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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2021년과 그 이후를 지배할 7대 메가트렌드

  • 등록일2021-03-23
  • 조회수4815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21-03-22
  • 출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 원문링크
  • 키워드
    #메가트랜드#과학기술정책
  • 첨부파일

 

2021-03호 KISTEP 정책 브리프 : 2021년과 그 이후를지배할 7대 메가트렌드

(’21.3.22, 혁신전략연구소 손석호·황인영)
 

◈ 목차

 

1. 작성배경

2. 7대 메가트랜드

3. 시사점


◈ 본문


1. 작성배경


▣ 한국 딜로이트 그룹(Deloitte Korea)은 최근 ‘2021년과 그 이후를 지배할 메가트렌드’ 보고서를 발간(’21.1.28)
• 2021년 이후를 지배할 7대 메가트렌드*를 선정하여 미래 전망을 제시
* ① 미ㆍ중 긴장 지속과 국제질서 변화, ② 강화되는 탈탄소화 기조, ③ 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 가속화, ④ 기술이 불러온
금융산업 재편, ⑤ Post Pandemic 시대의 금융안정, ⑥변곡점에 선 제조업, ⑦COVID-19가 몰고 온 소비 트렌드

2 7대 메가트렌드
 
1  미·중 긴장 지속과 국제질서 변화
 
• 미국의 최우선 정책목표는 COVID-19에 따른 경제회복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리쇼어링 강화, 일자리 창출, 자국 내 투자 유치 등에 총력 전망
•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외교·안보에 있어 기존의 강경·독자 노선을 지속할 것이며 군사·기술
부문에서도 더욱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상*
* 환경정책ㆍ그린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 역시존재


2  강화되는 탈탄소화 기조

• 주요국 정부는 파리협정에 따라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유엔에 제출하고 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수립 중
- 글로벌 기업들*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실행해 오고 있으며, 동참 비율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
* 기술·전자(구글, 애플, 소니), 소비재(유니레버, 네슬레, 구찌), 에너지/석유화학(오스테드, 브리티시페트롤리엄, 에니),
자산운용/연기금(블랙록, 바클레이스,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출처: 딜로이트(2021), Statista 재인용)

메가트랜드.png



본고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서 발간한 ‘2021년과 그 이후를 지배할 메가트렌드’를 KISTEP 전문가가 분석ㆍ정리한 브리프임
• 우리나라는 높은 제조업 비중의 산업구조*,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술적 제약**, 기업 및 산업계의 높은 부담 등으로 탈탄소화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
*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8위, 석탄발전 비중 40%
** 예시) 오염물질 배출을 거의 하지 않는 그린수소(수전해 수소)가 필요하나, 관련 설비비용이 높아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에
비해 비용·기술력 측면에서 열위임
 
3  기업들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도입 가속화
 
•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에 대한 투자규모가 커지며, 일부 국가에서는 관련 정보 공시가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
- ESG는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인식되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ESG부문 상위 20% 주식이 변동성 장세 기간 동안 타 기업 대비 높은 성과 창출
- 글로벌 ESG 관련 투자자산도 매년 증가*하여 ’20년 6월 현재 40.5조 달러 기록 
* ’12년($ 13.2조) → ’14년($ 21.4조) → ’16년($ 22.8조) → ’18년($ 30.7조) → ’20년6월($ 40.5조)
 
4  기술이 불러온 금융산업 재편
 
• COVID-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거대 IT 기업들이 금융산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하여 전통적 금융사와 경쟁 관계를 형성
- 금융혁신 규제완화가 핀테크와 빅테크* 구분 없이 적용되어 형평성 논란도 발생**
*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뜻하지만 국내 금융산업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제공 사업을 핵심으로 하다가
금융시장에 진출한 업체를 지칭(한경 경제용어사전)
** 금융위원회는 ’20년 9월 ‘디지털 금융 협의회’를 출범하여 민·관 협의체를 통해 관련 규제 논의
• 빅테크가 실질적 금융업을 영위함에도 규제적용은 보수적이라는 비판이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의 규제도 가시화될 전망
- ’20년 1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가명정보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활용 사업화 및 고객 신용 정보의 종합
조회가 가능한 상황*
* (예시) 대형 유통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사업 확대 등 신규 비즈니스 진출이 가능
 
5  Post Pandemic 시대의 금융안정
 
• 세계 각국은 COVID-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에 양적완화 정책으로 대응하였으며, 그 규모와 속도를 전시에 준하는 수준으로 단행
• 우리나라는 COVID-19 이전에도 내수 및 경기가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후 신속한 구조조정, 적극적 재정정책, 고령화 대응 등 사회구조개선과 함께 적절한 통화정책을 병행할 필요
 
6  변곡점에 선 제조업
 
• ’21년에는 각국 경기부양책에 따라 글로벌 수요회복 가능성이 높아 투자와 구조 개편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선진국은 자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 투자 및 리쇼어링 전략을 추진 중이며, 신흥국은 제조업 설비 증대 및 자국 내 공급망 유치를 위해 노력
- 세계 주요국과 기업은 산업재생기구 활용(일본), M&A(FCA-PSA), 사업부문 매각(소니), 전략적 협업(포드-폭스바겐), 신사업 발굴(IBM), 원가 혁신(GE) 등의 전략 추진
• 국내 제조업 역시 ’20.3분기 이후 빠른 반등을 보인 후 ’21년에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지방은행의 연체율이 급증하여 신용위험도 상존
 
7  COVID-19가 몰고 온 소비 트렌드
 
• ‘집콕’과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 COVID-19 이후에도 ‘뉴 노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 또한, 고객 경험 중시 트렌드로 인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와 구독형 서비스 확산 추세 지속 전망
- 인간적 교류 여부에 따라 언택트 및 컨택트로 구매행태가 양분 되었으나, 비대면 소비 방식에 대한 요구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3. 시사점
 
▣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국가 R&D전략 수립・실행 필요
• 반도체·배터리 등 경쟁우위 분야는 초격차 유지 전략을 강화하고, AI·5G·바이오 등 경쟁이 치열한 분야는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전략적 접근이 중요
 
▣ 2050 탄소중립 관련 국가R&D 전략수립 시 산업계의 부담을 고려하고 기업의 장기적 탈탄소 계획수립·실행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대안 제시도 고려
※ (예시) 정부의 선제적 투자로 탈탄소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이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관련 공급망 및
물류에서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세우도록 유도
 
▣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핀테크 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강화
•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등 관련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투자 확대와 금융기관 등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
 
▣ 제조업의 스마트화 및 디지털 전환으로 서비스업과 경계가 모호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기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R&D 지원 확대
※ 개별기업 지원에서 중소제조업+IT기업+유통·서비스 기업 등 컨소시엄형 R&D지원 전환 등
 
▣ 언택트 소비패턴 확산 등에 대응하여 온라인 금융·결제·상거래, 무인 배송, 원격교육·근무 등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R&D·사업화 지원 강화와 규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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