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
2016년 과학기술계 주요 이슈
- 등록일2017-01-16
- 조회수6009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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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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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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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2016 과학기술계 주요 이슈#4차 산업혁명#첨단기술제품 안전문제#연구윤리의식#개인 맞춤의료
- 첨부파일
출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6년 과학기술계 주요 이슈
글 : 박환일, 이성호, 오승환, 이제영, 임수연, 이세민
구성 :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중요한 사건들이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면서 국민들에게 어렵고 고된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사상 초유의 민간인 국정농단사건은 우리사회에 그동안 축적되었던 정경유착, 부정부패 등 병폐가 터져나온 것으로써, 정치·사회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과 혁신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촛불시위를 통해 국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은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 뿌리가 튼튼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표식으로 여겨진다. 정치사회적 혼돈 속에 우리 경제도 매우 고전한 한해로 기록된다. 2015년과 마찬가지로 2016년도 내수부진, 수출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 요인으로 경제성장률은 2%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2% 중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과학기술 분야는 연초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였다. 4차 산업혁명은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회장이 언급한 개념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이후 사회, 산업, 기술 등 측면에서 막대한 관심과 열풍이 일어났으며 4차 산업혁명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2016년 과학기술계는 인간 생명의 고귀함, 안전을 포함한 과학과 인간의 관계 및 역할에 대한 고민이 다양하게 이루어진 해이기도 하다. 전국이 폭염, 미세먼지로 뒤덮여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정도로 악화되는가 하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대형자연재해의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은폐, 디젤 자동차 연비조작 등은 과학자로서의 연구윤리의식이 지니고 있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논하는 장을 마련하였고, 이외에도 최신 스마트폰 폭발, 자율주행차 사고 등 이슈는 첨단기술제품의 안전문제를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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