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
농촌진흥청, 세계종자강국으로 도약에 박차
- 등록일2009-04-23
- 조회수6458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09-04-22
-
출처
농촌진흥청
- 원문링크
-
키워드
#식물유전자원#세계종자강국#ITPGRFA
농촌진흥청, 세계종자강국으로 도약에 박차
- ‘식량 및 농업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에 관한 국제조약’ 발효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1월 가입한 ‘식량 및 농업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에 관한 국제조약(ITPGRFA)’이 4월 20일부로 발효됨에 따라 세계 5대 종자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식량 및 농업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에 관한 국제조약’은 식량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유전자원을 회원국간 교환하여 사용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제안하여 2004년 발효된 조약으로, 식량작물의 기원지가 아닌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의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조약은 농식품부, 외교부 및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EU 등과 같이 지적재산권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해석적 선언을 조건으로 지난 1월 20일 가입하였으며, 4월 20일부터 국내에서 효력이 발생하게 되어 가입국으로부터 유전자원을 분양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식물자원은 부족하나 품종개발 기술이 뛰어난 우리나라는 이를 활용한 신품종 육성을 통해 수입대체 및 로열티 해소, 수퍼종자의 개발, 신약·신기능성 소재 개발 등 녹색성장의 기틀 마련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2006년 종자 50만점, 미생물 5만점을 최장 100년 간 저장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건립하였고,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미국,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 토종 유전자원을 반환받았으며, 작년 8월에는 FAO/GCDT(세계작물다양성재단)으로부터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로 공인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27일에는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Bioversity international, BI)와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센터’ 인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금년부터 매년 약 10 내지 15개국의 유전자원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원의 관리요령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품종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을 전수하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유전자원의 우회적 확보는 물론 생명공학 기술협력과 자원외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세계 5대 종자 강국』실현을 앞당기고, 유전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통한 농가의 신 소득원 개발,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ITPGRFA(International Treaty on Plant Genetic Resources for Food and Agriculture) : 식량
농업 유전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활용과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의 공정하고 평등한 배분을 그
목적으로 하며, 현재 119개 회원국 및 회원기구가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하운구 031-299-2277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