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
바이오 R&D 나침반 나왔다
- 등록일2009-08-20
- 조회수6549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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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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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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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의약바이오#Mapping 연구#바이오 R&D
- 첨부파일
바이오 R&D 나침반 나왔다
KEIT, 국가 지원과제·연구논문 연계성 매핑 보고서 발간
의약바이오 분야 정부 지원 학회 연구 방향성 일치 확인
지난 10년간 바이오 분야 국가 R&D 지원과제와 학회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정부 지원과제는 의약바이오 분야, 연구논문은 산업바이오 분야의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약바이오 분야의 경우 정부 지원과제와 학회 연구논문의 연구방향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 R&D 정책이 민간의 기술수요에 부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이하 KEIT)이 최근 발간한 “바이오 R&D 연계성 Mapping 연구”에서 나타났다.
KEIT는 지난 10년간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바이오 R&D 지원과제 181개와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생물공학회에 게재된 논문 427건의 현황을 분석·비교해 매핑(Mapping)했다. 먼저 의약바이오, 산업바이오, 융합바이오 등 3개 분야로 대분류했을 때 정부 R&D 지원과제는 72%가 의약바이오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회의 연구논문은 산업바이오 분야가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 지원과제와 다른 방향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 중 의약바이오 분야 R&D 과제 131건과 학회 논문 112건을 중분류한 결과를 보면, 재조합생물의약품, 재생의약품, 저분자/천연물의약품 등에서 동일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약바이오 분야가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민간의 수요가 많고, 정부 R&D 정책 이의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 지원과제와 학회 연구논문을 시계열로 매핑한 결과에서도 의약바이오 분야의 경우 정부의 R&D 지원 분야와 논문활동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생의약품에 해당하는 세포치료제와 인공장기 분야의 R&D 활동과 연구논문이 활발해 최근의 바이오의약품 시장현황과도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 산업바이오 분야는 논문활동에 비해 국가 R&D 지원활동이 거의 없었으며, 융합바이오 분야는 논문 및 R&D 활동 분포가 상대적으로 적어 해당기술 분야의 시장 요구가 초기단계임도 확인됐다.
KEIT의 이번 연구는 해당 산업분야의 연구동향을 세부 분류별로 시계열에 의해 집중도를 분석하고, 관련분야의 논문을 동일한 방법으로 매핑해 비교·분석함으로써 국내 R&D의 방향성과 시장의 수요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논문맵·특허맵과 차별된다. 또한 바이오기술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응용분야가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산업계·학계의 연구개발 방향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가 R&D 과제 발굴 시 선택과 집중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종화 신기술평가팀장은 “바이오 분야의 경우 기업의 연구개발 계획을 잘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매핑 연구가 정부 R&D지원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전 분야에 이번 R&D맵을 확대·적용해 신규과제 발굴 기획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툴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R&D 연계성 Mapping 연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EIT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 1> 바이오 분야 연구논문 대분류 기준

<표 2> 바이오 분야 정부 지원과제 대분류 기준

<표 3> 바이오기술별 논문 및 지원과제의 시계열 Mapping

첨부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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