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동향
(GT주간브리프-베를린) 코로나19 진단·치료를 위한 유럽연합의 민관협력 프로젝트 최근동향
- 등록일2020-06-02
- 조회수4066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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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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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T코리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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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글로벌 산업기술 주간브리프 (GT Weekly Brief)
제목: 코로나19 진단·치료를 위한 유럽연합의 민관협력 프로젝트 최근동향
관련 URL : www.imi.europa.eu
올해 5월 12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혁신 의약품 이니셔티브(IMI,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가 선정한 8개 공동 R&D 프로젝트에 연구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범유럽 차원에서 논의 되었던 공동 대응사업의 일환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추가적인 유럽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백신, 치료제 및 진단기기 등을 공공과 민간영역이 협력하여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IMI에 접수된 연구개발 제안서는 144개에 이르렀으며,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연구자금을 지원할 8개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본 보고서에서는 유럽의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8개 프로젝트의 주요내용과 함께, IMI의 최근 R&D 프로젝트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 유럽 혁신 의약품 이니셔티브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의약품산업 협회(EFPIA, European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ies and Associations)의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바이오·헬스 케어 분야의 세계최대 민관협력 파트너십 (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1) 유럽연합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 개요
8개의 IMI 민관협력 프로젝트 중, 5개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진단기기 개발을, 3개 프로젝트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단기술 및 기기 개발을 위한 5개 프로젝트는 병원 또는 자택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신속하게(14분~40분),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유럽에서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치료방법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3개 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특화된 새로운 치료제 개발 및 기존 의약품 개선과 함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유행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IMI 프로젝트에는 유럽 각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총 94개 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특히 중소·중견 기업이 전체 참여기관의 20%를 차지하고, 전체 예산의 17%를 배분받게 된다.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는 EU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인 ‘Horizon 2020’을 통해 동 프로젝트에 7천 2백만 유로를 지원(당초 4천 5백만 유로에서 증액)하며, 유럽 의약품산업 협회(EFPIA)의 기업들 및 IMI의 파트너 기관 등 민간부문에서 추가로 4천 5백만 유로를 지원하여, 총 투입자금은 1억 1천 7백만 유로에 달한다. 동 프로젝트는 사안의 시급함을 감안하여, 특별 패스트-트랙(Special fast-track call)으로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다.
* Horizon 2020 : 유럽연합의 연구혁신 지원을 위한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8백억 유로의 예산을 투자하여, 유럽연합을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기술 연구 거점으로 도약시 키고, 선도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함. Horizon 2020의 후속으로 2021년부터 Horizon Europe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임
(2) 8개 민관협력 공동 프로젝트 세부내용
① 진단 프로젝트 : 5개 프로젝트에 3천 5백만 유로 지원 (EU 지원금 2천 8백만 유로)
- COVID-RED 프로젝트 :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원격으로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진단방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임상 역학적(Clinical epidemiology) 전문지식을 웨어러블 기기, 모바일 앱 등의 디지털 기기와 결합하여,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진단결과를 얻도록 지원한다. 네덜 란드에서 가장 큰 병원인 우트레히트 대학병원(Universitair Medisch Centrum Utrecht)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5개국(스위스, 덴마크,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영국)에서 9개의 파트너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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