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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나고야의정서 국내외 동향 ABS BRIEF [제 109호]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한다 등 ~

  • 등록일2021-06-09
  • 조회수3677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나고야의정서 국내외 동향 ABS BRIEF [제 109호]


◈목차


국내동향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한다
아시아 최초의 지하 종자저장고, 백두대간수목원 종자은행
국립수산과학원 세계 미생물자원은행 연맹 가입
 
해외동향
 
Post-2020 GBF, 합법적 무역에 미칠 영향 논의
생물다양성 손실 해결책으로서의 무역
중국 윈난성 신종 목록 발표
인도, 생물다양성법 ABS 규정 준수 논의
멕시코, 생물다양성 보호 및 원주민공동체 이익보호 노력
2021년 ‘중국 생물종 목록’ 발표
애완동물인 야생동물과 생태계의 비극
 
해외법제 소개 시리즈
 
【스웨덴 ABS 관련 법률】

◈본문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한다

 
◯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토종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다양성과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 방안이 심의ㆍ의결됨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등에 따르면, 최근 빅데이터 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육종, 소재개발 등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바이오산업 핵심요소인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한 식물자원은 8,073여 종(미세조류 제외)으로 지금까지 확보된 유전체 빅데이터 양은 보유자원 수 대비 1%에도 못 미치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사용하는 해외 생명자원 중 식물이 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식물자원 국산화 기반을 우선해 마련할 필요성 증대
 
◯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은 부처 협력을 통해 멸종위기종, 재래종 등 토종식물의 다양성과 유전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식물소재 국산화와 바이오 데이터 자립화를 통해 바이오 산업적 활용촉진 등 공동연구 협력방안의 마련이 가능
 
◯ 이를 위해 토종식물자원 주권보호의 시급성과 식물자원의 보유ㆍ활용 현황을 진단하고, 연구ㆍ산업 현장 활용확대를 위한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함
 
 - 3대 추진전략은 △재래종, 희귀종 등 보유중인 8,073종을 2030년까지 9,700여 종 이상으로 확대 수집 △경제ㆍ생태적 가치가 높은 1,135종 토종식물을 선정하고, 유전체 빅데이터를 대량 구축해 맞춤형 유전체 정보제공 △식물분야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ㆍ산업 현장 지원 등임
 
◯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를 통해 연구ㆍ산업 현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부가 기능성물질 유전자 탐색과 바이오소재 발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육종과 생태계 관리, 보전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토종식물 유전자원이 연구와 산업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물자원의 보존뿐 아니라 유전체의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바이오산업의 핵심요소인 식물유전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성과를 창출해 가겠다"라고 밝힘
 
◯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부처 간 협력으로 일궈낸 토종식물자원 생명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 마련을 환영한다"라며,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생명정보 빅데이터 확보, 정보공유 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밝힘
 
아시아 최초의 지하 종자저장고, 백두대간수목원 종자은행
 
◯ 백두대간수목원 종자은행은 자연재해, 기후변화, 전쟁 등의 상황에 대비해 인류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진 지하 저장시설로, 2016년 공식 개원했으며 2019년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됨
 
 - 노르웨이 스발바드 국제 종자은행과 함께 세계에서 단 2개만 존재하는 종자를 위한 지하 저장시설로, 지하 64m에 위치한 영하 20도의 저온 창고임
 - 대부분의 종자는 국내에서 보관 및 연구된 것이나, 4개국 8개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종자도 보관하고 있음
 
◯ 미래 세대를 위한 식용작물 종자 보존에 초점을 맞춘 노르웨이 스발바드 국제 종자은행과 달리, 백두대간수목원 종자은행은 식용작물뿐 아니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식물 종자 보관도 이루어짐
 
 - 향후 아시아를 넘어 UN 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국제식물원보존연맹(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tional, BGCI) 등과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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