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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2004년도 미국 R&D 예산, 나노기술 분야 최우선 9.5% 증액

  • 등록일2003-02-05
  • 조회수10819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2004년도 미국 R&D 예산, 나노기술 분야 최우선 9.5% 증액

 

미국 부시 행정부가 국가 나노기술 전략(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 ? NNI)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낮은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긴축 예산을 책정되어 있는 다른 연구 분야들을 고려하여 나노 기술 옹호자들은 증액 자체를 크게 환영하고 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 White House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웹싸이트(http://www.ostp.gov/)에 게시된 예산 자료들은 2004 회계 도의 NNI 예산을 9.5% 증액된 8억4,00만 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예산 증액은 나노 기술 분야가 미행정부의 최고 우선 순위에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여러 정부 기관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NNI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과학재단(NSF)의 관리인 Mike Roco는 말했다. 그는 또 전반적인 예산의 맥락에서 볼 때 NNI 예산은 만족스러운 것이며 그 증가율은 전체 연구 개발비의 증액 비율에 비해 높은 것이라고 말한다.
 
긴축 예산 계획 하에서 나노 기술 분야가 예산 감축을 받지 않는 것 자체가 나노 기술이 미행정부와 워싱턴에 얼마나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NanoBusiness Alliance (http://www.nanobusiness.org/)의 Mark Modzelewski는 말한다.
 
NNI 예산을 받게 될 10개의 기관들 중에서 NSF가 2억2,100달러에서 2억4,700달러로 증액받게 되어 가장 큰 액수를 배정받게 된다. 미국방부(DOD)는 두 번째로 많은 액수를 배정받을 것이지만 그 예산 규모는 2억4,300만 달러에서 2억200만 달러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에너지부(DOE) 배정 예산은 48%나 증액되어 1억3,300 달러에서 1억9,700 달러로 늘어난다. 그러나 가장 큰 비율로 예산이 증액되는 기관은 농업부(DOA)부로서 무려 900%나 증액되어 1백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로 예산 증액을 받게 되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나노 기술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은 농업 분야에서도 비슷하다고 Roco는 말한다. 그는 또 ?음식 보존에서부터 음식의 품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있다?고 말한다. NNI는 현재 나노 기술이 어떻게 농업에 혜택을 주게 될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마련하고 있다. NNI에서 USDA의 역할은 2005년 예산에서 크게 증액될 것이라고 Roco는 말한다.
 
OMB 문서는 2004년도에 있어서 NNI의 우선 순위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1) 나노 스케일 측정용 기계 장치를 포함하여 나노 스케일 제작 연구;
(2) 의학 발전과 새로운 의료 제품을 위한 나노 생물학적 시스템;
(3) 대량 살상 무기의 검출과 그러한 무기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나노 기술적 해결책;
(4) 나노 기술 전문 인력의 양성과 훈련;
(5) 산업계를 나노 기술로 유도.
 
2004년의 중점 사업들 중의 하나는 뉴욕, 테네시, 일리노이,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등의 국립연구소들에 설립되는 5개의 에너지부 나노스케일 과학 연구센터(DOE Nanoscale Science Research Center)들의 설립이다. 올해 안에 이들 중 세 센터들의 건물 공사가 시작될 것이다.
 
이 나노 스케일 과학연구센터들은 과학과 기술을 혁명시킬 나노기술들의 개발을 위한 미국의 핵심 센터들이 될 것이다. 이 센터들은 첨단 나노 제작 장비들을 갖추어 수많은 방문 연구자들에게 뛰어난 이용자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이라는 것이 에너지부의 예산 계획은 밝히고 있다.
 
NSF의 예산 중 절반 이상이 기초 연구와 교육에 쓰여질 것이며, 5천7백만 달러가 나노 스케일 구조, 특이한 현상과 양자 제어 분야에, 2천8백만 달러가 소자 및 시스템 아키텍춰에, 그리고 2천1백만 달러가 올해에 NSF가 강조하고 있는 분야인 나노 스케일에서의 바이오시스템 연구에 배정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2억4천8백만 달러의 NSF 예산 중에 1억5천2백만 달러가 기초 연구와 나노 기술 인력 교육에 쓰여질 것이다.
 
NSF는 4천6백만 달러를 투입하여 나노 스케일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학제간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4개의 연구 및 교육센터(Research and Education Center)들을 설립할 것이다. 그리고 NSF는 또한 1천3백만 달러를 투입하여 나노 기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최근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감시 활동 단체인 ETC 그룹(http://www.etcgroup.org/)이, 나노 소재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들을 파악하게 될 때까지 모든 나노 제작의 중지를 촉구하여 헤드라인 뉴스에 오른 바 있다. 연방정부 관리들은 나노 소재들과 분자 소자 제작이 환경에 해롭지 않도록 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지만 그러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유일한 방법은 나노 기술이 성숙해 감에 따라 환경 영향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노 기술에 관련된 연방 정부의 예산은 텍사스 휴스턴에 소재한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 생산 회사인 Carbon Nanotechnologies Inc.( http://www.smalltimes.com/document_display.cfm?document_id=4276#CNI)사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이 회사의 부사장 겸 재정담당 사장인 Ray McLaughlin은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NNI에 큰 관심을 보여준다. ?우리는 정부가 나노 기술에 지출하는 예산에 대해서는 그리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분야의 발전에는 분명 관심을 갖고 있다. NNI는 분명 장래의 신생 나노 기술 기업의 출현을 장려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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