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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2019년 국내 말라리아 발생현황 및 퇴치사업 추진결과

  • 등록일2020-05-11
  • 조회수4321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20-04-23
  • 출처
    질병관리본부
  • 원문링크
  • 키워드
    #말라리아#퇴치사업
  • 첨부파일

 

 

2019년 국내 말라리아 발생현황 및 퇴치사업 추진결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  권정란, 전병학, 박경은, 박숙경, 김미영*
감염병관리센터 예방접종관리과  조은희
감염병분석센터 매개체분석과  이상은, 이희일

<초록>
이 글은 2019년 우리나라 말라리아 발생 현황 및 2024년 재퇴치를 위한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2019∼2023년)’의 추진 결과 보고서이다.

2019년 우리나라 말라리아 환자는 559명 발생하였다. 감염지역별로는 국내 발생 485명(86.8%), 해외유입 74명(13.2%)이었고, 전체 환자의 93%인 520명이 5∼10월에 발생하였다.

국내 발생 환자 485명 중 감염추정지역 역학조사결과 경기 314명(64.7%), 인천 98명(20.2%), 강원 25명(5.2%), 지역 불명이 48명(9.9%)이었으며, 남자가 389명(80.2%)로 여자 96명(19.8%) 보다 높았고, 20∼30대가 226명으로 전체의 46.6%로 높게 발생하였다. 민간인은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364명(75.1%), 현역군인과 제대군인은 각각 70명(14.4%), 제대군인 51명(10.5%)으로 보고되었다.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에 따른 2019년 주요 추진 성과는 신속진단검사법을 감염병 진단기준 추가, 치료제 용량의 체중당으로 변경한 환자관리 강화, 매개 모기 조사지점 및 원충감염률 조사 확대를 통한 매개체 감시 및 방제강화, 재발 및 장기잠복기 환자 감별진단법 개발 및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약물치료 모니터링 연구 등 연구개발 확대 및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였다.
 
<들어가는 말>
말라리아는 열원충( Plasmodium Specie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열성 감염병으로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매개된다. 인체 감염 가능한 원충은 총 5가지(열대열원충, 삼일열원충, 사일열원충, 난형열원충, 원숭이열원충)이며 우리나라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감염만 발생하고 있다.
 
국내 말라리아는 196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1979년 퇴치되었으나, 1993년 경기 파주지역에서 재출현하여 2000년 4,142명까지 환자가 증가하였지만, 정부의 강력한 말라리아 재퇴치 사업으로 최근에는 연간 500건 내외로 감소하였다[1-3].
그러나 2000년 이후 지속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말라리아 발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국가 중 1위이며,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말라리아 기술전략(2016-2030)’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를 202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인증 21개 국가1)에 포함하여 말라리아 퇴치촉진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이에, 2023년까지 국내 말라리아 발생을 0명으로 낮추고 2024년 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인증(3년 이상 국내 환자발생 수준을 0명으로 유지)을 받기 위해 2019년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2019~2023년)을 수립하였다.
 
이 글에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2조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환자 등을 진단하고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전산시스템을 통해 신고한 등록 자료와 중앙 및 지자체의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우리나라 말라리아 발생 현황과 말라리아 재퇴치 5개년 실행계획에 따른 2019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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