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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대만 정부, 바이오산업 투자에 총력

  • 등록일2001-11-30
  • 조회수8739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01-11-30
  • 출처
    ITIS生物技術開發中心
  • 원문링크
  • 키워드
    #대만

대만 정부, 바이오산업 투자에 총력 


      
영국의 복제양'돌리'를 비롯해 최근 미국의 탄저균 확산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적으로 생명공학과 의학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바이 오산업에 투자를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만도 최근 3년간 60여개의 신규업체들이 바이오관련 산업분야에 투자하기 시작했고, 대만 정부 또한 바이오기술 가운데 의약품, 시료제, 동물용상품, 식물용상품, 특용 화학품 및 식품용 상품, 환경관련 상품, 그리고 바이오 기술 서비스업 등을 7대 주요 발전 항목으로 지정해 아태지역의 바이오산업 연구개발과 제조센터로 도약하려는 계획 을 마련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대만정부는 이와같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자금과 기술 그리고 인력이 바이오산 업 발전에 최대 관건이라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자금모집은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생 각하고 있다. 서구유럽을 예를들면 주요 자금원이 창업자(Venture), 신규상장(IPOs), 증자(Follow-ons)등의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히 바이오관련 업체들이 이 미 성숙기에 접어들어가 있는 미국은 1999년 바이오산업 총 투자금액 76억4천만달러가 작년에 거의 5배가 증가한 376억9천만달러를 나타낼 만큼 바이오산업 발전핵심인 자금 동원력이 막강하다.
  
대만의 경우는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경비와 산업체 투자금액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 데, 1999년 정부 각부처의 바이오테크놀러지 및 제약부분의 연구개발 총지원금액이 NT$22억3,900만으로 집계되어 있다. 그 가운데 경제부 技術處가 44.5%를 차지하고 있 고 衛生處 16.7%, 農委會 10.7%, 國科會 15%, 그리고 工業國에서 13.1%를 자금을 지원 하고 있다.
 
이외에 최근에는 대만 행정원 개발기금의 주도아래 바이오 관련 벤처 기업의 투자지원 을 활성화 하고 있으며, 1998년 부터 작년까지 개발기금측은 대만국내 12개 바이오 테크놀러지 기업에 NT$ 42억5천만에 달하는 투자금액을 지원할 정도로 정부의 관심이 지대하다.
 
이처럼 대만정부는 향후 자국을「亞太生技醫藥中心」으로 육성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앞으로 5년이내에 NT$500억을 연구개발분야에 집중투자 계획하고 있으며, 3년후에는 대만 바이오산업 총생산액을 NT$2,500억 정도 예상하고 있고 2010년에 달해서는 NT$ 7,000억 까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달리 일반기업 창업투자자들은 자국의 바 이오산업보다 비교적 투자위험이 적은 외국기업에 투자하는 성향이 짙어 아직까지 정 부지원에 기대를 거는 형편이다.      
 
한편, 장기적인 연구와 거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바이오산업은 첨단 하이테크놀러지 분 야에 속하기 때문에 기술과 고급인력의 지원도 해당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조건이라 할 수있다. 대만은 현재 미국에서 바이오 관련학 분야를 연구하는 유학생이 4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대만 국내에서도 생명공학 및 의학관련 영역 에서 1년에 4천여명 정도의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어서 기초 연구인력이 어느정도 충족되어 있는편이다.
 
하지만 바이오관련 순수학문 영역을 뛰어넘어 경영관리나 특허분야 등의 전문인력층은 상대적으로 그 숫자가 빈약해 넘어야 될 숙제로 남아 있다. 이외에 최근 2년간 대만이 외국으로 부터의 기술이전 안건중 70%가 바이오관련 기술로 나타날 정도로 기술력 흡 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 전문업체들을 지속적으로 대만 국내로 끌여들여 기술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보고자 : 김태현 kotra.tpe@msa.hinet.net)

*정보원: ITIS生物技術開發中心, 일간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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