다.
1. 공학
- 반도체레이저에서 세계를 선도
- 기업연구자가 활약
공학분야에서 가장 인용된 회수가 많은 것은 청색발광다이오드의 선구자인 名城대학의 赤崎勇 교수 등이 1996년에 발표한 자외반도체레이저의 논문이다. 파장이 376나노미터로 세계 최단이다. 광기억 장치의 용량을 대폭으로 향상시키는 자외선레이저의 연구에서 기선을 잡았다. 세계 전체에서도 1995년 이후 4번째로 인용건수가 많은 논문이다.결정 결함을 극복
赤崎 교수의 제자로 연구를 지휘하는 天野浩 조교수는 파장 350나노미터까지로 그 후 목표를 높였다. 3년 후에는 325나노미터에 도달하고, 자외선레이저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한다. 목표 실현을 위해 작년 4월부터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영국 브리스톨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소니의 연구그룹이 발표한 청녹색반도체레이저에 관한 두 논문도 주목을 모은다. 청색의 발광에 최초로 성공한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교의 中村修二 교수(성공 당시는 日亞화학공업)이지만,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에 성공한 것은 소니프론티어사이언스연구소의 石橋晃 플래닝매니저 등이다. 발광하고 있는 중에 반도체 결정 내에 결함이 확대되고, 곧 빛을 내지 않게 되어 버리는 약점을 극복, 실온에서 1백 시간 연속으로 발광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결정의 결함을 줄이는 것이 장시간 안정된 발광을 가져온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차세대의 DVD(디지털다용도디스크)와 반도체 제조에 사용하는 청자색 레이저의 실현에 중요한 힌트를 제시했다.
동경공업대학의 伊賀健一 명예교수 등의 미소한 전류로 발광하는 반도체레이저와 富士通연구소의 미소구조레이저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동경공업대학의 것은 기판과 수직방향으로 빛을 내는 면발광레이저의 한 종류로 보통의 반도체레이저의 1백분의 1인 70마이크로 암페어의 미약한 전류로 작동한다. '발표 당시는 세계최소 전류였다'고 동경공업대의 小山二三夫 교수는 말한다.
1만 킬로미터 넘는 광전송
富士通의 기술은 '양자상자 레이저'로 불리는 차세대형. 원자가 수십 개 모인 미세한 상자모양 구조가 광을 내는 구조로, 실온에서의 동작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양자상자 만들기에는 나노테크놀로지(초미세기술)의 중요한 테크닉인 '자기조직화'를 응용하고 있다.
광통신의 세계에서는 대용량의 정보를 장거리 전송할 수 있는 광솔리톤 통신의 논문이 주목을 모은다. KDDI연구소와 NTT의 연구에서 모두 기존의 저렴한 가격의 광화이버를 사용하여 솔리톤통신을 실현시킨다. KDDI의 鈴木正敏 그룹리더 등이 확립한 '분산제어 솔리톤'을 사용함으로써 1만 킬로미터를 넘는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다.일본이 구미에 비교해 뒤쳐졌다는 소프트웨어의 분야에서 인용건수가 많았던 것이 NTT커뮤니케이션과학기초연구소의 村瀨洋 연구부장 등의 성과이다.
여러 방향에서 입체물을 촬영, 그 물체의 특징적인 부분만을 표시하기 위해 많은 화상 중에서 특정의 화상을 골라낸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소프트로는 24시간분의 영상 가운데에서 15초간의 CM이 언제, 몇 회 방송되었는가 찾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계의 통신업자가 주목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퍼지 제어도 진전
일본인 연구자(연구그룹)의 상위 10위에는 들지 않지만, 전기통신대학의 田中一男 조교수와 미국 듀크대학의 원호 조교수 그룹의 퍼지 제어에 관한 두 논문도 합계 110회 인용되고 있다. 田中 조교수는 로봇의 움직임과 같은 비선형방정식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움직임을 간단하게 퍼지제어 규칙으로 만드는 수법을 고안했다. 현재 퍼지는 공작기계 등의 제어에 응용되는 기술이지만, 기술자가 시행착오로 규칙을 만들고 있다.1980년대에 붐을 일으킨 퍼지는 대체로 정체 경향이라고 생각되고 있지만, 연구가 착실히 전진되고 있는 것이 엿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인용이 많았던 것은 화상압축에 관한 미국의 샤피로 박사의 논문이었다.
공학분야에서 인용된 회수가 많은 일본인 연구자의 논문
회수 |
연구내용 |
연구그룹 |
185 | 파장 376나노미터의 자외선반도체 레이저 | 名城대학의 赤崎勇 교수와 天野浩 조교수 |
149 | 청록색(파장 515나노미터)레이저의 실온에서 100시간 연속발광에 성공 | 소니프론티어사이언스연구소의 石橋晃 플래닝매 니저 등 |
124 | 3차원의 물체를 효율 높게 인식하는 기술 | NTT커뮤니케이션과학기초연구소의 村瀨洋 연구부장 등 |
117 | 통상의 광화이버를 사용하여 솔리톤통신을 실현하는 통신제어 기술 |
KDDI연구소의 鈴木正敏 그룹리더 등 |
90 | 실온에서 움직이는 단일전자소자의 제조법 | NTT물성과학기초연구소의 高橋庸夫 주간연구원 |
79 | 통상의 광화이버에 성질이 다른 화이버를 조합시켜 솔리톤통신을 실현 | 東北대학의 中澤正隆 교수와 NTT 미래넷연구소 그룹 |
75 | 70마이크로암페어의 전류로 발광하는 반도체레 이저 | 東京공업대학의 伊賀健一 명예교수 와 小山二三夫 교수 등 |
73 | 절연막이 1.5나노미터로 얇은 트랜지스터의 동작에 성공 | 동경공업대학의 岩井洋 교수와 도시바시스템LSI개발센터의 大黑達也 주임 등 |
67 | 청록레이저의 수명을 좌우하는 원인의 해명 | 소니프론티어사이언스연구소의 石橋晃 플래닝매 니저 등 |
64 | 직경10나노미터 정도의「양자 상자」구조의 반도체레이저의 실온동작에 성공 | 富士通연구소 포토일렉트로닉스연구 소의 菅原充 연구부장 등 |
297 | 국제표준의 JPEG를 화질과 압축률 에서 능가하는 압축법 | A·사이드 박사와 샤피로 박사 〓 공학에서 세계 최고 |
논문인용회수 영향력의 지표
선구적이고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학술논문일수록 후속의 다른 논문에 인용될 기회가 많다. 인용회수의 많고 적음은 논문의 선견성과 영향력의 크기를 재는 지표가 된다. 미국 ISI사가 제작한 인용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일본경제신문사는 국내외의 일본인 연구자·그룹의 논문인용회수를 조사했다. 1995년 1월∼2001년 6월에 공학분야의 세계 주요학술지 603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발표 시부터 2001년 6월까지 인용된 회수가 많은 순으로 200 논문씩을 발표년별로 6년반분 집계했다. 누적회수로 비교하기 때문에 발표시기가 오래될수록 인용회수가 많게 되는 경향이 있다.
단백 구조에 관심
인간게놈(인간의 전유전정보)이 거의 해독되고, 단백질의 구조해명이 새롭게 주목받는 연구분야가 되었다. 大阪대 단백질연구소의 月原富武 교수와 姬路공업대학의 吉川信也 교수의 연구그룹은 생물이 산소호흡을 하는 데 불가결한 효소 '시토크롬C 산화효소'의 분자구조를 X선을 이용하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명했다. 이 논문에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해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연구자 가운데 가장 인용건수가 많았던 것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中谷喜洋 교수.
선구적이고 커다란 영향력을 지닌 학술논문일수록 후속의 다른 논문에 인용될 기회가 많다. 인용회수의 많고 적음은 논문의 선견성과 영향력의 크기를 재는 지표가 된다. 미국 ISI사가 제작한 인용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일본경제신문사는 국내외의 일본인 연구자·그룹의 논문인용회수를 조사했다. 1995년 1월∼2001년 6월에 공학분야의 세계 주요학술지 603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발표 시부터 2001년 6월까지 인용된 회수가 많은 순으로 200 논문씩을 발표년별로 6년반분 집계했다. 누적회수로 비교하기 때문에 발표시기가 오래될수록 인용회수가 많게 되는 경향이 있다.
단백 구조에 관심
인간게놈(인간의 전유전정보)이 거의 해독되고, 단백질의 구조해명이 새롭게 주목받는 연구분야가 되었다. 大阪대 단백질연구소의 月原富武 교수와 姬路공업대학의 吉川信也 교수의 연구그룹은 생물이 산소호흡을 하는 데 불가결한 효소 '시토크롬C 산화효소'의 분자구조를 X선을 이용하여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명했다. 이 논문에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해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연구자 가운데 가장 인용건수가 많았던 것은 미국 하버드대학의 中谷喜洋 교수.
中谷 교수는 미국립위생연구소(NIH)에 있을 때, DNA가 규칙적으로 접혀지는 데 쓰이고 있는 '히스톤'이는 단백질을 아세틸화 하는 효소를 발견했다. 히스톤이 에세틸화 되면, 그 부분의 유전정보가 읽기 쉽게 된다. 또한 히스톤아세틸화 효소가 세포의 암화에도 관계하고 있는 것도 증명했다. 공저이지만 건투
암 관련에는 국립소아병원 선천이상연구부 유전염색체연구실의 宮下俊之 실장의 논문 한편이 1303건이나 인용되어, 리뷰(총설)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6번째로 인용이 많다. 이 논문은 암억제 유전자인 'p53'이 다른 유전자(BAX)를 개입시켜 세포사를 유도한다고 하는 내용이다.
이 외에 스테로이드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등의 수용체가 신체 안에서 어떠한 작용을 하고 있는가를 조사하고 있는 과학기술진흥사업단 사끼가께연구21의 龜井康富 연구원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교 시절에 쓴 논문도 주목도가 높았다.
호르몬에 의한 유전자발현조절기구의 해명을 목표로 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교의 黑川理樹 상급연구원의 5개의 논문은 모두 공저이지만 합계 2019회 인용되어 일본인 연구자 중에서는 인용회수가 두드러진다.
총인용회수가 1000건을 넘는 연구자는 세계에 374인 있으며, 그 중 26인이 일본인이다. 長田 교수는 지금은 이 정도이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말하고 있다.
생명과학분야에서 인용회수가 많은 일본인 연구자
총인용건수 |
대표연구자명 |
대상논문수 |
연구내용 |
6,041 | 長田重一 大阪대학 교수 | 7 | 아포토시스 |
2,019 | 黑川理樹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고교 상급연구원 | 5 | 호르몬에 의한 유전자발현조절 기구의 해명 |
1,826 | 中谷喜洋 미국 하버드대학교수 | 3 | 히스톤아세틸화 효소 |
1,410 | 杭田慶介 미국 바텍스제약 연구소 주임연구원 | 3 | 아포토시스 |
1,358 | 岸本忠三 大阪대학 학장 | 5 | 면역 |
1,303 | 宮下俊之 국립소아병원 실장 | 1 | 암 |
1,293 | 龜井康富 과학기술진흥 사업단 사끼가께21 연구원 |
2 | 호르몬 수용체의 작용 |
1,233 | 月原富武 大阪대학 교수와 吉川信也 姬路공업대 학 교수 | 3 | 단백질 입체구조 |
1,125 | 審良靜男 大阪대학 교수 | 7 | 면역 |
6,798 | 디키싯 미국 미시간대학교수 | 13 | 아포토시스 |
(주)1995년1월∼2001년6월에 생명과학의 주요학술지 823지에 발표된 논문 중, 발표 시부터 2001년6월까지 인용된 회수가 많은 순으로 200논문(하이 임팩트페이퍼)를 발표년별로 집계. 그 저자명으로 조사했다.
3. 재료과학
- 아몰퍼스 합금에서 독주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높은 강도 등 우수한 특성을 지닌 아몰퍼스(비정질) 합금의 개발로 알려진 東北대학 금속재료연구소의 井上明久 소장의 그룹이 총인용회수에서 세계 2위, 논문별로 보아도 6위로 단연 톱으로 주목을 모은다.
산업과 과학에 가능성
금속은 통상, 원자가 가지런히 늘어선 결정구조로 되어 있으나, 井上 소장은 1988년 이것이 어지럽게 된 아몰퍼스 금속의 덩어리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박막이나 분말로 아몰퍼스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덩어리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으로 산업과 과학의 양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높은 강도 등 우수한 특성을 지닌 아몰퍼스(비정질) 합금의 개발로 알려진 東北대학 금속재료연구소의 井上明久 소장의 그룹이 총인용회수에서 세계 2위, 논문별로 보아도 6위로 단연 톱으로 주목을 모은다.
산업과 과학에 가능성
금속은 통상, 원자가 가지런히 늘어선 결정구조로 되어 있으나, 井上 소장은 1988년 이것이 어지럽게 된 아몰퍼스 금속의 덩어리를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박막이나 분말로 아몰퍼스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덩어리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으로 산업과 과학의 양면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아몰퍼스 금속은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하며, 자기적으로도 우수한 성질이 있어 금형이나 스포츠용품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응용되고 있다. 최근 5년간에 가장 주목된 것은 어떠한 성분을 지닌 합금이 무질서 구조로 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기술한 1995년의 논문으로 171회 인용되고 있다.그 외에 인용수가 100회를 넘는 주옥같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연구팀이 3개 있다.大阪대학의 今堀博助 교수는 식물의 광합성을 인공적으로 실현하는 '광전지'의 개발과 관련되는 공적을 올렸다.
탄소원자가 축구공 모양으로 결합한 '플러렌'과 포르피린을 조합시킨 물질로, 광합성의 실현에 불가결한 '전하분리'라는 현상을 장시간에 걸쳐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이 물질계에 대한 연구가 단번에 진척되었다. 1997년에 이 성과를 중심으로 한 해설논문을 썼으며, 이것이 118회 인용되고 있다.
동경도립대의 益田秀樹 교수는 평면형 디스플레이용의 전자부품과 자기기록재료 등, 여러 가지 나노테크놀로지(초미세기술) 관련분야에서 응용이 기대되는 '다공질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알루미늄을 산성의 액체 중에 넣어 전압을 가하면 표면에 산화막이 생기고 거기에 직경 수나노미터의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만들어진다. 益田 교수는 적절한 전압을 선택함으로써 이 구멍이 규칙적으로 줄지어 생기고, 구멍의 크기 등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 다공질 산화막을 주형으로 하여 금속이나 반도체 등의 미세한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제창한 1995년의 논문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리튬전지를 개량
산업계에서는 大阪가스 연구그룹의 성과가 눈을 끈다. 長淵昭弘 부과장이 1995년에 발표한 논문은 리튬이온전지를 대용량화 할 수 있는 전극의 재료로서 직경 수십 마이크로의 진구상 탄소구슬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여 주목받았다.
계기는 1992년 첫 리튬이온전지 탑재의 포터블비디오가 발매된 것이다. 전지의 음극에는 탄소가 좋다고 알려져 연구가 일제히 시작되었다. 長淵 부과장은 자회사가 특수탄소재료로서 판매하고 있던 탄소구슬에 주목했고, 이것을 사용하면 대단히 좋은 전지가 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을 밝힌 1995년의 논문이 계기가 되어 탄소구슬 생산량은 단번에 늘었고 지금도 리튬전지에 넓게 사용되고 있다.
한편, 하나 하나의 인용회수가 두드러지는 것은 아니나, 주목도가 높은 논문을 수많이 발표하고, 복수논문의 총인용회수에서는 일본인 그룹 중에서 2위에 든 것이 九州대학의 堀田善治 교수의 그룹이다.
금속을 유연하게강철 덩어리에 중간이 90도 굽은 관상태의 구멍을 뚫어, 거기에 알루미늄 합금의 봉을 밀어 넣는다. 이것을 몇 번 되풀이하면 결정의 입자가 차츰 가늘게 된다. 이렇게 하여 만든 합금은 금속이 고온에서 점토와 같이 유연하게 되는 '초소성'을 통상보다 낮은 온도에서 일으키며, 가공이 쉽게 된다.
원래는 러시아의 그룹이 개발한 수법이지만, 堀田 교수는 미세화 수법의 세밀한 조건과 초소성의 관계를 계통적으로 연구했다. 목적한 특성이 확실히 나오도록 하여, 산업응용의 길을 열었다.또한 초소성 중에서도, 금속재료가 보다 빠르고 크게 늘어나는 고속초소성의 메커니즘을 해명한 東北대학의 小池淳一 조교수, 大阪부립대학의 東健司 교수 등의 논문도 주목되고 있다.
재료과학분야에서 인용된 회수가 많은 일본인 연구자의 논문
회수 | 연구내용 | 연구그룹 |
171 | 아몰퍼스 합금의 덩어리가 되는 금속재료와 그 성질 | 東北대학 금속재료연구소의 井上明久 소장 등 |
118 | 플러렌과 포르피린으로 효율이 좋은 인공광합성 을 실현(해설논문) | 大阪대학의 今堀博助 교수와 坂田祥光 교수 |
115 | 진구상의 탄소미립자를 사용한 전극으로 리튬이 온전지를 대용량화 | 大阪가스 개발연구부의 長淵昭弘 부과장, 藤本宏之 시니어리서처 등 |
114 | 알루미늄산화막의 다공질구조를 제어하는 수법 과 그것에 의한 신재료 개발 | 동경도립대학의 益田秀樹 교수 등 |
82 | 고속초소성의 메커니즘의 해명 |
東北대학의 小池淳一 조교수와 산업 기술종합연 구소의 馬 守 그룹장,大阪부립대학의 東健司 교수 |
80 | 금속입자를 분산시킨 박막에서 거대자기저항효 과를 발견 | 전기자기재료연구소의 藤森啓安 이사장 과 東北대학의 三谷誠司 조교수 등 |
73 | 알루미늄합금의 결정립미세화에 의해 저온에서 의 초소성을 실현 | 九州대학의 堀田善治 교수와 佐世保 고등전문학 교의 根本實 교장 등 |
236 | 산화규소를 사용한 구멍이 큰 다공질 재료의 작성 방법 |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의 T·피나바이어 박사 등 |
4. 화학
- 나노테크·IT에 성과 집중
인용회수의 다과로 볼 때 화학분야에서 주목되는 일본의 연구는 나노테크놀로지(초미세기술)와 정보기술(IT) 관련이다. 교묘한 분자설계에서 수나노미터의 입체를 만든 藤田誠 名古屋대학 교수와 고분자판으로 액정을 실현시킨 池田富樹 동경공업대학 교수의 연구가 그 대표격이다. 野依良治 名古屋대 교수 등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연구자의 관련논문도 주목도가 높았다.고성능 촉매에 응용
일본인 연구자의 인용회수 톱은 藤田 名古屋대 교수의 그룹으로 3개의 논문에서 294회. 유기분자를 적절히 사용하여 수나노 미터의 정방형이나 정팔면체, 나노다공질 등 여러 가지 구조의 재료를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렇게 하여 만든 정팔면체의 내부에서는 보통의 환경에서는 실현되지 않는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든지, 제오라이트 등 종래의 무기촉매보다 구조와 기능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고성능 촉매의 실현에 길을 텄다.藤田 교수와 인용회수에서는 거의 비슷한 國武豊喜 北九州시립대학 교수의 연구도 나노테크 관련이다.
용액 중에 기판을 담가 단백질이나 색소분자가 보기 좋게 늘어선 나노박막을 만드는 것에 성공했다. 분자가 자연히 모여 특정의 구조를 만들어 내는 '자기조직화'라 하는 현상을 잘 이용한다. 예를 들어 효소를 적층시킨 칩을 만들면, 그것을 이용하여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 한꺼번에 유용한 신약 등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齊藤烈 京都대학 교수는 DNA(디옥시리보핵산) 중 특정의 염기(구아닌)끼리의 결합부분이 파손되어 전자를 내기 쉬운 것을 이론적, 실험적으로 밝혔다. 齊藤 교수의 연구를 계기로 DNA가 전기를 흐르게 하는 것인지 절연체인지 논의가 일어나, DNA를 분자전선으로서 이용하는 연구가 시작되었다.
고분자로 액정 실현
논문 한편별로 인용회수를 조사하면, 가장 많은 것은 池田 동경공업대학 교수가 1995년에 미국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의 172회. 지금까지 작은 분자로 밖에 될 수 없었던 액정을 고분자로 실현했다. 표시장치에 응용할 경우, 작은 분자라면 셀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획에 나누어 수용할 필요가 있으나, 고분자라면 1매의 고분자 시트 자체가 액정판이 된다. 홀로그램이라는 선명한 입체영상기록 등에의 응용이 기대된다.동경대학의 藤嶋昭, 橋本和仁 양 교수는 광촉매의 개발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6년 정도의 논문에서 주목도가 높은 것은 빛으로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제어하는 연구이다.
논문 한편별로 인용회수를 조사하면, 가장 많은 것은 池田 동경공업대학 교수가 1995년에 미국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의 172회. 지금까지 작은 분자로 밖에 될 수 없었던 액정을 고분자로 실현했다. 표시장치에 응용할 경우, 작은 분자라면 셀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획에 나누어 수용할 필요가 있으나, 고분자라면 1매의 고분자 시트 자체가 액정판이 된다. 홀로그램이라는 선명한 입체영상기록 등에의 응용이 기대된다.동경대학의 藤嶋昭, 橋本和仁 양 교수는 광촉매의 개발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6년 정도의 논문에서 주목도가 높은 것은 빛으로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제어하는 연구이다.
현재의 자기기록보다도 현격히 뛰어난 고밀도고속기록이 실현될 가능성을 제시했다.그 외에 작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野依 名古屋대학 교수의 그룹과 선배 수상자인 福井謙一 박사 문하에서 계산기화학의 신영역을 개척한 諸態奎治 미국 에모리대학 교수의 논문 등도 상위에 들어 있다.세계에서 가장 빈번히 인용되고 있는 것은 1998년에 미국 예일대학의 A·브룽거 교수 등 10명이 공저로 발표한 단백질의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의 논문. X선과 자기공명장치(NMR)로 조사한 단백질 결정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계산하면 그 입체구조를 알 수 있는 구조이다. 세계 각 국의 단백질 연구자가 해석에 사용하는 표준적인 수법으로 되어있다.
리뷰에서 세계 6위
인간게놈(인간의 전유전정보)의 해독이 종료되고, 생명과학의 최전선은 단백질의 해독으로 옮겨져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해석소프트의 논문이 인용수의 상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의 연구성과를 정리한 리뷰 논문을 포함하면 세계 6위로 등장하는 것이 宮浦憲夫 北海道대학 교수 등의 1995년의 논문. 宮浦 교수가 1979년에 제1보를 발표한 팔라듐촉매를 사용한 새로운 합성반응 '鈴木·宮浦커플링'은 지금은 미국 듀퐁이나 독일 훽스트 등 대기업 화학메이커가 의약품과 액정의 합성에 사용하고 있다(宮浦 교수).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가 인용수로 나타났다.
화학분야에서 인용된 회수가 많은 주요 일본인 연구자
화학분야에서 인용된 회수가 많은 주요 일본인 연구자
총인용 회수 |
대표연구자 |
대상 논문수 |
연구내용 |
294 | 藤田誠 名古屋대학 교수 | 3 | 나노화학 |
288 | 諸態奎治 미국 에모리대학 교수 | 2 | 계산기화학 |
272 | 國武豊喜 北九州시립대학 부학장 | 2 | 나노박막 |
271 | 齊藤烈 京都대학 교수 | 2 | DNA의 전기특성 |
257 | 野依良治 名古屋대학 교수 | 3 | 부제합성 |
218 | 藤嶋昭 동경대학 교수 | 3 | 광에 의한 자성제어 |
209 | 福田猛 京都대학 교수 | 2 | 리빙래디칼중합 |
172 | 池田富樹 동경공업대학 교수 | 1 | 고분자의 액정 |
659 | 宮浦憲夫 北海道대학 교수 | 1 | 탄소간 결합 |
868 | A·브룽거 미국 예일대학 교수 | 1 | 단백질 구조해석 |
(주)1995년1월∼2001년6월에 화학의 주요학술지 421지에 발표된 논문 중, 발표 시부터 2001년 6월까지 인용된 회수가 많은 순으로 200논문(하이 임팩트 페이퍼)을 발표년별로 집계. 그 저자명 등으로 조사했다.
데이터로 본 일본의 연구개발력
데이터로 본 일본의 연구개발력
높은 연구의 질
연구개발 활동의 질을 비교하는 지표의 하나로 '논문의 피인용건수'가 있다. 발표된 논문이 후속 논문에 인용된 건수로, 논문의 영향력의 크기와 주목도를 나타낸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분야별로 보면, 東京대학의 연구자가 세계의 주요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건수는 물리학이 세계 2위, 화학이 3위, 생물학·생화학에서 4위를 차지했다. 화학에서는 京都대학이 2위, 재료과학에서는 東北대학이 세계에서 최고이다.
연구자의 층이 두텁고, 과학연구의 오래된 전통이 있는 대학은 세계의 최고연구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실력을 갖추었다.그러나 컴퓨터과학이나 분자생물학이라는 비교적 새로운 학문분야에서는 5위 이내에 얼굴을 내민 일본 연구기관은 없고, 정보기술(IT)과 바이노테크놀로지에서 미국에 비해 열세라는 상황을 드러내고 있다.
논문의 피인용건수에 의한 연구기관 순위
순위 | 연구기관명 | 논문수 | 피인용건수 |
1 2 3 4 5 |
▽화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교 京都대학 東京대학 텍사스대학 캠브리지대학 |
3,846 7,215 6,781 4,052 4,287 |
57,039 56,981 56,860 50,919 48,634 |
1 2 3 4 5 |
▽물리학 AT&T사 東京대학 IBM사 매서추세츠공과대학 구주합동원자핵연구기관 |
4,921 10,920 4,694 6,462 5,937 |
98,264 92,058 87,982 86,292 85,319 |
1 2 3 4 5 |
▽분자생물학·유전학 하버드대학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교 텍사스대학 매서추세츠공과대학 미국암연구소 |
5,497 2,682 3,914 1,335 2,554 |
275,069 126,236 117,194 96,389 89,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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